1. 불교의 태동! 부처님 열반 후 불교는?
2021년 4월 25일 방송
불교의 모든 이야기가 펼쳐진
불교 대백과
원영 스님 / 서울 청룡암 주지
一 대한불교조계종 교육위원
一 서울성북경찰서 경승위원
一 BBS 불교방송라디오 『좋은 아침 원영입니다』 진행
■ 저서
『부처님과 제자들은 어떻게 살았을까』
『계율꽃과 가시』
『인생아, 웃어라』
『대승계의 세계』
『스님의 라이프 스타일』
『지금이라도 알아서 다행인 것들』
『삶이 지금 어딜 가느냐고 불러 세웠다』
다양한 구성원이 함께 하는 세상
각기 다른 '모습', '생각'
그렇기에 부처님께서는 사람, 사람에 맞추어
대기설법을 통해 능력에 맞는 가르침을 주셨습니다
그 다양한 방편들이 바로 8만 4천 법문을 이루고 있고요
팔만사천법문
부처님 법문처럼 넓고 깊은
불교 상식들
여러분을 위해 준비한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 지 궁금하시죠?
믿고 보는 원불대~
출발해 보겠습니다
알고 보면 약이 되는
수 많은 불교 이야기, 불교지식을 내 안에
원영스님의 불교대백과 지식IN
불교의 모든 이야기를 모아 모아서
내 안에 지식IN
그 가운데에는 '불교'라는 종교를 가진 나라들도 아주 많은데요
아름다운 지구별에 있는
불교들을 정리하는 시간
지식IN 첫번째주제
❝지구별의 불교들❞
인도에서 시작된 불교
서쪽으로 간 불교는?
강한 헬레니즘 문화로 정착 실패
동 · 북 · 남쪽으로 간 불교는?
크~게 확산!
인도의 동쪽
중국 · 한국 · 일본에 퍼져 나간 불교
민간신앙과 습합된
동북아시아 불교
초기 불교의 원형을
간직해온
동남아시아 불교
동남아시아 불교국가들
스리랑카 · 태국 · 미얀마 · 라오스 · 캄보디아 · 베트남
지금부터 살펴볼까요?
동남아시아 불교국가들
'스리랑카' Sri Lanka
인도 동남쪽에 자리한 작은 나라
"상좌부 불교
전통교학의 근원"
사자의 자손 '스리랑카'
불교와 힌두교의 갈등
잦은 분쟁이 일어나는 스리랑카
1972년
'스리랑카'라는
국명 채택
"불교의 근본정신으로 돌아가라~!"
라는 의미
"태국"
전 국민의 95%가 불자!
대표적인 불교국가 "태국"
인생의 모든 의례가 불교식으로 진행
출생 · 성장 · 결혼 · 장례까지
요람에서 무덤까지 '불교식'
매일 아침 치러지는
스님들의 '탁발의식'
스님들께 공양을 올림으로써 태국 사람들은 하루를 시작합니다
태국에는 사원이 몇 개나 될까요?
무려 3만! 무려 3만! 무려 3만!
무려 3만 개나 되는
태국의 불교사원 왓(Wat)
태국 대표 사원
에메랄드 사원 '왓 프라깨우' Wat Phrakaew
태국 불교의 특징?
태국 남성들의 출가의식
"부어낫 (Buat Nhat)"
최소 3개월간 승려로
태국 다음으로
불교도가 많은 나라 "미얀마"
미얀마
무려 85% 이상의 불교도
현재, 정치적 혼란을 겪고 있는 미얀마
미얀마 테라와다 9개 문중
미얀마의 가장 큰 종파
80%를 차지하는 수담마 Sudhamma
9%를 차지하는 쉐진 shwegyin
1980년대 이후부터
여성출가자인 띨라신(Thilashin) 증가
인구의 70% 이상이 불교도인 베트남
한자문화권에 속한 동남아시아 베트남
대부분 인도의 상좌부불교를 받아들인
동남아시아
중국화된 나라 베트남
베트남 한자음, 한월음(漢越音)
대승불교 국가인 베트남
세계 4대 생불로 추앙받는
베트남 출신의 틱낫한 스님
베트남의 백중 우란분절 Lễ Vu Lan
베트남의 어버이날로 여겨지기도
캄보디아
캄보디아
전체 인구의 대다수가
테라바다 (Theravada) 불교
Theravada
테라바다 → 상좌부불교
캄보디아에
힌두교와 대승불교가 함께 유입
그 유명한 "앙코르와트"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캄보디아 앙코르와트 Angkor Wat
앙코르와트는 '힌두사원'이라는 사실
힌두사원 앙코르와트 돌탑에 새겨진
'관세음보살'
Angkor Wat
앙코르와트 지은 자야바르만 7세
캄보디아 왕조는 힌두교를 신봉
그러나 불교신자였던 자야바르만 7세
그래서 탄생한
앙코르와트 돌탑의 '관세음보살의 얼굴'
동남아시아 국가들의 하안거 '우안거'
하안거를 보내고 치러지는 '불교축제'
불교축제 '까턴'
크메르어로는 "Kathen"
팔리어로는 "Kathina"
스님들께 법복 공양
보시행을 실천하는 불교축제 '까턴'
까턴을 통한 재원으로
학교 · 병원 건립 등 빈민구제
"지구별의 불교들 1탄"
동남아시아 불교국가들
동남아시아의 불교국가들에 대해
살펴본 시간
불교 · 이슬람교 · 카톨릭 등
종교에 영향을 받은 동남아시아 국가들
상좌부 불교 = 테라바다 불교
소승불교 (×)
소승불교 → 초기불교로
상좌부 불교 VS 대중부 불교
상좌부 · 대중부 불교를 모두 가진
동남아시아 국가의 불교
상좌부 불교
테라바다 불교
초기불교의 형태를 띤 상좌부 불교
부처님 열반 후 분열된
상좌부 불교 VS 대중부 불교
불교의 전통 그대로를 유지하려는
상좌부 불교
상좌부 불교에서는
'승려가 직접 돈을 받는 행위들은 하지 말자'
보수파에 해당하는
'상좌부 불교'
대중부 불교에서는
'그렇지 않다, 시대가 바뀌었다, 바뀌어야 한다'
진보적으로 포교를 해 나가려던
'대중부 불교'
대승불교에 영향을 끼친
대중부 불교
동남아시아 국가 가운데
대중부 불교를 받아들인 베트남
중국불교의 영향을 받은 베트남
이제는 동북아시아!
동쪽으로 간 불교는
중국 · 한국 · 일본에 영향을 끼치게 되는데
동쪽으로 가기 전
원래 부처님 (불교)의 모습은 어떠했을까?
"부처님 당시의 가르침과 부처님의 생애"
팔상성도를 중심으로 알아보는
부처님 생애와 가르침
사찰벽화에도 많이 그려진 '팔상성도'
팔상성도(八相成道)
석가모니 부처님의 생애를
여덟 기간으로 나누어 보는 전통적인 방식
통도사 팔상성도
도솔래의상(兜率來儀相)
= '도솔천에서 내려 오시다'
도솔천에서 석가모니가 마야 왕비에 잉태되는 장면
부처님의 어머니 '마야 부인'
흰 코끼리를 타고 (도솔천에서) 내려오는 호명보살
부처님의 전생이야기도 담고 있는
'도솔래의상'
비람강생상(毘藍降生相)
= '세상에 태어나시다'
룸비니 동산에서 탄생하는 모습
부처님께서 탄생하시는 모습을 그린
'비람강생상'
기원전 624년 부처님 탄생
마야 부인께서 무우수 가지를 잡고
오른쪽 옆구리로 부처님을 낳은 마야 부인
오른쪽 옆구리로 태어났다는 것은?
크샤트리아 왕족을 의미
하늘과 땅을 가리킨 (갓 태어난) 석가모니 부처님
"천상천하유아독존"
부처님의 이름이 뭐죠?
"고타마 싯다르타 (悉達多 喬達摩 Gautama Siddhrtha)"
싯다르타
'모든 목적을 달성한 사람'
샤캬족(Saka) "태양의 후예"
사문유관상(四門遊觀相)
= '괴로움의 실상을 느끼다'
네 성문에서 세상을 살피시는 모습
부처님이 태어나자마자
돌아가신 마야 부인
성장 과정에서
죽음에 대한 의문이 항상 마음에 있지 않았을까?
농경제 행사에 참여한
12세 싯다르타 태자
왕이 첫 삽을 떠야만 농사 시작
구슬땀을 흘리며 일하는 사람들
왜 신분이 다를까?
밭을 일구는 사람들
갑자기 등장한 새 한 마리
순식간에 벌레를 낚아채는 새
"자신의 생명을 유지하기 위해
왜 약한 생명을 해쳐야 할까?"
세상의 약육강식에 대한 생각
결정적 장면 사문유관
생로병사의 고통을 보게 된 싯다르타 태자
동문 : 老 노인을 보게 된 싯다르타
남문에서 아픈 이들을 보게 된 싯다르타 태자
병고(病)의 고통을 직접 눈으로
북문 밖에서 만난 아름답고 평온한 수행자
너무나 평온하고 고요하게 걷는 수행자를 보면서
'아, 저런 삶도 있구나'
사문을 보고 드디어 출가 결심
태자의 출가를 반대하는
아버지 정반왕
29세에 출가를 단행하는 싯다르타
유성출가상(踰城出家相)
= '성을 넘어 출가하시다'
자신의 집인 왕국을 떠나 출가하는 장면
설산에서 (부처님께서) 수행을 하시는 모습
스스로 머리를 자르고 숲으로 들어가시는 부처님
여러 스승들을 찾아 수행길에 오르고
금새 수승한 경지에 오르는 부처님
하나를 가르쳐주면 열을 아는 (부처님)
부처님의 수승한 경지를 알아 보고
함께 교단을 이끌자고 권유하는 스승들
단호히 거절
홀로 수행에 나서는 부처님
설산으로 향하는 부처님
6년 간의 고행
설산 고행길을 택한 부처님
당시 인도의 고행자들
"육체를 괴롭혀야 정신이 해방된다"
육체로부터 정신이 쇠약해지는 것을 막기 위해서
육체를 고통스럽게 하는 수행
- 태양과 맞장 -
"태양을 삼켜 버리겠다.
눈은 멀지만
'마음의 눈을 뜨게 된다'는 생각
불 위를 걷는 고행
'나체수행자'
계~속 한쪽 팔만 들고 있는 고행자
주구장창 한쪽 다리만 들고 있는 고행자들
다양한 수행법을 고수하는 고행자들
'육체를 고통으로 몰아간다고 해서
깨달아지는 것이 아니다.'
'육체가 고통스러우면
정신이 함께 고통스러워지는구나'
'내가 고행에 너무 집착했구나'
'내가 육체의 고통에 너무 집착했구나'
'이걸 놓아버려야겠다'
유미죽을 공양 올리는 수자타
육미죽을 드시고
목욕을 하시고
다시 선정(禪定)에 드시는 부처님
설산수도상(雪山修道相)
수하항마상(樹下降魔相)
= '보리수 아래에서 마왕을 항복시키다'
보리수 아래에서 수행을 방해하는 마왕 파순과 겨루어 항복을 받아내는 모습
부처님을 유혹하는 마구니
절대 항복하지 않는 부처님
흔들림 없는 정진
35세에 부처님 경지에 오르고
녹원전법상(鹿苑轉法相)
= '진리를 설하시다'
정각(正覺)을 이른 후 녹야원에서 처음으로 설법하는 모습
깨달음을 얻은 부처님의 고민
부처님께 청을 올리는 범천
'누군가는 알게 될 겁니다'
'부처님께서 말씀을 해주시면
인연이 있는 누군가는 알게 될 것입니다'
드디어 전법을 결심하게 된 부처님
설법을 하기 위해
맨발로 길을 떠나는 부처님
녹야원에서
오비구에게 설법을 하는 부처님
45년간의 설법 중
가장 첫 번째 설법의 순간
녹야원에서의 가장 첫 번째
설법 순간이 담긴 '녹원전법상'
45년의 전법 후
열반에 드시는 부처님
쌍림열반상(雙林涅槃相)
= '사라쌍수(娑羅雙樹) 아래, 열반에 드시다'
80세의 생애를 마치고 열반에 든 모습
거리에서 열반에 드신 부처님
'자신을 의지하고 법을 의지해서 부지런히 정진하라'
부처님 다비식
쌍림열반상에 담긴 유명한 장면
아무리 불을 붙여도
불이 붙지 않고
부처님 다비식에 늦은 가섭존자
가섭존자의 통곡에
발을 내미신 부처님
부처님
'내가 네가 온 것을 안다'
"곽시쌍부 (槨示雙趺)"
쌍림열반상
부처님 일생의 여덟 가지 중요한 장면
"팔상성도"
부처님께서 열반에 드신 후
어떻게 해서 (불교) 교단이 이어져 내려 왔을까요?
부처님께서 열반에 드신 후 발생한
큰 사건
길에서
부처님 열반 소식을 들은 수행자들
한 수행자
'부처님께서 돌아가셨으니까
이제 잔소리할 사람이 없다'
한 수행자
'하고 싶은대로 하고 살면 되지 않겠나'
한 수행자
'이제 우리를 간섭할 사람이 없다'
망언을 쏟아낸 수행자
이를 듣게 된 마하가섭존자
"충격이로다"
가섭존자
'부처님의 법을
결집을 해야겠구나'
입멸 직후 첫 번째 결집
문자가 없었던 부처님 당시 시대
부처님의 말씀을 기억하고 떠올려서
모두 모여 맞는지 확인하는 작업
모두 함께 암송을 통해 '결집'
가장 먼저 율(律)을 결집
지계제일(持戒第一) 우빨리 존자
율(律)에 대해
부처님께 늘 확인하던 우빨리 존자
암송이 맞으면 침묵
모두가 침묵으로 동의하면 결집 통과
결집을 통해 가장 먼저 완성된 율(律)
율(律)이
가장 먼저 결집
아난존자가
암송하고 결집을 한 경(經)
논(論)은
결집하지 않음
"논(論)"
부처님 말씀 (경전)에 대한 해석
제1결집에서 완성된 것은 율(律)과 경(經)
제2결집
부처님 열반 후 100년 정도 후
상업이 발달하기 시작
밀접하게 붙은 국가들
국가 간의 교역도 활발
그리고 중요한 것! 화폐 발생
물물교환이 아닌
돈을 주고 물건을 사고 팔고
스님들의 고민
'돈은 안 되는데'
공양 받은 화폐를 버리는 스님들
물항아리에 화폐를 넣는 방안
다른 사람을 시켜
화폐를 건져서 필요한 것을 구입
'필요하다'는 말을 절대 불가
화폐의 발생이 동기가 되어 제2 결집
화폐를 받는 모습에 놀란
율사 야사 (Yasa)
화폐가 발단이 되어 일어난 제2 결집
부처님이 말씀하신 계율을
바로 잡기 위해
모인 스님들
제2 결집
칠백 명의 스님이 모여 행하였다고 해서
"7백 집 법"
부처님께서 말씀하신 계율을
다시 한번 점검하는 계기
부처님 열반 후 100년이 지나 "제2 결집"
비사리성에 모였다고 해서
"비사리성결집"이라고도 함.
불멸 후 300년이 지나 제3 결집
아쇼카 왕 시대에 일어난 제3 결집
불교를 중심으로 국가를 세운 아쇼카 왕
99명의 왕자를 죽이고
왕좌를 차지한 아쇼카 왕
아쇼카 왕 시도 때도 없이 전쟁을 일삼고
전쟁을 통해 목숨을 잃은
10만 명의 사람들
인도 전역을 통일하게 된 아쇼카 왕
무수히 많은 목숨을 거두고 이룬 승리
아쇼카 왕
'내가 이리도 많은 사람을 죽였다니'
참회의 눈물을 흘리는 아쇼카 왕
후회와 참회를 통해 불교에 귀의
국가 운영의 바탕을 불교 사상으로
승단의 화합을 위해 제3결집을 강행
아쇼카 왕 시대에 일어난 "제3결집"
아쇼카 왕으로 인해 퍼지게 되는 불교
불교가 세계적인 종교로
발돋움할 수 있는 발판
정작 인도 땅에서는 쇠퇴해져 간 불교
인도 불교 쇠퇴의 결정적 계기
10세기, 이슬람 교도들의 침공
인도에서의 이슬람의 불교 탄압
불교의 힌두교화
힌두교의 영향으로
인도 불교의 정체성 상실
현재 인도 아주 극소수의 불교도들
전 세계인들의 종교로 거듭난 "불교"
저절로 알게 되는 사찰이야기
오늘은 저절로
저절로 알게 되는 사찰이야기
오늘의 사찰 : "조계사"
한국 불교 1번지 : "조계사"
대한불교조계종 직할교구 "조계사"
"대중과 더불어 사는 세상을 추구"
보살정신이 살아 숨 쉬는 조계사
한국 근현대사의 격동기를 함께한
역사의 현장
암울했던 일제 치하를 극복해 낸
민족자존의 공간
1910년
조선불교의 자주화와
민족자존 회복을 염원
'각황사'란 이름으로 창건
한국 불교 최초의 포교당 '각황사'
당시 '각황사'
4대문 안에 최초로 자리 잡은 사찰
1937년
각황사를 현재의 조계사로 옮기는 공사 시작
1938년
삼각산에 있던 태고사(太古寺)를 이전하는 형식을 취해
사찰 이름을 '태고사'로 명명
1954년
"불교정화운동"
지금의 "조계사"로 변경
서울 도심 한가운데 위치한
전통 사찰 조계사
시민들의 휴식과 여유 공간
조계사에는 숨은 비밀이 한 가지 있습니다
1930년
스리랑카의 다르마 팔라 스님이 가져온
진신사리탑이 불사
1913년
한국에 모셔온 진신사리
1930년
조계사 진신사리탑 건립
석가모니 진신사리를 모신
조계사 8각 10층 석탑
조계사에서도 만날 수 있는
부처님 진신사리
여름에는 조계사 연꽃축제
가을에는 조계사 국화축제
대한불교조계종 총본산 성역화 불사
https://www.youtube.com/watch?v=No1c2n-6Qh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