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④ 첫 화학 박사 이태규] 1929년 천주교 세례를 받은 이태규 (앞줄 가운데)와 시인 정지용 (앞줄 오른쪽 끝). 1931년 조선인 최초로 화학 박사 학위를 받은 이태규는 교토제국대학 교수를 하다 해방 후 귀국해 과학 교육과 후학 양성에 힘써 한국 과학의 토대를 만들었다. 이태규는 동갑내기 친구 시인 정지용이 소개해준 박인근과 결혼했다. 이태규는 정지용의 손에 이끌려 천주교인이 되었다. /이태규 박사 전기 조선인 최초의 日 제국대학 교수··· 1969년 한국인 첫 노벨상 후보 1931년 29세에 교토제국대 박사 후아인슈타인 있던 프린스턴대 유학양자역학에 화학 접목해 발전시켜해방 후엔 경성대 이공학부장 맡아처음으로 이공계 졸업생들 배출 정치격변 겪은 뒤 美 대학 교수로고분자 유체 이론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