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림의 차이는 !] 당구공을 치면서 의도치 않은 실수를 하고 나면 항상 실수의 원인을 찾으려 할 것입니다. 어떠한 원인이 실수를 유발하였는가를 찾아 실수를 다시 반복하지 않는다면, 실력은 향살될 것이라는 것을 잘 알기 때문일 것입니다. 수구는 흰 공으로 그림과 같은 배열에서 수구가 적색실선으로 진행하였을 때 두께가 엷었다거나 끌림이 적었다고 실수의 원인을 찾을 것입니다. 아쉬움이 더욱 크면 아이고 ! 3 쿠션으로 공략했어야 했나 ! 등 다양한 후회스러움을 느끼게 됩니다. 모든 선택은 결과에 의해서 맞다, 틀리다 생각하지만 사실 순간적인 선택과 판단이 타구 시 의도한 느낌으로 확실하게 표현하였는가에 더 중점을 두어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당구의 미묘한 이런 특성들이 마음을 불편하게 흔들어 놓으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