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미한 기억, 짙은 그리움] 02 가지 못한 고향,잊힌 기억 정부는 이산가족 고령화로 생전에 가족을 만나기 어려운 이산가족들의 사정을 고려해 2005년부터 이산가족의 생전 모습과 사연을 영상으로 제작해 보관하고 있습니다. 영상은 남북관계가 개선되면 북한과 협의해 재북가족에게 전달할 계획으로 실제로 2008년에 남북 각각 20건씩 40건의 영상편지를 시범적으로 교환한 적이 있습니다. 또한 민간에서도 이산가족의 아픔을 위로하고, 이산가족 상봉 교류 재개를 기원하는 뜻에서 이산가족들의 사연을 다큐멘터리 등 영상으로 담는 일을 지속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그 중 올해 제77회 칸 국제영화제 출품작으로 황해도 출신 실향민들의 아픔을 담은 '가지 못한 고향, 잊힌 기억' (감독 유승훈)의 인터뷰 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