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만주의 위협과 '병자호란'] 1619년 사르후 전투에서 명나라의 범종안 (范宗顔) 부대를 무찌르는 누르하치 군대. ‘만주실록’ 에 나오는 그림이다. 명 · 청 교체의 결정적 전투로 꼽히는 사르후 전투에서 약 10만명의 조 · 명 연합군은 약 6만명의 후금군에 대패했다. / 위키피디아 무릎 꿇은 인조··· 조선은 明 과 淸 의 이중적 제국 질서 속으로 들어갔다 13세기 몽골에 흡수된 만주인에게 히데요시 조선 침략은 부흥의 시간 병자년 겨울 압록강을 넘어 조선 침공 버티던 인조 치욕적 평화협정 맺어 병자호란, 임진왜란보다 짧았지만 조선의 주권에는 더 치명적이었다 1592년 이후 1598년까지 도요토미 히데요시의 조선전쟁에 대한 기억은 워낙 강렬해서 다른 기억들을 지워버린다. 임진왜란 이전 한반도에 살았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