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러시아 내전과 대한 독립 운동의 분열] 1920년 여름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우리츠키 광장에서 열린 제2차 코민테른 대회 축하 행사. 낫과 망치로 대표되는 공산주의 붉은 깃발이 사방에 펄럭이는 가운데 태극기 (점선 안)가 보인다. 2차 코민테른 대회에는 공산주의자 박진순이 참석했다. 러시아 내전은 결국 오늘날까지도 이어지는 대한민국 이념 분열의 씨앗이 됐다. 러시아 화가인 보리스 쿠스토디예프의 작품. / 국립러시아미술관 김구와 충돌 후 이동휘 러시아로··· 한국 이념 분열은 이때부터 시작됐다 임정 국무총리에 취임한 이동휘 "독립운동 대신 공산혁명하자" 며 김구를 회유했으나 거부당해 김구가 레닌의 독립지원금 횡령한 이동휘 휘하 김립을 '처형' 하자 李는 내전 중인 러시아로 떠나 자유시로 간 한인 독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