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여행 ㅡ 고등학교 동창들과 함께 (03)] 송도 용궁 구름다리 ㅡ 태풍으로 인해 문제가 생겨 출입금지 송도 용궁 구름다리 주변에는 줄무늬(층리)가 있는 암석들이 분포합니다. 줄무늬들은 퇴적물이 차곡차곡 쌓여서 만들어지는데 이러한 암석을 퇴적함이라 합니다. 이곳의 줄무늬들은 다양한 두께의 밝은색과 붉은색이 반복됩니다. 밝은색을 띠는 층은 주로 자갈로 모래로 구성되고 붉은색을 보이는 층은 주로 입자 크기가 작은 모래와 머드로 구성됩니다. 입자 크기가 작은 퇴적암들은 쌓일 당시의 조건에 따라 고유의 색을 띠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 중 붉은색은 산화환경을 지시하며 녹스는 것과 같이 철이온을 포함한 일부 알갱이들이 산소와 반응해 붉은색을 보입니다. 즉, 공기 중에 노출된 육상환경에서 쌓였다는 것을 의미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