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부산광역시

[부산여행 ㅡ 고등학교 동창들과 함께 (03)]

드무2 2022. 10. 27. 2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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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여행 ㅡ 고등학교 동창들과 함께 (03)]

 

 

 

송도 용궁 구름다리 ㅡ 태풍으로 인해 문제가 생겨 출입금지

 

 

 

송도 용궁 구름다리 주변에는 줄무늬(층리)가 있는 암석들이 분포합니다. 줄무늬들은 퇴적물이 차곡차곡 쌓여서 만들어지는데 이러한 암석을 퇴적함이라 합니다. 이곳의 줄무늬들은 다양한 두께의 밝은색과 붉은색이 반복됩니다. 밝은색을 띠는 층은 주로 자갈로 모래로 구성되고 붉은색을 보이는 층은 주로 입자 크기가 작은 모래와 머드로 구성됩니다. 입자 크기가 작은 퇴적암들은 쌓일 당시의 조건에 따라 고유의 색을 띠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 중 붉은색은 산화환경을 지시하며 녹스는 것과 같이 철이온을 포함한 일부 알갱이들이 산소와 반응해 붉은색을 보입니다. 즉, 공기 중에 노출된 육상환경에서 쌓였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곳 퇴적물들은 우라늄(U) ㅡ 납(Pb) 방사성 동위원소 연령측정에 의하면 약 9,700만 년 전인 공룡이 살던 중생대 백악기에 퇴적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어떤 환경에서 쌓였을까?

이곳 퇴적층에서 밝은색으로 보이는 역암과 사암은 주로 물길(하도)을 따라 이동하는 자갈과 모래에 의해 형성된 암석이고, 붉은색 사암과 이암은 홍수 때 물길의 범람에 의해 쌓인 암석들입니다. 아래 그림과 같이 급경사를 따라 이동하는 퇴적물들은 완만한 곳을 만나면 쌓이는데, 가장 가까운 곳부터 주로 자갈과 모래가 쌓이고 멀어지면서 퇴적물의 크기가 작아지며 부채꼴 형태의 충적선상지(alluvial fan)를 만들게 됩니다. 반면, 퇴적물 공급지에서 먼 곳은 경사가 완만해지며, 보통의 경우 하도를 통해서 퇴적물이 운반됩니다. 하지만 홍수가 일어나면 하도를 따라 이동하던 작은 퇴적물들이 범람하여 주변의 넓은 범람원(Floodplain) 지역에 쌓이게 됩니다. 홍수 이후 범람원에 쌓인 퇴적물들은 공기와 지속적으로 접촉하여 붉은색을 보이게 됩니다. 주로 하도와 범람원으로 구성되는 퇴적환경을 충적평원(alluvial plain)이라고 합니다.

이곳의 퇴적층은 주로 어떤 환경에서 퇴적된 것일까요? 정답 : 충적평원

 

 

 

송도 거북섬의 전설

① 옛날 송도에 효성이 지극한 어부가 살고 있었다. 어느 날 어부는 바다에 고기잡이를 나갔다가 큰 풍랑을 만나 근처 용굴에 잠시 피신을 했다.

② 상처를 입고 쓰러져 있는 여인을 발견한 어부는 온갖 약초를 구해와 지극정성으로 치료해 주었다. 여인은 바다를 지키는 용인데 악행을 일삼는 바다괴물과 싸우다 상처를 입은 것이라 했다.

③ 어부와 혼인하고 싶었던 공주는 온전한 사람이 되기 위해 용굴에서 천일기도를 하였다. 그러나 마지막 기도일, 둘의 사랑을 시기한 바다괴물이 공주의 천일기도를 방해하였다.

④ 사실을 알게 된 어부는 바다로 나가 괴물을 물리쳤지만 깊은 상처를 입고 바다의 혼이 되고 말았다. 공주 또한 온전한 사람이 되지 못하고 반인반용인 '인용(人龍)'이 되었다.

⑤ 용왕은 이를 안타깝게 여겨 어부를 거북바위로 만들어 인용과 이곳에서 영원히 함께 있게 하였다. 또한, 거북섬을 찾는 사람들에게 장수복(長壽福)과 재복(財福)을 주고 사랑하는 남녀가 함께 오면 그 사랑을 이루게 해주었다.

 

 

 

 

 

 

 

 

 

왼쪽부터 상택, 성민, 인태, 종훈, 방훈, 태성, 석찬

 

 

 

 

 

 

묘박지

고개를 들어 바다를 한번 보십시오

눈앞에 크고 작은 배들이 많이 보일 것입니다. 저기가 바로 부산항에 드나드는 배들이 며칠씩 쉬어가는 배들의 주차장, 즉 묘박지(錨泊地)입니다. 사람들이 은하수를 <별들의 고향>이라고 부르듯 배들이 옹기종기 모여지는 저 앞바다는 단순히 배들의 숙소를 넘어 <배들의 고향>일 것입니다. 묘박지가 있는 저 남쪽바다의 풍경은 매순간 새로운 모습으로 바뀝니다. 매일 무역선과 어선은 물론 남해안의 항구나 섬으로 떠나는 쾌속선을 포함한 모든 연안여객선이 떠나거나 들어오기 때문이죠. 그 각각의 선박에 실린 화물처럼 그 속에는 설렘이 있고, 반가움과 아쉬움, 그리움과 안타까움이 있겠지요. 자. 여러분도 모두 이 푸르고 아득한 바닷가에서 모처럼 사춘기로 돌아간 듯 감상에 젖어 저 묘박지를 떠나는 배를 보면서 고향과 어머니와 또 다른 무엇인가 제각기의 그리움을 음미해 보시기 바랍니다.

 

 

 

 

 

 

 

 

 

 

 

 

 

 

 

 

 

 

 

 

 

 

 

 

방파제에서 참돔을 잡아 드러보이는 낚시꾼

 

 

 

 

 

 

 

 

 

 

 

 

버스 안에서 찍은 송도해상케이블카

 

 

 

 

 

 

 

 

 

 

 

 

 

 

 

 

숙소 307호

 

 

 

숙소 복도

 

 

 

숙소 방에서 바라본 송도해수욕장

 

 

 

저녁식사 자리에서 건배제의를 하는 송상훈

 

 

 

양기창

 

 

 

대선소주

 

 

 

저녁식사 후 식당 앞에서

 

 

 

 

 

 

 

 

 

 

 

 

 

 

 

고등어축제 중인 송도해수욕장 백사장

 

 

 

 

 

 

 

 

 

송도해수욕장 ㅡ 파노라마 사진

 

 

 

 

 

 

 

 

 

고등어축제 축하무대

 

 

 

진시몬과 코러스

 

 

 

코러스

 

 

 

 

같이가세 고향같은 친구야~

 

 

 

 

 

 

 

 

 

 

 

 

 

 

 

 

제13회 부산 고등어축제기념 inet 스타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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