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 · 25 전쟁 60년] 적유령 산맥의 중공군 ㉙ 낙하산 공격부대 지휘관 리지웨이 매슈 리지웨이 미 8군 사령관(오른쪽)이 1951년 2월 국군 1사단을 방문해 백선엽 사단장과 작전을 논의하고 있다. 리지웨이는 51년 서울을 다시 내준 1·4후퇴 뒤 강력한 작전을 구사해 중공군의 공세를 꺾으며 전선을 38선 이북으로 다시 밀어 올렸다. 그는 그해 4월 더글러스 맥아더의 후임으로 유엔군 총사령관이 됐다. [백선엽 장군 제공] 더글러스 맥아더는 대형 항공모함이다. 전체적으로 구사하는 전략·전술의 단위가 커서 그렇게 비유해 볼 수 있다. 그에 비하면 매슈 리지웨이 8군 사령관은 구축함급이다. 맥아더에 비해 여러 가지 면에서 작지만, 그 구축함은 그래도 상당히 정밀한 기능과 박력 있는 화력(火力)을 갖춘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