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옥인동에 남은 윤덕영의 벽수산장] 서울 종로구 옥인동에 있는 윤덕영의 한옥. 부패한 친일파 윤덕영은 1921년 고종 부태묘 행사 때 참봉 벼슬첩 수백장을 팔아 비웃음을 샀다. / 박종인 기자 나라 망하고도 제 버릇 못 고친 '매관매직' 의 흔적 친일 행각으로 비난받던순종 비 큰아버지 윤덕영 1921년 고종 부태묘 때'분참봉' 벼슬 판매'매관매직' 행각 서울 옥인동에아방궁 '벽수산장'골목 곳곳에 그 흔적 서울 종로구 옥인동 골목에는 뜬금없는 돌기둥이 있다. 연립주택 사이로 난 도로 양편에 서 있는 육중한 돌기둥이다. 큰길가 ‘송석원 터’ 라는 표지석 뒤쪽 골목이다. 한쪽 기둥은 온전하고 다른 쪽 기둥은 몸통 없이 기단과 머릿돌만 있다. 그 골목을 따라 언덕을 올라가면 지번이 옥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