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 · 25 전쟁 60년] 적유령 산맥의 중공군 ㉑ 전세 뒤집은 51년 2월 중순 미 1기병사단 소속 전차가 1951년 2월 경기도 용인 양지면에서 다리를 건너다 무게 때문에 바닥이 기울어지자 멈춰서 있다. 공병들이 다리 아래에 버팀목을 대고 구난전차가 오기를 기다리고 있다. [백선엽 장군 제공] 중공군의 4차 공세(1951년 2월 11~18일)는 이렇게 끝났다. 50년 12월 31일에 벌여 이듬해 1월 10일까지 이어진 공격이 3차 공세였다. 우리는 이 공세로 북위 37도까지 밀렸지만, 다음에 벌어진 중공군 4차 공세에서는 전세를 완전히 뒤바꿔놓았다. 중공군 기습 무력화시킨 ‘킬러 작전’ … “다시 서울이 보인다” ‘중국인민지원군 총사령원 겸 정치위원’이라는 직함으로 중공군을 총지휘했던 펑더화이(彭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