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꽃나무] ▲ 안면도수목원의 참꽃나무에 꽃이 핀 모습. / 김민철 기자 제주도 상징하는 道花··· 진달래 · 철쭉 섞어 놓은 듯 화사하죠 흔히 진달래는 먹을 수 있다고 참꽃, 철쭉은 먹을 수 없다는 뜻으로 개꽃이라 부릅니다. 그런데 진달래를 뜻하는 참꽃과 별개로 제주도에는 '참꽃나무'라는 이름을 가진 나무가 있습니다. 참꽃나무는 제주도를 상징하는 꽃, 도화 (道花)이기도 하죠. 참꽃나무는 진달랫과 낙엽관목으로, 우리나라에서 자생하는 10여 종의 진달래속 식물 중 가장 크게 (3 ~ 6m) 자라는 나무입니다. 일본에서도 자라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제주도가 유일한 자생지입니다. 꽃은 4월 말부터 잎이 나오면서 피는데 색감이 참 화사합니다. 홍자색으로 깔때기 모양인데, 마치 진달래와 철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