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나마금개구리] ▲ 파나마금개구리는 항아리곰팡이 때문에 숫자가 80% 줄었어요. / 미 국립동물원 잡아먹는 벌레 다양할수록 독 세져··· 파나마선 행운 가져다준다고 여겨요 미국 네바다 대학교 여성 과학자들이 중앙아메리카 국가 파나마의 우거진 숲에서 한 개구리를 채집했다는 소식이 얼마 전 들려왔어요. 멸종 위기에 처한 개구리의 생태를 체계적으로 살펴보기 위해서래요. 채집통에 담긴 개구리는 금색 바탕에 검은 얼룩무늬로 아주 화사한 색깔을 하고 있었죠. 바로 파나마금개구리랍니다. 파나마는 북 · 중미와 남미를 연결하는 가느다란 허리 같은 위치에 있는 나라예요. 파나마금개구리는 국토 중부와 서부에 솟아있는 코딜레라 산맥의 울창한 숲 지대에 살고 있답니다. 개구리라는 이름이 붙긴 했지만 분류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