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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인 볼 게임 2 ㅡ 브레이크 샷과 게임의 승패]

드무2 2024. 8. 17.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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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인 볼 게임 2 ㅡ 브레이크 샷과 게임의 승패]

 

 

 

김가영 선수 [출처 : Sports W]

 

 

 

◐ 브레이크 샷

래크하여 한 세트를 시작하는 최초의 샷을 브레이크 샷이라 한다.

브레이크 샷을 할 때 수구를 놓는 위치는 헤드 스폿 (Head Spot)으로 정해져 있다. 그리고 샷한 수구는 반드시 ①번 공부터 맞혀 나가야 한다.

만약 브레이크 샷으로 수구가 ①번 공에 맞고 그 결과 ⑨번 공이 포켓에 들어갔을 때는 거기서 세트가 종료되고 브레이크 샷을 한 사람이 그 세트의 승자가 된다. 이 경우는 다시 공을 래크하여 다음 세트를 시작하게 된다.

브레이크 샷은 공을 흩뜨리기 위해 힘있게 샷하여 정확히 ①번 공에 맞히는 것이 중요하다.

 

 

 

 

 

 

 

◑ 게임의 승패

나인 볼은 항상 당구대 위에 남아 있는 최소 번호의 공을 맞혀 포켓해 나가는 게임이다. 최소 번호의 공에 수구가 처음 맞으면 다른 어떤 공이 포켓되어도 모두 인정된다. 그리고 ⑨번 공을 포켓한 사람이 그 세트의 승자가 된다.

나인 볼의 룰에는 로컬 룰 (Local Rule)이라 말할 수 있는 여러 가지 룰이 있다. 한국에서는 일본 룰과 미국 룰이 혼합되어 있다. 미국 룰은 다시 파울 = 수구자유룰과 셧아웃 룰 (Shutout Rule)의 두 가지로 나뉘어 있다.

왜 이처럼 여러 가지 룰이 있는가 하면, 파울을 범했을 때 공을 배치하는 방법이 각각 다르기 때문이다.

다음은 가장 대중적이며 공식 경기에서도 채용되고 있는 파울 = 수구자유룰의 설명이다.

플레이어가 파울을 범했을 경우, 교대한 플레이어는 수구를 자기에게 가장 유리한 위치에 놓고 플레이할 수 있는 것이 이 룰의 특징이다. 또한 3회 연속해서 파울을 범하면 그 플레이어는 그 세트를 패하게 된다.

공식 경기에서는 세트 수를 사전에 정해 두고 먼저 그 세트 수에 도달한 사람이 이기는 방법을 선택하고 있다.

이 경우 1 세트가 끝나면 공을 다시 래크하여 게임을 계속하지만, 브레이크 샷은 앞 세트의 승자가 하도록 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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