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인 볼 게임 1 ㅡ ① ~ ⑨번의 컬러 볼을 사용한다]
김가영 선수 [출처 : 서울신문]
◐ 나인 볼이란
요즘 한창 실행하고 있는 포켓 당구 중에서도 가장 인기가 있는 것이 나인 볼이다.
짧은 시간에 승패가 결정되고 힘과 테크닉이 요구되는 것이 인기의 원인이다.
나인 볼에서는 수구와 ①번에서 ⑨번까지의 컬러 볼을 사용한다. 컬러 볼은 트라이앵글 래크를 사용하여 세트하는 데, 마름모로 래크하기 위해서는 양손의 손가락을 잘 사용해야 한다.
그림과 같이 엄지손가락과 새끼손가락으로 래크의 바끝 틀을 지탱히고 나머지 집게손가락, 가운데손가락, 약손가락을 사용하여 공을 고정하고 ①번공이 풋 스폿 (Foot Spot) 위에 오도록 래크한다.
9개의 공이 밀착되지 않은 채 아무렇게나 흩어진 상태로 래크하면 브레이크 샷 (Brake Shot)이 제대로 될 수 없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 공의 배치
공식 경기에서는 컬러 볼을 그림처럼 배치한다. 그러나 보통 친구들끼리의 게임에서는 ① ② ③ ④ ⑨의 컬러 볼을 제외한 다른 공은 적당히 배치해도 무방하다.
또한 친구들끼리 가벼운 기분으로 나인 볼을 즐기고 싶으면 과감하게 간략화하여 ①번과 ⑨번의 컬러 볼만을 규정된 위치에 놓고 다른 공은 적당히 배치해도 좋을 것이다.
다만, 어느 경우이건 ①번공만은 정확하게 풋 스폿에 놓도록 한다.
◐ 뱅킹
선공, 후공은 캐럼 당구와 마찬가지로 뱅킹으로 정한다. 수구와 별도로 다른 1개의 흰공이 준비되어 잇으므로 2개의 흰공을 사용하여 뱅킹하도록 한다. 뱅킹을 해서 이긴 사람이 선공, 후공을 결정한다.
당구대의 상태를 알기 위해서도 뱅킹은 효과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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