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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스 샷 ㅡ 다른 공에 맞혀 포켓한다]

드무2 2025. 1. 17.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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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스 샷 ㅡ 다른 공에 맞혀 포켓한다]

 

 

 

김가영 선수 [출처 : MHN Sports]

 

 

 

다른 공을 이용한다

 

적구를 다른 공에 한번 맞힌 (키스 시킨) 다음에 포켓시키는 샷을 키스 샷 (Kiss Shot)이라고 한다.

키스 샷에는 적구가 다른 공과 접촉해 있는 경우와 떨어져 있는 경우의 두 가지가 있다. 적구와 다른 공이 접촉해 있는 경우는 비교적 간단히 포켓할 수가 있다. 적구와 다른 공이 접촉 (프로즌)해 있는 경우 적구는 접촉해 있는 공과 적구의 중심을 연결하는 선에 대해 직각으로 진행한다. 따라서 그 연장선상에 포켓이 있으면 적구는 확실하게 포켓에 들어간다.

또한 적구와 접촉하는 공의 중심을 연결하는 선에 코스보다 안쪽으로 포켓이 있는 경우에도 키스 샷은 가능하다.

이 경우는 수구의 중심 하부 (경우에 따라서는 오른쪽 아래 또는 왼쪽 아래)를 강하게 쳐서 적구에 두껍게 수구를 맞힌다. 그러면 적구는 직각보다는 약간 안쪽의 코스를 진행한다.

기술적으로 어려운 것은 적구가 다른 공과 떨어져 있고 이 적구를 다른 공에 키스시켜 포켓에 넣는 경우이다. 이 경우는 처음에 다른 공과 접촉했을 때 적구의 위치를 상상한다. 적구는 다른 적구와 적구를 연결하는 선에 대하여 직각으로 진행하게 되므로 그 방향으로 포켓이 오도록 상상점을 설정하는 것이다. 그리고나서 그 포인트를 향해 적구가 진행하도록 수구와 적구의 상상점을 찾는 것이다. 이와 같이 적구와 다른 공이 떨어져 있는 경우는 2개의 상상점을 찾아내야만 한다. 경우에 따라서는 쿠션 포인트를 찾는 수도 있다.

키스 샷은 수구, 적구와 키스시킬 공이 비교적 가까운 거리에 있는 경우 성공률이 매우 높은 샷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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