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쿠션 바이블 ① 02 ㅡ 기초 총정리 2 ㅡ 기본자세]

[3쿠션 바이블 ① 02 ㅡ 기초 총정리 2 ㅡ 기본자세]

 

 

 

김가영 선수 [출처 : PBA]

 

 

 

기본자세

 

많은 교본에 나와 있는 기초, 자세 (Adress), 조준 (Aiming) 등의 자세는 표준이라 할 수 있지만 모두가 이런 자세를 취하지는 못한다.

그렇다고 기본기를 무시하고 변칙적인 자세를 익히면 안 된다.

힘이 들더라도 기본자세가 익숙하도록 반복 연습해야 하고, 그 이후에 공의 배치, 신장, 팔 길이 등의 신체조건과 종목에 따라서 변형된 자세를 익혀야 할 것이다.

글로써 자세를 설명한다는 것이 어렵기는 하지만 참고하기 바란다.

 

 

발 놓는 위치 오른손 잡이

 

 

 

 

1 큐를 겨누고자 하는 방향으로 당구대에 걸쳐 잡고 오른 발등이 큐의 수직 아래에 위치하도록 놓는다.

 

2 왼발을 어깨 너비로 벌리면서 편안하게 선다. 이때 45도 선을 넘지 않도록 한다.

 

3 허리를 자연스럽게 인사하듯 숙이면 얼굴이 큐 위에 위치한다.

 

4 자연스럽게 왼팔을 들어 Bridge를 잡고 시선은 큐 끝을 바라본다.

 

 

자세를 취할 때 왼발을 놓는 위치는 공이 어떤 배치에 놓이느냐에 따라서 조금씩 달라질 수 있고, 당구의 종목에 따라서도 다양하게 바뀔 수 있다. 가장 기본적인 왼발의 위치는 45 도 선을 넘지 않도록 하고, 양 다리에 체중을 50 대 50 으로 분산되도록 서는 것이 바람직하다. 왼발이 45 도 선을 넘으면 그만큼 척추가 왼쪽으로 휘는 자세를 취하게 되고 그에 따라서 목도 왼쪽으로 꺾이게 되므로 척추 측만증과 목 디스크를 유발할 수 있다. 몸의 이상뿐만 아니라 시야도 좁아지므로 왼발이 45 도 선을 넘지 않도록 자세를 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왼발 놓는 위치 오른손잡이

 

 

 

 

A 당구대에 몸의 오른쪽을 붙이면서 쳐야할 때 또는, 빠른 배팅이 필요할 때 취하는 자세로 왼쪽 무릎을 구부리는 정도에 따라

    체중이 왼쪽 다리에 70 % 이상 실린다.

 

B 기본자세에서 가슴이 큐가 겨누는 방향으로 약간 열리는 자세로 강한 배팅보다는 보통 빠르기로 구사할 때 취한다.

   왼쪽 무릎의 구부리는 정도에 따라 왼쪽 다리에 60 % 또는 50 % 의 체중이 실린다.

 

C 포켓경기에서 많이 취하는 자세로 오른쪽 다리에 60 % 이상의 체중이 실린다. 4 구나 3쿠션 경기에서는 배팅이 별로

    필요하지 않고 두께를 정확하게 구사해야하는 배치에서 취하는 자세이다.

 

 

상황에 따라서 여러 자세를 자연스럽게 구사하여야 하고, 그러기 위해서 기본자세를 완벽하게 익혀야 한다.

 

 

등과 허리

 

곧게 펴서 당구대에 큐걸이 (Bridge)를 편안하게 올릴 수 있는 각도까지 숙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