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구/김구 신화 부록

김구 신화 부록 6편 北에 가스라이팅 당한 김구

드무2 2021. 8. 23.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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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구 신화 부록 6편 北에 가스라이팅 당한 김구

 

정안기 前 서울대학교 경제연구소 객원연구원

 

2021년 8월 16일 방송

 

 

 

 

 

 

■ 가스라이팅

 

상황 조작을 통해 타인의 마음에 자신에 대한 의심을 불러일으켜 현실감과 판단력을 잃게 만듦으로써 그 사람을 정신적으로 황폐화시키고 그 사람에게 지배력을 행사하여 결국 그 사람을 파국으로 몰아가는 것을 의미하는 심리학 용어이다.

(출처 : 네이버 오픈사전)

 

 

 

 

 

 

김구 신화 부록 (6)

 

북에 가스라이팅 당한 김구

 

2021년 8월 16일 (월)

 

정안기

 

 

 

          영화는 영화일뿐! 가스라이팅?          

          "위대한 꿈"은 가스라이팅 영화          

           김일성의 자기고발 영화!?          

 

 

 

          가스라이팅(gaslighting) 이란          

 

가스라이팅(gaslighting) 또는 가스등 효과(gas燈 效果)는 친밀한 관계에서 반박, 과장, 전환, 거부, 무시 등 심리적 조작을 통해 상대방이 스스로를 의심하면서 현실감과 판단력을 상실하게 해서 상대방에 대한 통제력을 장악하는 '정신적 학대'의 심리학 용어이다. 1938년 패트릭 해밀턴(Patrick Hamilton)의 연극을 원작으로 1944년 미국에서 제작된 영화 <가스등(Gas Light)>에서 유래했다.



 

 

1948. 1~1959. 12

(제4집~제13집)

 

 

 

          1985년 김일성 회견기          

 

(1) 金日成, 美濃部亮吉 (1972. 2), 『金日成首相会見記』

(2) 金日成, 安江良介 (1972. 12), 『金日成首相会見記』

(3) 金日成, 縁川享 (1973. 11), 『金日成主席会見記』

(4) 金日成 (1976. 2), 『革命と建設の道程』

(5) 金日成, 安江良介 (1976. 6), 『朝鮮の平和と統一』

(6) 城戸又一 (1977. 1), 『ピヨソヤソ再訪-1-金日成主席会見記』

(7) 金日成, 安江良介 (1979. 1), 『朝鮮の統一と囯際情勢』

(8) 金日成, 安江良介 (1985. 8), 『解放四十年を迎えて』

(9) 金日成, 安江良介 (1991. 12), 『歷史の転換を求めて』 

 

※ 金学俊 (1986. 2), 『金日成主席会見記』への反論』

 

 

 

인민들 속에서

(민족대단합의 위대한 경륜)

김종항, 안우생

 

 

 

정리근

 

 

 

 

 

 

1. 白髮의 戀人, 안신호

    - 김구 특별공작 지도 -

2. 金狗의 뜨거운 눈물

    - 혁명자유가족학원 방문-

3. 望京台의 감격

    - 김일성 조부 김보현과 만남 -

4. 印章을 바치겠네

    - 김구의 번민과 결단 -

 

 

 

          1. 白髮의 戀人, 안신호          

 

 

 

          안신호의 공작지도 (1)          

 

4월 13일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김구가 존경하는 <상해임시정부> 이전 요인의 누이동생이며 그와도 잘 아는 사이인 한 여성 기독교인을 친히 부르시여 김구가 오게 되면 그를 잘 도와주도록 따뜻이 일깨워 주시었다. 경애하는 수령 김일성 동지께서는 "김구 선생을 잘 대해주고 그에게 좋은 영향을 주어야 합니다. 김구 선생을 옳은 입장에 서도록 돌려 세우는 것은 남북연석회의를 성과적으로 보장하는데 의의가 있습니다"라고 교시하시었다.

 

 

 

          안신호의 공작지도 (2)          

 

그 여성 기독교인은 도산 안창호의 누이동생 안신호이며, 청춘 시절 김구 선생과 맞선을 보고 정혼한 사이였다. 그런데 안창호 선생이 상해에서 공부하던 어느 한 중학생과 안신호와의 혼사를 약정했다는 기별을 해오게 되자 난처해진 안신호는 김구와의 의리를 지켜서 인지 두 편을 다 파혼하고 말았다. 그때부터 세월은 흘러 두 사람은 다 같이 인생 황혼기에 들어섰던 것이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두 사람 사이의 이러한 잊지 못할 사연을 아시고 그들의 뜻깊은 재회를 마련해 주시었던 것이다.

 

 

 

          안신호의 공작지도 (3)          

 

안신호는 김구가 그릇된 반공으로 민족 앞에 죄를 지었으며, 우리 북반부에서 테러행위를 감행한 것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었다. 그녀는 수령님께 김구로 하여금 빨리 뉘우치게 하고자 그를 만나면 과거의 죄를 따지고 단단히 혼을 내주겠다는 말씀을 올렸다. 하지만, 위대한 수령 김일성 동지께서는 "그렇게 하여서는 안됩니다. 지난날 가까운 사이였다고 하여 과격하게 나가면 안됩니다. 잘못하면 큰일을 그르치게 할 수 있습니다. 나는 김구 선생과 과거를 백지로 할 것을 약속하였습니다. 김구 선생의 지난날에 대해 문제시하지 말고 스스로 뉘우치도록 잘 일깨워주어야 합니다"라고 교시하였다.

 

 

 

          안신호의 공작지도 (4)          

 

안신호는 장군님의 높은 뜻을 받들고 있는 힘을 다하여 김구를 돌려 세우겠다고 다짐하였다. 안신호의 얼굴에는 한없이 넓은 도량과 뛰어난 지략을 지닌 위대한 수령님에 대한 끝없는 흠모의 정과 경애하는 수령님의 교시를 철저히 관철하려는 굳은 결의가 어려있었다.

 

요컨대, 남북협상 와중에서 김구는 45년 전 백발의 연인 안신호를 앞세운 교묘하고 집요한 가스라이팅 공작에 노출되면서 반공에서 친북으로 변태하고 말았다. 007 시리즈를 방불케 하는 김일성의 놀랍고도 무서운 "對 김구 특별공작!"이다.

 

 

 

          2. 金狗의 뜨거운 눈물          

 

 

 

           혁명자유자녀학원 방문공작 (1)          

 

수백 명의 학생들이 교정에 정렬하여 김구 일행을 열렬히 환영하였다. 군복차림의 단정한 교복을 입고 환호하는 그들의 얼굴마다에는 행복이 넘치고 있었다. 열광적으로 환호하고 노래하며 춤추는 그들에게서 부모없는 슬픔이나 외로움 같은 것은 찾아볼 수 없었다··· 비록 임시교사라고는 하나 교실과 기숙사, 식당과 의무실, 도서실과 실습실 등 학원 시설이 무척 훌륭하였다.

 

 

 

          혁명자유자녀학원 방문공작 (2)          

 

바로 이때 김구는 전혀 예상치 못한 뜻밖의 정황에 부닥치게 되었다. 그것은 자애로우신 장군님께서 지난날 민족을 위한 혁명투쟁의 길에서 희생된 공산주의자들의 아들딸과 함께 민족주의자들의 자녀들까지 이 학원에서 같이 공부시키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그는 완고하고 편협한 민족주의자였던 양세봉(陽世奉 : 1896~1934)의 자녀가 혁명자유가족학원에서 공부하고 있다는 것을 그대로 믿을 수 없었다.

 

 

 

          혁명자유자녀학원 방문공작 (3)          

 

김구는 남조선과는 너무도 대조적인 현실 앞에서 생각이 깊어졌다. 남조선에 있는 자기 동료들의 굴욕적인 처지, 중국 각지 어디에 널려 있는지 알지도 못하는 옛 동료 자녀들의 가긍(可矜)한 정상(情狀)이 그의 가슴을 허비고 있었던 것이다. 자신도 남조선에 들어와 미국 놈들과 리승만 따위로부터 "준경거지떼"라는 골수에 사무친 모욕을 당했기 때문이었다.

 

 

 

          혁명자유자녀학원 방문공작 (4)          

 

후일 그의 비서(안우생)은 "그의 얼굴이 감격에 뻘겋게 상기되고 물기어린 눈이 자주 슴뻑이고 있음을 보고 그가 속으로 울고 있음을 엿보게 되었다··· 게다가 어버이 수령 김일성 장군님의 품 속에서 자라나는 유자녀들이 한없는 자랑(행진, 춤, 노래)을 펼쳐 보였을 때··· 김구 선생은 소리를 죽여 흐느껴 울었다. 그는 머리를 숙인 채 닦아도 닦아도 흘러내리는 눈물을 막을 길이 없어 했다"고 회고하였다.

 

 

 

          3. 望京台의 감격           

 

 

 

          김일성 생가 방문공작 (1)          

 

조선의 어느 농촌에서도 볼 수 있는 추녀낮은 그 초가집이 위대한 장군님의 생가임을 알게 된 김구는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김구가 더욱 놀란 것은 이 수수한 초가집에서 위대한 수령님의 할아버지이신 팔순의 김보현 선생님께서 오랜 농사일을 시달려 오신 모습 그대로 일손을 놓지 않고 계시는 것이었다. 할아버지께서는 김구의 손을 잡으시고 "선생이 오셨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이렇게 만나니 참 반갑습니다"라고 치하하였다.

 

 

 

          김일성 생가 방문공작 (2)          

 

김구가 자신을 쉽게 알아보는 김보현의 비상한 기억력에 크게 놀랬다. 가슴이 뭉클해진 김구는 흙살이 앉은 거친 할아버님의 곤을 꼭 잡고 "장손이 장군님이신데 여생을 평안히 쉬시지 않으시고 고생하십니까"라고 물었다. 그러자 김보현 선생께서는 "내 손자는 그렇지만 나는 농민이 아니요. 예로부터 농사는 천하지대본(天下之大本)이라 하였는데, 우리가 농사를 잘 지어야 손자가 보는 나라의 정사도 잘 될 것 아니요"라고 답하셨다.

 

 

 

          (참고) 김보현의 비상한 기억력          

 

1896년 김구는 "치하포 살인강도 사건"으로 인천감옥 투옥되었다가 탈옥해서 삼남 일대를 헤집고 다녔고, 1899년경 대보산(大寶山) 영천사(靈泉寺)에 은신하면서 만경대 인근 마을과 김보현 댁에서도 몇 번인가 동냥을 했었다.

 

당시 영천사 주지를 행세했던 원종(圓宗) 스님 김구는 산 아래 동네 푸죽간을 영천사의 용달소(用達所)로 삼아 매일 고기 한 짐씩을 져 올려 승복을 입은 채 드러내 놓고 먹었고, 불경이 아닌 한시(漢詩)를 외웠다.

 

심지어, 기방(妓房)에도 출입했던지 평양성 일대에서 "장발(長髮)의 걸시승(乞詩僧)"으로 알려진 유명한 괴승(怪僧) 김구였다. 그래서 김일성의 조부 김보현이 김구를 쉽게 알아보는 비상한 기억력도 전혀 이상할 것이 없었다.

 

 

 

          김일성 생가 방문공작 (3)          

 

김보현 선생님의 이 말씀에 김구는 크게 탄복하였으며, 이후 헤아릴 수 없는 숭엄한 감정에 휩싸여 아무 말도 하지 못했다. 선생님의 그 고상한 정신 앞에서 무릎을 꿇고 절이라도 하고 싶은 심정이었다. 그는 두 손을 마주잡고 할아버님의 거룩한 모습을 우러르며 할아버님의 그 말씀에 위대한 진리를 깨달은 것처럼 가슴 벅찬 심장의 고동을 느끼었다.

 

 

 

          4. 印章을 바치겠네          

 

 

 

 

 

 

          잠들지 못하는 김구          

 

어느 날 밤 깊도록 잠을 이루지 못하고 있던 김구는 나(안우생 : 안공근의 장남)를 방으로 불러들이더니 충혈된 눈으로 나를 바라보며 깊은 한숨과 함께 말하였다. "내가 잘못 살았어, 며칠 밤을 두고 지난 일, 옛 일들을 돌이켜 보니 나는 확실히 잘못 살았어···"라고 한탄하며, 한동안 담배연기(?)만 뿜어내던 그는 창가로 다가가 평양의 밤하늘을 바라보더니 돌아서며 말하였다.

 

 

 

          김일성 장군님 만세!          

 

"이 사람, 나 말일세. 김일성 장군님이 훌륭한 분이시라는 걸 진작부터 알았지. 특히는 군사에 매우 뜅어난 분이시라는 것은 예전부터 알고 있었지. 그러나 이렇게까지 출중한 수령이신 줄은 미처 몰랐네. 만 백성을 한 품에 안아 보살펴 주시면서 미국 놈들을 밀어내고 나라를 통일한 방략까지 빈틈없이 짜놓고 세상 대세를 움직이시니 과연 하늘이 낸 분이시야"

 

 

 

          인장을 받치겠네!          

 

"선생님 저는 김일성 장군님께서 가리키는 길에 한 생을 바치기로 결심하였습니다"라고 내가 (안우생) 이렇게 대답하자 그는 주먹으로 무릎을 치며 이렇게 말하였다. "옳거니 우생이 이 사람, 나는 우리 임시정부의 인장을 김일성 장군님께 바치겠네. 그 인장은 나의 오랜 생명의 명예요, 생명이였지. 그 인장을 머리 숙여 장군님께 받치겠네···" 이 말을 듣는 비서의 가슴은 뜨거웠다. 그것은 풍파 많은 김구의 한 생을 총화(總和)한 진실한 고백이었기 때문일 것이다.

 

 

 

           가스라이팅 평가          

 

● 인장은 임시정부 법통의 상징이요, 임정요인들에게 귀중한 보물, '백범왕국'의 권위를 상징하는 제왕(帝王)의 옥새(玉璽)가 아닌가

● 남조선 우익정객의 거두 / 완고한 반공주의자 김구(73세) 임시정부 인장을 머리 숙여 김일성에게 바치겠다니···

● 결코 범상한 일이 아니었다. 김일성은 늙은 산적 김구 포획, 치밀한 "김구 가스라이팅 공작" 기획하고 추진해서 기대 이상의 성과!

 

 

 

          5. 갈무리          

 

● 놀랍고도 무서운 일, 사람의 심리와 감정을 파고 드는 치밀하고 집요한 가스라이팅 공작, 늙은 김구의 불안한 심정, 제대로 저격!

● 현실감 / 판단력 상실, 반공에서 친북으로 급선회, 붉은 꼭두각시 전락, 북한 = 가스라이팅(세뇌공작) 공화국! 한국인들 방북 = 가스라이팅 실험실 입장 = 종북좌파로 변태!

● 김구, 북한에서 개×× 취급, 그럼에도 통일의 아이콘, 민국의 국부라 환상하는 한국인들, "백뽕"에 취한 불량국가 불량국민들!

 

 

 

https://www.youtube.com/watch?v=ZtezCF64wH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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