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층꽃나무] ▲ 층꽃나무 꽃은 햇살이 강한 7 ~ 9월 줄기를 둘러싸며 수십 송이가 층을 이루며 피어요. / 국립생물자원관 작은 보라 꽃이 층층이 모여 피어··· 풀 아닌 나무여서 겨울에도 살아요 이름 그대로 꽃 무더기가 줄기에 층층으로 달려 눈길이 가는 식물이 있어요. 얼핏 보면 풀처럼 보이는데, 나무라는 점에서 다시 보게 되죠. 작은 보라색 꽃이 층층으로 모여 피는 '층꽃나무' 예요. 전체적인 느낌이 풀처럼 보이고 줄기가 겨울에 말라 죽지만, 줄기 밑부분은 목질 (木質)이어서 풀인지 나무인지 혼동되죠. 이런 이유로 '층꽃풀' 이라 부르기도 합니다. 이렇게 땅 위로 난 줄기 아랫부분이 살아남아 이듬해 다시 새싹이 돋는 작은 나무를 '반관목 (半灌木)'이라 해요. 층꽃나무는 우리나라를 비롯해 일본, 중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