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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진규의 영원한 집] 02

[권진규의 영원한 집] 02 서울 아틀리에 (1959ㅡ1973) 귀의 속리산 법주사 미륵대불 사진 (왼쪽) 이 자료는 김복진 사후 윤호중과 권진규가 마무리 작업을 해서 1948년 완공한 속리산 법주사 미륵대불을 촬영한 사진을 재촬영한 사진이다. 권진규 신문기사 스크랩 (가운데) MC 2014. 01 / I a003 / 0003, (사)권진규기념사업회 기증, 국립현대미술관 연구센터 소장, 과천, 대한민국 이 자료는 1962년 10월 3일 「동아일보」에 실린 「하늘에서 본다 6 : 속리산 법주사 俗離山 法住寺」 기사 스크랩을 촬영한 사진이다. 권진규 신문기사 스크랩 (오른쪽) MC 2014. 01 / I a003 / 0003, (사)권진규기념사업회 기증, 국립현대미술관 연구센터 소장, 과천, 대한민국 이 자..

전시회 2023.08.27

[권진규의 영원한 집] 01

[권진규의 영원한 집] 01 권진규의 영원한 집 KWON JIN KYU FOREVER HOME 2023. 06. 01 ㅡ 2024. 12. 31 서울시립남서울미술관 허명회 인터뷰 , 2022, 32분 31초 https://youtu.be/NRvIp3gV_DU 허명회 인터뷰 1편 https://youtu.be/f1iltSHm0bk 허명회 인터뷰 2편 권경숙 인터뷰 , 2022, 40분 49초 https://www.youtube.com/watch?v=weayCRwhlBM&pp=ygUr6raM6rK97IiZIOyduO2EsOu3sCDrgpjsnZgg7Jik67mgIOq2jOynhOq3nA%3D%3D https://www.youtube.com/watch?v=vgloxlakh_8&pp=ygUr6raM6rK97Ii..

전시회 2023.08.27

[LOVE WE 앤쮸개인전]

[LOVE WE 앤쮸개인전] LOVE WE 앤쮸 개인전 ANNEZUE Solo Exhibition 2023. 8. 7 ㅡ 2023. 8. 25 을지로 4가역에서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 방향 지하차도 앤쮸 ANNEZUE (정주희) 작가는 좋아하는 것들을 감각적인 일러스트를 그리며 간직하는 삶을 살고자 노력하고 있다. 편안하고 자유로운 그녀의 그림들은 마음 한편을 따뜻하고 뜨겁게 해준다. 그녀만의 그림으로 풀어낸 첫 전시 (LOVE WE)를 진행했다. 그녀의 작품과 일상에 대한 건 (인스타 annezue_ / 유튜브 ANNEZUE)에서 공유할 수 있다. 영혼들 21 × 29.7㎝, Digital art, 2022 첫사랑 쉽게 쌓아 올린 인연을 작은 것에도 무너지기도 해. 앞으로 서로 하나하나 살펴보고 느긋하게 ..

전시회 2023.08.26

[페튜니아]

[페튜니아] 페튜니아는 매연과 건조한 조건 등 척박한 환경에서도 잘 자라 서울 도심에서도 흔히 볼 수 있어요. / 김민철 기자 도시 매연 속에서도 6개월 꽃피어··· 밤엔 모기가 싫어하는 향 내뿜죠 요즘 서울 도심에서 가장 많이 볼 수 있는 꽃을 고르라면 단연 페튜니아 (피튜니아로도 표기)일 겁니다. 화단 · 공원은 물론 가로등 · 버스정류장 등에 걸려 있는 걸이 화분에서도 다양하고 화려한 색의 페튜니아를 볼 수 있어요. 페튜니아는 서울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심는 원예종 꽃이라고 합니다. 대표적인 여름 길거리 꽃인 셈이죠. 도심 화단에는 아무 꽃이나 심을 수 없습니다. 우선 개화 기간이 길어야 합니다. 페튜니아는 5월부터 10월까지 6개월이나 핍니다. 팬지 · 마리골드 · 베고니아 · 제라늄 ..

[16 ~ 17세기 판화]

[16 ~ 17세기 판화] '뉘른베르크 연대기' 속 뉘른베르크의 모습, 목판화, 1493. / 위키피디아 뒤러와 렘브란트, 펜보다 섬세하게 인물 · 풍경 묘사했죠 最古 목판화는 868년 中 불교 경전 '뉘른베르크 연대기' 풍경 삽화 유명 선 무뎌지지 않게 판화 수량 정해와 최근 멋진 그림을 보면 인공지능 (AI)이 아니라 정말 사람이 직접 그린 작품이 맞는지 잠시 의심해보게 됩니다. 사람이 그렸다고 하면, 이번엔 그것이 세상에서 단 하나밖에 없는 원본인지 궁금해하죠. 누구라도 첨단기술의 도움을 받아 수준 높은 이미지를 제작할 수 있고, 기존 이미지를 쉽게 복제해 여러 곳에서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복제 기술이 없던 과거에는 미술가도 자신의 작품을 복제해두기 어려웠습니다. 일일이 손으로 똑같이 따라 그려..

[문자와 문명의 위대한 여정] 13

[문자와 문명의 위대한 여정] 13 세상을 바꾼 기술, 인쇄술 처음 만들어진 문자는 일부 계층의 전유물이었다. 이들은 정치와 종교와 지식을 독점하고, 사람들을 지배하는 수단으로 문자를 활용하였다. 그러나 도시와 상업이 발달하고 새로운 시민 계층이 성장하면서 일반 사람들도 문자가 필요해졌다. 능러난 문자 수요는 다양한 독서층을 형성하며 그대로 인쇄술의 발전을 이끌었다. 인쇄술은 문자를 종이 등에 담아서 다량으로 복제하는 기술이다. 인쇄술을 통해 다수의 사람이 손쉽게 문자를 접할 수 있었다. 소수의 사람만 누리던 지식이 일반인에게도 전수되었고, 지식은 광범위하게 퍼져나갈 수 있었다. 인쇄술은 중세의 질서를 무너뜨리고 근대 사회로 나아가는 촉매가 되었다. 반면 우리나라는 세계 최초로 금속활자 인쇄술을 발명하여..

[문자와 문명의 위대한 여정] 12

[문자와 문명의 위대한 여정] 12 막고굴 육자진언비 탁본 복제품 文字必須改革, 要走世界文字共同的拼音方向. 문자는 반드시 개혁해야 하며, 세계 문자와 함께 병음 (拼音)의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 마오쩌둥 (毛澤東) 한자간화방안 한어병음방안 고에쓰 우타이본, 도조사 룩 번 띠엔 팜 반 루언 기증 복제품 한자 간화 방안 중국은 문자 개혁의 일환으로 한자의 형태를 간소화하는 정책을 추진하였다. 1956년에 '한자간화방안 (漢字簡化方案)'이 시행되면서 예술 분야와 같이 특수한 상황을 제외하고 번체자 (繁體字) 사용이 금지되었다. '한자간화방안'이 시행된 후에 표의문자인 한자의 본질적인 속성과 아름다움이 훼손되었다는 부정 평가와 함께 문자 사용이 쉬워져서 문맹 퇴치를성공적으로 이끌었다는 긍정 평가가 공존하였다...

[무화과 숲]

[무화과 숲] 일러스트 = 박상훈 무화과 숲 쌀을 씻다가 창밖을 봤다 숲으로 이어지는 길이었다 그 사람이 들어갔다 나오지 않았다 옛날 일이다 저녁에는 저녁을 먹어야지 아침에는 아침을 먹고 밤에는 눈을 감았다 사랑해도 혼나지 않는 꿈이었다 ㅡ 황인찬 (1988 ~) "사랑해도 혼나지 않는 꿈"이 신선해 보고 또 보았다. 시인이 젊으니까, 뭘해서 가끔 혼나기도 하는 나이니까 이런 재미있는 표현이 나오지 않았나. 사랑해서, 혹은 사랑하지 않아서 혼이 난 경험이 누구에게나 있을 것이다. 아침에 아침을 먹고 저녁에 저녁을 먹듯 사랑이 쉬우면 얼마나 좋을까. 젊음의 치기가 느껴지는 시. 젊지만 노련한 '쌀' 로 시작해 '꿈이었다' 로 끝나는 정교한 작품이다. 무화과는 내가 좋아하는 과일. 겉은 거칠게 생겼지만 안은..

[공화국 대한민국 ④ 공동체의 에너지원, 인력 (人力)에서 핵융합으로]

[공화국 대한민국 ④ 공동체의 에너지원, 인력 (人力)에서 핵융합으로] 대한민국은 석탄조차 외면하고 인력에 의존했던 조선과 차원이 다른 국가다. 사진은 대전광역시 대덕연구개발특구 핵융합에너지연구원이 운영 중인 초전도핵융합연구장치 (KSTAR). 태양과 같이 핵융합을 이용해 에너지를 생산하는 장치다. 핵융합에는 1억도라는 초고온 상태를 일정하게 유지하는 기술이 관건인데, 연구원에 따르면 이 기술은 대한민국이 세계 최고다. 핵분열을 이용한 원자력발전에 이어 핵융합발전이 상용화되면 대한민국은 또 한번 변신한다. / 박종인 기자 석탄도 모르던 나라, 지금은 인공태양을 띄우다 1948년 北 송전 중단과 1950년 6 · 25 전쟁으로 대한민국 미래 건설할 에너지원 사라져 1956년 원자력법 통과 1959년 원자력..

[극락조]

[극락조] 극락조는 번식철에 가장 화려한 모습을 한 수컷이 암컷의 선택을 받는 습성에 따라 화려한 외모로 진화했대요. / 브리태니커 우리나라 대통령과 남태평양 섬나라 지도자들이 만나는 '한 · 태평양 도서국 정상회의'가 지난 29 ~ 30일 서울에서 열렸어요. 회의장에 걸린 참가국 국기 중 빨간 바탕에 노란 새를 그린 파푸아뉴기니 것이 특히 인상적이었죠. 이 새는 극락조 (極樂鳥)랍니다. 파푸아뉴기니 국기 / 위키백과 극락은 '더없이 안락해서 아무 걱정이 없는 곳'이라는 뜻이죠. 극락조의 영어 이름도 비슷한 뜻을 가진 '버드 오브 파라다이스 (bird of paradise · 천국의 새)' 예요. 어떻게 이런 휘황찬란한 이름을 갖게 됐는지는 이 새 모습을 보면 짐작할 수 있어요. 극락조과 (科)에는 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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