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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산가족 2

[희미한 기억, 짙은 그리움] 02

[희미한 기억, 짙은 그리움] 02          가지 못한 고향,잊힌 기억 정부는 이산가족 고령화로 생전에 가족을 만나기 어려운 이산가족들의 사정을 고려해 2005년부터 이산가족의 생전 모습과 사연을 영상으로 제작해 보관하고 있습니다. 영상은 남북관계가 개선되면 북한과 협의해 재북가족에게 전달할 계획으로 실제로 2008년에 남북 각각 20건씩 40건의 영상편지를 시범적으로 교환한 적이 있습니다. 또한 민간에서도 이산가족의 아픔을 위로하고, 이산가족 상봉 교류 재개를 기원하는 뜻에서 이산가족들의 사연을 다큐멘터리 등 영상으로 담는 일을 지속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그 중 올해 제77회 칸 국제영화제 출품작으로 황해도 출신 실향민들의 아픔을 담은 '가지 못한 고향, 잊힌 기억' (감독 유승훈)의 인터뷰 영..

전시회 2024.09.14

[희미한 기억, 짙은 그리움] 01

[희미한 기억, 짙은 그리움] 01    희미한 기억, 짙은 그리움2024. 09. 10. 화 ㅡ 10. 27. 일 제2회 이산가족의 날 기념 전시             이산가족과의 두 번째 동행70여 년 넘게 그리운 가족을 뵙지도 고향에 가지도 못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이산가족입니다. 굳이 잊으려 한 것이 아닌데도 부모님 얼굴도, 목소리도, 고향 산천의 정경도 잘 떠오르지 않습니다. 긴 세월 속절없이 희미해져 가는 기억이 야속하기만 합니다. 이런 기억의 끝을 잡아줄 추억의 물건이라도 있으면 좋으련만 마땅한 것이 없습니다. 6 · 25 전쟁통에 옷가지만 겨우 챙겨 피난길에 오르기도 했고, 전쟁이 끝나면 바로 돌아갈 생각에 부모님이든 고향이든 추억이 서린 변변한 물건 하나 챙기지 못했습니다. 그러니 덧없는..

전시회 2024.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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