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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구의 진로와 변화 ㅡ 포켓 당구의 기본 이론]

드무2 2024. 10. 19.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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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구의 진로와 변화 ㅡ 포켓 당구의 기본 이론]

 

 

 

김가영 선수 [출처 : 생활체육투데이]

 

 

 

◐ 적구의 진로

 

수구가 적구에 맞은 다음 적구가 어떤 진로를 취할 것인가에 관하여 설명하기로 한다.

원칙적으로 적구는 수구와 적구가 맞은 순간, 각각 공의 중심을 연결한 선 위로 진행하기 시작한다. 이것은 포켓 당구에서는 가장 중요한 이론이다.

이때 적구의 전진운동 힘은 수구에 가해진 힘보다 약해진다. 따라서 힘껏 샷하지 않으면 적구는 센 힘으로 전진운동을 하지 않으므로 주의하기 바란다.

수구와 적구의 분리각 (分離角)은 두껍게 맞힐수록 예각 (銳角)으로, 얇게 맞힐수록 둔각 (鈍角)으로 분리하게 된다.

수구의 수직선상 이외의 당점을 친 경우도 수구와 적구의 분리각이 달라진다.

다음의 그림은 같은 두께, 같은 상상점, 같은 힘의 세기로 당점을 바꾼 경우의 수구와 적구의 분리각을 나타낸 것이다.

중심치기로 적구에 대해 1 / 2의 두께로 쳤을 때, 수구와 적구는 90˚의 각도로 분리된다. 그러나 비틀기가 가해지면 90˚로는 분리되지 않는다.

나중에 설명하겠지만, 비틀어치기에는 순 (順)비틀기와 역 (逆)비틀기가 있다. 이것은 오른쪽 옆을 칠 것인가, 왼쪽 옆을 칠 것인가가 아니라 적구나 쿠션에 관계된 것으로 오른쪽 방향으로 반사시킬 경우는 오른쪽옆치기가 순비틀기가 되며 왼쪽옆치기가 역비틀기가 된다.

순비틀기로 적구를 맞혔을 때의 분리각은 중심치기보다 넓은 각도로, 역비틀기에서는 좁은 각도로 분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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