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 속 작은 창문

[새해, 말 달리자]

드무2 2026. 1. 18.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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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말 달리자]

 

 

 

지난달 16일 제주 난지축산연구센터에서 말들이 막 떠오른 붉은 태양을 향해 질주하고 있다. 2025.12.16 / 장경식 기자

 

 

 

새해, 말 달리자

 

 

 

말들이 우렁찬 발굽 소리를 내며 막 떠오른 태양을 향해 질주했다. 지난달 16일 제주 난지축산연구센터에서 오랜 기다림 끝에 만난 장면이다. 사진 속 말들은 제주 토종마와 영국산 경주마 서러브레드의 교배로 태어난 생활 승마용 ‘RDA 승용마’ 들. ‘붉은 말의 해’ 를 맞아 새해에 선보일 말 사진을 찍으러 제주도에 내려갔는데, 궂은 날씨와 말들의 움직임은 원하는 장면을 좀처럼 허락하지 않았다. 며칠 ‘개고생’ 끝에 드디어 태양을 향해 뛰어준 말들에게 고마운 마음이다. 병오년 (丙午年)을 이렇게 열정적으로 가로지르자. 말 달리자.

 

글 · 사진 = 장경식 기자

 

 

[출처 : 조선일보 2026년 1월 6일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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