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새해, 말 달리자]

지난달 16일 제주 난지축산연구센터에서 말들이 막 떠오른 붉은 태양을 향해 질주하고 있다. 2025.12.16 / 장경식 기자
새해, 말 달리자
말들이 우렁찬 발굽 소리를 내며 막 떠오른 태양을 향해 질주했다. 지난달 16일 제주 난지축산연구센터에서 오랜 기다림 끝에 만난 장면이다. 사진 속 말들은 제주 토종마와 영국산 경주마 서러브레드의 교배로 태어난 생활 승마용 ‘RDA 승용마’ 들. ‘붉은 말의 해’ 를 맞아 새해에 선보일 말 사진을 찍으러 제주도에 내려갔는데, 궂은 날씨와 말들의 움직임은 원하는 장면을 좀처럼 허락하지 않았다. 며칠 ‘개고생’ 끝에 드디어 태양을 향해 뛰어준 말들에게 고마운 마음이다. 병오년 (丙午年)을 이렇게 열정적으로 가로지르자. 말 달리자.
글 · 사진 = 장경식 기자
[출처 : 조선일보 2026년 1월 6일 자]

728x90
'신문 속 작은 창문' 카테고리의 다른 글
| [한파 속 수출 훈풍] (0) | 2026.02.11 |
|---|---|
| [동심 회복 하얀 선물] (0) | 2026.01.27 |
| [아파트에 매달린 산타] (1) | 2026.01.08 |
| [한겨울 밤의 대치동] (1) | 2025.12.29 |
| [빌딩 숲 깨우는 일출] (0) | 2025.12.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