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만

['건국 대통령 이승만' 세미나]

드무2 2026. 2. 5.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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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 대통령 이승만' 세미나]

 

 

 

"안보 · 경제 기틀 만든 이승만 대통령··· K원전 토대까지 닦아"

 

 

 

1958년 인하공대 · 한양공대 2곳에

원자력공학과 만들고 원자로 도입

재임 전후 평균 경제성장률 5.9%

 

 

 

“건국 70년 만에 대한민국이 세계 10대 강국 대열에 오른 건 이승만 대통령이 대한민국에 내린 축복 덕입니다.”

신철식 우호문화재단 이사장은 13일 김영삼 전 대통령 서거 10주기 연속 세미나에서 ‘건국 대통령 이승만’ 을 주제로 한 발표에서 이렇게 말했다. 신 이사장은 “그동안 이 대통령의 부정적인 점만 너무 부각돼 왔지만, 공 (功)은 공대로 제대로 평가해야 한다” 며 “이 대통령이 한미 동맹이라는 안보 철벽을 구축한 데 이어 경제 발전을 위한 기틀을 다진 덕분에 대한민국이 기적 같은 고도성장을 이룰 수 있었다” 고 말했다. 신 이사장은 2017년부터 약 5년간 이승만기념사업회 회장을 지냈다.

신 이사장은 이승만 대통령이 20년을 내다보고 대한민국 원자력과 산업의 싹을 틔웠음을 재조명해야 한다고 했다. 그는 “우리나라 원자력 산업은 이 대통령이 1958년 시작했다” 며 “인하대 공대와 한양대 공대에 원자력공학과를 개설했고, 실험용 원자로를 도입해 대전에 원자력연구소를 세워 오늘날 세계 6위 원자력 기술의 토대를 닦은 것” 이라고 했다. 이 대통령이 전쟁의 폐허 속에서도 교육·공업 입국 꿈을 실현하고자 기계 · 금속 · 조선 · 화학 · 광산 · 전기 등 공학 6과를 인하대 공대에 개설한 점도 언급했다.

신 이사장은 이 대통령이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의 토대를 세운 일이 가장 중요하다고 했다. 그는 이 대통령의 농지 개혁과 관련해 “경제적 민주 혁명이자 봉건적 지주와 소작인제를 해체한 첫 농노 해방” 이라고 했다. 신 이사장은 “한국전쟁 발발 직전에 ‘분배 농지 예정 통지서’ 를 전 (全) 농민에게 발급한 것도 신의 한 수였다” 며 “이에 따라 농민들은 공산당 구호에 넘어가지 않고 자기 땅을 지키기 위해 전쟁이 난 상황에서 오히려 목숨을 걸고 나라를 지킨 것” 이라고 했다.

이날 세미나에서 복거일 작가는 “이승만 정부 시기 대한민국의 경제성장률이 상당히 높았다” 며 “이것이 당시 대한민국의 정치적, 사회적 안정을 방증한다” 고 했다. 복 작가는 “정치적으로 무척 불안정한 상황에서도 이런 경제적 성취가 나온 일을 통해 이 대통령의 정치력과 지도력을 가늠할 수 있다” 고 말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1954년부터 1959년까지 한국의 평균 경제성장률은 5.9%였다.

 

 

이해인 기자

 

 

[출처 : 조선일보 2025년 6월 14일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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