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한 이미지는 오래 기억된다.] 1988년 방콕 아시안게임에서 준결승전의 패배가 결과로 주어졌지만, 기실 최대 고비였던 경우는 예선 1차전의 상대 베트남의 '리더 빈' 선수였습니다. 그와의 경기는 필자에게 코칭 (COACHING)의 중요성을 절실하게 깨닫게 해주었고, 그동안에도 오랜 시간 기억이 되었지만 지금 이후로도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 경기 중 하나입니다. '리더 빈' 선수는 베트남 랭킹 1위로 그의 실력을 무시하거나 등한시하지는 않았지만 당시 베트남에 대한 정보가 부족하여 경계감이 적었고 일생의 가장 큰 경기에서 가장 큰 오점으로 남을뻔 한 경험이었고 지금 생각해보면 엄청난 행운이 뒤따랐던 경기입니다. 당시 베트남의 실력에 대한 정보는 우리보다 약하다는 정도였지만 경기를 해본 '리더 빈' 선수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