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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처 선정 '2023년 과학 사진']

[네이처 선정 '2023년 과학 사진'] 노르웨이 빙하 만년설이 녹아 쏟아져 내리는 장면. / 네이처 만년설의 눈물, 페이스트리 같은 설탕 결정··· 렌즈로 바라본 과학 13개 사진 중 1 · 2번째가 기상이변 금발 머리 같은 태양 필라멘트와 3D 프린팅 로켓 발사 장면도 뽑혀 갓 구운 페이스트리인줄 알았는데 현미경으로 25배 키운 '설탕 결정' 날아다니는 신종 도마뱀도 선정 여간해선 무엇을 찍은 사진인지 짐작조차 어렵다. 금발 머리 가르마를 가까이서 촬영한 것 같고, 갓 구워낸 페이스트리의 얇은 겹들을 찍은 듯한데 ‘과학 사진’ 이라니 궁금증이 더해간다. 올해 다양한 과학 분야에서 주목받은 흥미로운 사진들이 ‘2023년 최고의 과학 사진’ 으로 최근 발표됐다. 국제 학술지 네이처가 선정한 이 사진들은 ..

기타 2024.03.29

[2023년, 올해의 인물]

[2023년, 올해의 인물] / 그래픽 = 김하경 'AI 시대' 연 올트먼, 하늘나라 외교관 된 키신저, 부상 투혼 안세영 '쳇GPT의 아버지' 올트먼, AI 철학 논쟁 불붙여 샘 올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는 생성형 인공지능 (AI) 챗봇 ‘챗GPT’를 세상에 내놓은 뒤 AI 시대의 상징적 존재가 됐다. 개발이 끝나지 않은 미완성품을 선제적으로 공개한 올트먼의 결단은 스타트업에 불과하던 오픈AI를 기업가치 110조원의 빅테크로 만들었다. 챗GPT의 등장은 AI 산업의 ‘아이폰 모멘트’ 로 불린다. 2007년 스티브 잡스 애플 창업자가 첫 아이폰을 공개한 후 모바일 시대가 도래한 것에 견줄 만한 파괴력을 가졌다는 뜻이다. AI의 급속한 확산은 세계적인 논쟁으로 이어졌다. 고도로 발달한 AI가 사람을 공격할..

기타 2024.03.29

[조선일보 테크팀이 뽑은 2023 테크놀로지 10대 뉴스]

[조선일보 테크팀이 뽑은 2023 테크놀로지 10대 뉴스] / 엔비디아 조선일보 테크팀이 2023년 테크놀로지 10대 뉴스를 선정했다. 올해 테크 업계를 관통한 키워드는 ‘혼돈’ 이었다. 인간 수준의 능력을 보이는 인공지능 (AI) 챗GPT가 전 세계적으로 확산하면서 기존 산업 공식은 통째로 흔들렸다. 직원 대신 AI를 통해 업무를 보는 사람이 늘었고, 컴퓨터 코딩까지 AI에 맡기는 시대가 됐다. 이와 함께 사회 곳곳은 AI가 만든 ‘가짜’ 와 ‘진짜’ 를 구분하기 어려워지며 혼란을 겪었다. 주요 국가 정부는 가짜 정보 유통을 막기 위한 대책 마련에 들어갔다. 기업들도 혼란의 연속이었다. 챗GPT를 만든 오픈AI에는 샘 올트먼 최고경영자 (CEO)를 쫓아내는 ‘쿠데타’ 가 났다가 일주일 만에 원상 복구됐..

기타 2024.03.13

[나무박사 박상진이 들려주는 청와대의 대통령 나무 <中>]

[나무박사 박상진이 들려주는 청와대의 대통령 나무 ] 1976년 박정희 대통령이 청와대 경내에서 큰딸 근혜 (가운데), 아들 지만씨와 함께 기념식수를 하고 있다. / 국가기록원 박정희 대통령, 靑에 매년 나무 심었지만··· 지금 확실한 건 향나무 한 그루 심을 때 60세였던 가이즈카 향나무 1978년 영빈관 준공 기념으로 심어 건물 신축 등으로 주변 환경 변해 현재 확인 가능한 유일의 기념식수 육 여사墓 모감주나무, 靑에도 심어 1976년 현충원에 목련과 함께 심고 靑으로 돌아와 모감주나무 더 심어 헬기장 · 수궁터 나무일 것으로 추정 청와대에는 역대 대통령의 사연이 깃든 나무가 있다. 대통령 기념식수에는 국정 철학과 국가적 염원이 담겼다. 청와대 경내의 나무를 조사한 ‘나무 박사’ 박상진 경북대 명예교..

기타 2024.01.06

[나무박사 박상진이 들려주는 청와대의 대통령 나무 <下>]

[나무박사 박상진이 들려주는 청와대의 대통령 나무 ] 최규하 대통령이 1980년 4월 11일에 기념식수한 독일가문비나무. 헬기장과 녹지원 사이에 있다. /눌와 노태우는 88올림픽, 김대중은 남북정상회담··· 靑 나무엔 현대사가 있다 국가 행사 성공을 기념하며··· 노태우는 88올림픽 성공 기원하며 한국에서만 자라는 구상나무 선택 김대중은 2000년 남북정상회담 후 전문가가 기증한 무궁화 심어 취향 · 국가를 위한 마음 담기도··· 김영삼은 예수가 못 박힌 산딸나무 궁정동 안가 헐고 무궁화동산 조성 노무현은 평범한 서어나무 심어 서민 눈높이 맞추려던 철학 엿보여 역대 대통령들이 청와대에 심은 나무를 보면 각자의 개성과 취향, 식수를 하던 당시 상황이 드러난다. 청와대 경내의 나무를 조사한 박상진 경북대 명..

기타 2023.12.30

[나무박사 박상진이 들려주는 청와대의 대통령 나무 <上>]

[나무박사 박상진이 들려주는 청와대의 대통령 나무 ] 이승만 대통령이 1960년 3월 25일 청와대 (당시 경무대) 녹지원 서쪽 계곡에 전나무를 심고 있다 (왼쪽). 오른쪽 사진은 한 아름 둘레의 거목으로 자란 전나무의 현재 모습. 박상진 교수가 “키가 25m나 된다"고 손을 높이 올려 보였다. / 국가기록원 · 이태경 기자 소나무 몇 그루뿐이던 70년 전 청와대··· 이승만이 심은 나무는 숲이 됐다 1948년 황폐했던 녹지원 서쪽에 빨리 자라고 줄기 곧은 전나무와 미국 동부에서 친숙하게 봐왔던 백합나무 · 루브라참나무 등 심어 나무 뒤로 보이는 본관 지붕 덕에 1960년 심은 기념식수로 확인돼 "관람객들 산책하다 절경에 감탄··· '이승만 대통령 숲' 으로 불리기를" 청와대에는 역대 대통령의 사연이 깃..

기타 2023.12.30

[일부러 들러도 좋은 고속도로 휴게소 맛집]

[일부러 들러도 좋은 고속도로 휴게소 맛집] 만남의 광장 (부산 방면) ‘돈까스 잔치’ 의 돈잔국수. / 이신영 영상미디어 기자 두 가지 맛 돈잔국수 시래기 듬뿍 추어탕··· 휴게소에도 맛집이 있다 주요 고속도로에 유명 맛집 입점 잔치국수 위 돈가스 '돈잔국수' 인천 공화춘의 '명가짜장' 獨 슈니첼을 변형한 '치즈시내소' 연휴 기간 일부 인기 간식 할인도 휴게소는 목적지에 도착하기 위해 어쩔 수 없이 들르는 곳, 음식 맛은 떨어지는데 가격은 비싼 곳으로 여기는 사람이 많다. 이런 선입견을 깨기 위해, 한국도로공사는 30년 이상 명맥을 유지하면서도 오래 사랑받은 점포 (‘백년가게’), 지자체 인증 맛집, 언론에 소개된 유명 식당 등을 전국 휴게소에 들여놓았다. 도로공사 추천을 받아 주요 고속도로별 연휴를 ..

기타 2023.12.29

[국립공원공단 선정 '올가을 단풍 즐기기 좋은 장소']

[국립공원공단 선정 '단풍 명소'] 그래픽 = 김하경 한계령 단풍은 車로··· 우이령은 걸으며 감상 드라이브하기 좋은 코스 지리산 성삼재· 월악산 국도 36번 걷기 좋은 코스 무등산 토끼등 · 치악산 황장목숲길 산악형 산책 코스 지리산 두류탐방로 · 주왕산 계곡 인문 · 사찰 명소 코스 오대산 월정사 · 경주 용담정 전국 산지가 서서히 단풍으로 물들고 있다. 단풍은 일 최저기온이 5도 아래로 내려가면 들기 시작한다. 올해는 예년보다 이틀 늦은 지난달 30일 설악산에 첫 단풍이 들었다. 6일 국립공원공단은 본지 의뢰로 가을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전국 단풍 명소’ 를 네 유형으로 꼽았다. 먼저 드라이브 하기 좋은 코스다. ‘설악산 한계령’ 은 설악산국립공원을 관통하는 도로 중 하나로 가을철 내설악과 남설악..

기타 2023.12.28

[뒤늦게 조선시대 걸작으로 드러나]

[뒤늦게 조선시대 걸작으로 드러나] 조선 15세기 산수화 ‘방곽희추경산수도 (倣郭煕秋景山水圖)’. 세로 108.1㎝, 가로 86.2㎝. / 후쿠오카시미술관 몽유도원도에 필적··· 15세기 산수화 日서 발견 北宋시대 화가 곽희풍으로 그려 안견 몽유도원도와 화풍 큰 차이 "조선 전기 회화 새 영역 보여줘" 日 소장자, 명나라 그림으로 알아 도쿄대 교수가 '조선 작품' 밝혀내 내달까지 후쿠오카市미술관 전시 조선 전기 회화의 금자탑이라 불리는 안견의 ‘몽유도원도’ (1447년)에 필적할 만한 15세기 걸작 산수화가 일본에서 공개됐다. 일본 후쿠오카시미술관에서 지난 13일 개막해 10월 22일까지 열리는 ‘조선 왕조의 회화 - 산수 · 인물 · 화조’ 특별전에서다. 미술관은 “최근 연구가 진전돼 지금까지 중국 회..

기타 2023.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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