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페라에 영감 받은 뮤지컬] ▲ 뮤지컬 ‘렌트’ 에서 장지후 (왼쪽 · 로저 역)와 정원영(마크 역) 등 배우가 극중 뉴욕 뒷골목의 어두운 다락방에서 희망찬 노래를 불러요. / 신시컴퍼니 오페라 '라 보엠' 이 100년 뒤 뮤지컬로 신나게 재탄생 '렌트' 가난한 예술가의 희망 그려조선 첫 테너 소재로 한 '일 테노레'강점기 우리 오페라 만드는 과정 담아 오페라와 뮤지컬은 모두 음악, 연기, 무용이 함께 어우러지는 종합 무대예술입니다. 그런데 오페라는 왠지 뮤지컬보다 어렵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클래식 전용 극장에서 클래식 음악을 배경으로 전문 성악가가 노래하는 공연이다 보니 아무래도 격식을 차리는 모습이죠. 반면 뮤지컬은 다양한 장르의 음악에 연극적인 구성도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