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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평화협상으로 못끝낸 임진왜란]

[ 평화협상으로 못끝낸 임진왜란] 1636년 (인조 14년) 조선 후기 제4차 통신사 일행이 일본 애도로 들어가는 모습을 그린 행렬도. 당시 통신사의 목적은 일본의 태평성대를 축하하는 한편 일본 정세를 탐색하기 위한 것이었다. 그림 중앙에 정사 (正使) 임광이 탄 가마가 보인다. 통신사 일행은 모두 말을 탔고, 각각 일본인들이 4 ~ 5명씩 붙어서 호위했다. 통신사는 1811년 12차까지 파견됐다. / 국립중앙박물관 진짜 전쟁 막지 못한 가짜 평화··· 임란 이후 호란 시작됐다 임란 중 明심유경 · 日고니시가 짜고 만력제 · 히데요시를 속여가며 조선 · 日 평화 만들려 했으나 실패 임진왜란 후에는 대마도주 통해 1609년 양국간 허울뿐인 국교 재개 통신사를 통한 문화교류 계속돼 그러나 전쟁 재발 방책은 ..

[어름치]

[어름치] 어름치는 몸의 양옆 줄무늬가 물 밖에서도 눈에 어른거린다 해서 '어름치' 라는 이름을 갖게 됐다고 해요. / 문화재청 수염으로 먹잇감 찾아··· 알 낳은 자리에 20㎝ 자갈탑 쌓는대요 얼마 전 문화재청이 경기도 연천에 있는 재인폭포를 국가지정문화재인 '명승' 으로 지정했어요. 아름다운 풍광으로 유명한 이 폭포에는 천연기념물로 보호받는 민물고기 어름치도 살고 있대요. 다 자란 몸길이가 40㎝에 이르는 어름치는 한강과 임진강 · 금강 및 지류의 맑은 물에서 살아간답니다. 몸의 양옆으로는 작은 점들이 촘촘하게 늘어서 줄무늬를 이루고 있어요. 이 무늬가 물 밖에서도 눈에 어른거린다고 해서 '어름치' 라는 이름을 갖게 됐다는 이야기도 있죠. 어름치의 입가에는 잉어나 메기처럼 수염이 나 있어요. 이 수염..

[1980년대 아시아 민주화운동]

[1980년대 아시아 민주화운동] 1986년 2월 23일 필리핀 마닐라 근처 데드사 (EDSA) 거리를 가득 메운 시민들. / 필리핀대통령박물관 필리핀은 '노란 혁명', 미얀마는 '8888항쟁' 으로 민주화 외쳐 '마르코스 독재' 필리핀서 반대 시위 미얀마에선 새로운 黨 만들어 저항 민주화 요구에 中 정부는 무력 진압 지난 4일 (현지 시각) 영국 런던 중국 대사관 앞에서 중국의 천안문 (天安門) 사건 34주기를 기념하는 집회가 열렸어요. 집회에 참석한 시민들은 '6월 4일을 잊지 말라' 는 문구가 담긴 손팻말을 들었지요. 매년 홍콩에서 열렸던 집회가 최근 3년 동안 코로나 등 여러 이유로 열리지 않자 올해는 이를 대신해 영국과 미국 등에서 열렸답니다. 그렇다면 천안문 사건과 더불어 1980년대 후반 동..

[8강. 1쿠션 치기]

[8강. 1쿠션 치기] 김가영 선수 1) 입사각 반사각 이용한다. 2) 회전을 주고 칠 때와 주지 않고 칠 때의 반사각의 차이 3) 1쿠션을 응용하기 위해서는 정확하게 보낼 위치를 찾는 것이 중요하며, 수구를 정확한 당점으로 치는 법을 연습해야 한다. [ 1쿠션 입사각 계산법 ] 1) 이미지 볼을 가상으로 그려 놓는다. 2) 이미지 볼과 쿠션에 수직선을 그어 포인트 확인한다. 3) 이미지 볼과 수구와의 거리의 중심점을 찾는다. 4) 중심점에서 쿠션 포인트를 연결하는 가상의 선을 긋는다. 5) 그 선을 수구의 위치로 평행하게 이동한다. 6) 옮겨진 1쿠션 지점에 수구를 무회전으로 입사시킨다. [ 미러 (거울) 법에 의한 1쿠션 입사각 계산법 ] 쿠션에 비추어진 대칭의 가상의 공을 향해 수구를 겨냥해주면 목..

[선진 한국의 아버지 ㅡ 그가 남긴 유언] 02

[선진 한국의 아버지 ㅡ 그가 남긴 유언] 02 [메트로신문] 영원한 이별, 이승에서는 다시 만날 수 없다는 격절감(隔絶感), 그러한 헤어짐이 영수를 향한 나의 사랑을 일깨워주었소. 김일성의 사주를 받은 자가 쏜 총탄이 나를 피하고 당신의 머리를 꿰뚫었을 때 내가 무슨 생각을 했는지 아시오? 막은 올라갔고 관중이 있으니 연기는 계속되어야 한다는 생각뿐이었소. 나는 경축사를 읽어 내려가면서 머릿속으로는 수술을 받고 있을 당신의 생각보다 관중 앞에서, 텔레비전 카메라 앞에서, 시정의 잡개 앞에서, 미친개 옆에서…… 내가 어떻게 행동해야 할지를 궁리하고 있었소. 그 순간에도 다음 장면을 어떻게 연출해야 하는지를 계산하는 숙련된 배우가 되어 있었소. 당신도 알다시피 나폴레옹은 어느 장소에서, 어느 군중 앞에서,..

박정희 2023.10.06

[선진 한국의 아버지 ㅡ 그가 남긴 유언] 01

[선진 한국의 아버지 ㅡ 그가 남긴 유언] 01 [메트로신문] 오는 26일이면 박정희 전 대통령이 총탄에 숨진 지 44주기가 됩니다. 그의 생애가 한국 현대사에 미친 의미를 탐색한 소설 '선진 한국의 아버지―그가 남긴 유언'을 분재합니다. 문학계 중진인 홍상화 작가의 작품으로, 박 전 대통령의 독백 형식으로 이뤄져 있습니다. '근대화 영웅', '독재자' 양면에 서려 있는 인간적 고뇌를 문학의 영토 안에서 깊게 다룹니다. 여느 정치 담론에서 만날 수 없는 이야기를 독자 여러분에게 전하고자 합니다. 국제 관계와 국내 정치에 대한 고언 등은 오늘의 현실에 죽비를 때리며 여러분의 가슴에 큰 울림을 줄 것으로 믿습니다. / 편집자주 그는 입속으로 나직이 읊조린다. 영수! 당신이 떠난 후 청와대는 감옥이 되었소. ..

박정희 2023.10.06

[제34회 五賢人의 날 참석차 제주여행] 10

[제34회 五賢人의 날 참석차 제주여행] 10 구석기시대 제주의 시작 제주는 180만 년 전부터 10만 년 전까지 여러 차례에 걸친 화산활동으로 만들어졌습니다. 약 4만 년 전에는 제주와 한반도, 중국, 일본 규슈 지역이 육지로 서로 연결되어 있어 사람과 동물이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었습니다. 제주시 애월읍 빌레못동굴과 서귀포시 서귀동 생수궤 유적의 지질학적, 고고학적 자료는 당시의 왕래를 보여주는 증거입니다. 한반도에서 제주로 이동하여 살았던 구석기시대 사람들은 주로 동굴이나 바위그늘에 살면서 사냥과 채집을 하였습니다. 이들은 각종 뗀석기와 정교하게 만든 돌날, 좀돌날 등을 제작하여 생활도구로 사용하였습니다. 빙하기, 섬 이전의 제주 제주시 애월읍 빌레못동굴에서는 대륙 북반구에서 사는 것으로 알려진 갈..

여행/제주도 2023.10.05

[제34회 五賢人의 날 참석차 제주여행] 09

[제34회 五賢人의 날 참석차 제주여행] 09 섬, 제주 우뚝 솟은 한라산과 수백 개의 오름이 있고 곶자왈의 푸름으로 덮여 있는 신비롭고 아름다운 풍광을 가진 섬. 약하게 부는 바람 (지름새)에서 예기치 못하게 강하게 변하는 바람 (궁근새)처럼. 고요한 삶의 터전이자 격한 시련의 공간으로 제주 사람들의 이야기가 오롯이 담긴 섬. 그 섬의 이야기, 국립제주박물관에서 돌려드립니다. 세계연표

여행/제주도 2023.10.05

[제34회 五賢人의 날 참석차 제주여행] 07

[제34회 五賢人의 날 참석차 제주여행] 07 국립제주박물관 탐방 ᄒᆞᆫ저옵서예 제주도의 돌담 검은색의 현무암을 얼기설기 쌓아 만든 나직한 돌담은 제주의 정겨운 풍경들 중 가운데 하나이다. 제주의 돌담은 살림집의 담장을 이루는 정겨운 공간인 올레를 만들기도 하고, 산과 들이나 무덤 가를 두르는 산담이 되기도 한다. 또한 밭의 경계를 이루는 밭담과 바닷가에 쌓아 물고기를 잡는 원담이 되기도 한다. 그리고 제주의 거센 바람을 부드럽게 만들어 집과 농작물을 보호해주는 든든한 지킴이 역할을 한다. 돌담은 제주사람들이 척박한 화산섬을 지혜롭게 개척한 문화유산이다. 이곳에 재현된 돌담은 제주의 전통 돌담인 외담을 가시리마을의 석수쟁이 (돌챙이)들이 겹담 형식으로 쌓은 것이다. 담장 안에는 제주에서 일상적으로 사용되..

여행/제주도 2023.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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