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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속 역사 인물]

[영화 속 역사 인물] (왼쪽부터) 2004년 영화 '호텔 르완다' 포스터와 영화의 실존 인물 폴 루세사바기나. 맨 오른쪽은 밀 콜린스 호텔의 현재 모습. / 위키피디아 · 게티이미지코리아 · 페이스북 영화 '호텔 르완다' 실제 주인공 , 1268명 살린 영웅이죠 르완다 내전으로 80만명 사망 지배인으로 있던 호텔서 난민 구해 정권에 밉보여 억울한 옥살이 지난달 25일 영화 '호텔 르완다'의 실제 주인공인 폴 루세사바기나가 징역 25년형을 받고 감옥에 있던 중 재통령 사면으로 석방됐다고 해요. 루세사바기나는 1994년 르완다 내전 때 많은 난민을 구해 영웅으로 불렸어요. 그랬던 루세사바기나는 2018년과 2019년 르완다에서 테러를 일으킨 무장 조직의 활동 자금을 댔다는 혐의로 기소돼 징역형을 선고받았지..

[나사의 새 우주복]

[나사의 새 우주복] ▲ / 그래픽=유재일 42년 만에 여성 우주복 생겨··· 2025년 달탐사 때 입는대요 기존 우주복보다 25㎏ 가벼워지고 무릎 · 팔꿈치 늘어나 동작 자유롭죠 영하 210도 견디는 단열 소재 쓰기도 지난달 15일 미 항공우주국 (NASA)이 우주인들이 입을 새 우주복을 공개했습니다. 1981년 처음 우주복을 만든 이후 42년 만에 디자인을 바꾼 거예요. 새로운 우주복의 이름은 'AxEMU' (Axiom Extravehicular Mobility Unit)로, 우주관광기업 액시엄 스페이스가 개발했습니다. NASA는 2025년에 우주인을 달에 보내는 '아르테미스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는데, 이때 입을 우주복이에요. 42년 만에 새롭게 바뀐 NASA의 우주복은 어떤 모습일까요? 우주복 ..

[국민 여러분, 이적성단체 민노총의 망국적 불법파업에 앞장서는 민주당을 심판해 주십시오!]

[국민 여러분, 이적성단체 민노총의 망국적 불법파업에 앞장서는 민주당을 심판해 주십시오!] 1 민노총 요구로 민주당이 청부입법하는 속칭 '노란봉투법'은 '계약의 자유'와 '평등원칙'을 부정하는 위헌적 망국법입니다! ▶ 더불어민주당과 정의당은 2월 17일 불법파업을 조장하는 '노란봉투법'을 국회 상임위 강행통과에 이어 곧 본회의 상정 강행 방침. ▶ '계약의 자유' (헌법 제10조)와 '평등원칙' (헌법 제11조)을 부정, 자기회사도 아닌 하청노조의 쟁의행위까지 책임지게 하고 불법파업 배상요구권을 사실상 금지. 2 민노총은 핵심간부들이 북한 직결 간첩 내지는 종북주사파 출신인 이적성단체로, 파업이란 대한민국 체제전복 의도입니다! 3 민노총 조합원 여러분의 조합비를 간부들이 횡령하고 대북 불법송금했을 소지가..

기타 2023.07.21

[솜나물]

[솜나물] 솜나물 열매 (왼쪽)와 봄꽃 (가운데), 가을꽃. / 국립생물자원관 거미줄 같은 흰색 털이 빼곡··· 봄엔 혀 모양, 가을엔 긴 창 모양 꽃 핀대요 식물은 1년에 한 번 꽃을 피워 열매를 맺는 것이 일반적이에요. 그런데 봄과 가을에 모습이 전혀 다른 꽃을 피워 모습을 바꾸는 식물이 있어요. 잎과 줄기에 흰색 솜털이 아주 많은 '솜나물' 말이에요. 봄에 작은 잎과 흰색 꽃이 떨어지고 나면 가을에 깃처럼 갈라진 커다란 잎과 꽃대가 쑥 자라요. 전혀 다른 식물로 착각할 정도죠. 솜나물은 국화과 (科) 여러해살이풀로 산과 들의 양지바른 곳에 주로 자라요. 봄과 가을에 자라는 잎과 꽃 모양이 전혀 다르게 생겼어요. 먼저 잎은 뿌리에서 여러 개가 나오지만 크기와 모양이 서로 달라요. 봄에 나는 잎은 길이..

[유대교 초정통파 출신 20세기 대표화가 샤갈]

[유대교 초정통파 출신 20세기 대표화가 샤갈] 마르크 샤갈이 유엔 본부에 있는 자신의 스테인드글라스 앞에 서 있다. 이 작품은 1961년 비행기 사고로 숨진 제2대 유엔 사무총장 다그 함마르셸드를 추모하기 위해 만들었다. 유대인인 샤갈은 20세기 미술사를 대표하는 화가이다. 어린 시절 가난했던 샤갈은 어머니에게 화가가 되고 싶으니 미술학원에 보내달라고 졸라 그림을 배우기 시작했다. / 게티이미지코리아 세 여인의 사랑이 말더듬이 소년을 색채의 마술사로 만들다 유대교 금기 깨고 십자가 위의 예수 그리스도와 마리아 그려 어린 아들의 재능 알아본 어머니, 어려운 형편에도 그림 가르쳐 짝사랑했던 벨라와 결혼 후 몽환적인 젊은 연인들 화폭에 담아 상처 후 실의에 빠졌지만 딸이 소개해준 여인과 재혼, 다시 활력 마..

[17세기 바로크 예술 빛낸 이탈리아 거장 베르니니 (下)]

[17세기 바로크 예술 빛낸 이탈리아 거장 베르니니 (下)] 로마의 상징이 된 베드로 광장 이탈리아 바로크 양식의 거장 잔 로렌초 베르니니가 1656년 설계해 1667년 완공한 로마 성베드로 광장 모습. 이 광장이 조성되기 전 이곳은 텅 빈 공간이었다. 베르니니는 이 공간에 열주들을 세워 타원형 광장을 만들었다. 위에서 이 광장을 보면 마치 성베드로 성당에서 두 개의 팔이 뻗어나가 세상 사람들을 포용하는 모양새다. / 위키피디아 베드로 광장 빚은 神의 손···묘비명엔 '교황도 조아린 예술의 왕' 평생 교황 6명과 긴밀한 관계 맺으며 오늘날의 로마 완성시켜 베르니니를 싫어하던 교황조차 "함께 일하지 않을 수 없다" 30m 높이 베드로 무덤 덮개와 사람들 품는 모양의 광장 조성 로마 진입로 재정비, 도시 입..

[알프호른과 호른]

[알프호른과 호른] 스위스 알프호른 축제에서 알프호른을 연주하는 연주자들. / 위키피디아 3.6m 로 세계에서 가장 긴 악기··· 입술로만 음정 조절해요 알프호른은 16세기부터 목동이 사용 바흐 · 헨델이 즐겨 쓰며 알려진 호른 1800년 손으로 음 조절하는 기술 개발 지난달 한국과 스위스의 수교 60주년을 기념하는 음악회가 서울 등 5개 도시에서 잇따라 열렸습니다. 양국을 대표하는 연주자들이 여러 명 출연해 두 나라의 작품을 연주했어요. 그중에서도 사람들의 관심을 끈 특별한 악기가 있었어요. 바로 알프호른 (alphorn)이에요. 길이가 무려 3.6m에 달하는 알프호른은 세계에서가장 긴 악기로 알려져 있죠. '뿌우~' 하고 귀를 울리는 음색도 신기하지만, 무엇보다 엄청난 길이와 독특한 모습으로 눈길을 ..

[문자와 문명의 위대한 여정] 02

[문자와 문명의 위대한 여정] 02 | 문자, 길을 열다 문자는 인류의 가장 위대한 발명품이다. 놀랍게도 세계 곳곳에 흩어져 사는 인류는 자신들이 처한 환경에 맞게 그들만의 문자를 만들거나 받아들였다. 시간의 차이만 있을 뿐이었다. 위대한 발명품을 기반으로 인류는 찬란한 문화와 문명의 길을 열었다. 문화의 흥망성쇠와 함께 문자는 끊임없이 생성과 소멸을 반복하였다. 바뀐 환경에 적응하지 못한 문자는 바로 사라졌고, 그 자리를 새로운 문자가 차지했다. 그 중엔 유난히 전파력이 강한 문자들이 있었다. 문화적 역량이 뛰어나거나 생명력이 강한 몇몇 문자는 주변으로 퍼져나갔다. 때로는 지배와 피지배의 정치적 관계가, 때로는 종교적 신념이 전파력을 높였다. 그런가 하면 상인들의 교류도 문자의 확산을 부추겼다. 그 결..

[문자와 문명의 위대한 여정] 01

[문자와 문명의 위대한 여정] 01 국립세계문자박물관 대자연 속 인류 소리에서 언어로, 그림에서 기호로, 인류의 위대한 발명품, 문자 문자, 사람을 잇다. 문자, 지식을 전하다. 문자, 문명을 빚다. Pages 국립세계문자박물관을 상징하는 '페이지스 (Pages)'를 통해 우리는 문자 이야기를 담고자 합니다. 2017년 국립세계문자박물관 국제현상설계공모에서 126 : 1의 경쟁률을 뚫고 당선된 '페이지스'는 문자가 쓰이는 바탕을 의미하는 건축 장치입니다. 송도 센트럴파크에 있는 국립세계문자박물관은 공원과 어우러지는 수평적이고 유려한 곡선 형태의 열린 공간으로 디자인되었습니다. 건축물은 산책로와 자연스럽게 이어지며 건축의 내연과 외연이 서로 교차하고 중첩되면 반전되는 시퀀스를 제공합니다. 국립세계문자박물관..

[내일 정읍선언 77주년 학술세미나]

[내일 정읍선언 77주년 학술세미나] 1948년 5월 31일 대한민국 제헌의회 개원식에서 사회자로 선출된 이승만이 의사진행을 하고 있다. 그는 제헌의회 의장에 이어 초대 대통령으로 선출됐다. 이보다 앞선 1946년 6월 3일 '남방만이라도 정부나 위원회를 세워 38선 이북에서 소련이 철퇴되도록 호소해야 한다'고 했던 이승만의 정읍 선언은 통일 민주국가를 목표로 삼은 대한민국 수립의 초석이 됐다고 평가된다. / 조선일보 DB "이승만의 '정읍선언'은 분단 아닌 통일 민주정부 수립의 큰 그림" 1945년 광복 후 통일 국가 주장하다 정읍서 "남한 임시정부 수립" 언급 스탈린 지령으로 이미 4개월 전 북한에 사실상의 정부 들어서··· 남한에 우선 민주정부 수립한 뒤 국제 사회 지지받는 통일정부 지향 내달 3일..

이승만 2023.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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