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경기도

[부천ㅡ소새울역에서 소사역까지] 03

드무2 2024. 4. 14.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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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ㅡ소새울역에서 소사역까지] 03

 

 

 

 

 

 

소새마을역사관

 

 

 

복사골 우리마을

1970년대까지만해도 '소사 (素砂)하면 복숭아 ! 복숭아 하면 소사 !

라고 말할 정도로 복숭아로 유명한 고장이었다.

 

1954년부터 1964년까지 초등학교 교과서에 나주 배, 대구 사과,

고산 감, 소사 복숭아라고 실릴만큼 복숭아 명산지로 유명했다.

그런 연유로 우리 고장을 '복사골' 이라 부르게 되었다.

 

1960 ~ 70년대 소사 복숭아의 명성만큼 복숭아 청만되면 경인국도

변에 복숭아 가판대가 끝도 없이 늘어서는 장관이 펼쳐지기도 했다.

1970년을 절정으로 소사복숭아의 화려했던 시절은 막을 내리기

시작했다. 급속도로 진행된 부천시의 현대화 물결 속에 1970년대

중반 이후 부천의 복숭아 재배 면적은 점차 줄어들었다.

 

 

 

 

 

 

 

 

 

 

 

 

 

 

 

 

 

 

 

 

 

작  품  명 : 우시장

작품재료 : 브론즈

작품설명 : 가족같았던 누렁이와 이별을 슬퍼하는 소년의 모습으로 우시장의 옛 정서를 표현

 

소사도시재생사업

(2016 ㅡ 2020)

 

 

 

 

 

 

소사우시장

소사우시장은 소래면 뱀내장과 계양면 황어장을 잇던 주요 시장 중 하나로 매월 2일, 7일에 우시장이 섰다.

(소재지 : 소사본동 77ㅡ5번지 일대)

 

1927년 소사시장 (현재 자유시장의 전신) 창설

1934년 소사우시장이 생김 (현재 심곡본동 부천청과물시장 일대)

1949년 소사읍 소사리로 이전

1979년 소사우시장 폐쇄

 

 

 

 

 

 

 

 

 

 

 

 

 

 

 

 

 

 

 

 

 

 

800년 느티나무

부천시 소사본동에 시흥시 신천동으로 넘어가는 호현로 도로가에 800년된 느티나무가 우람하게 동네를 지키고 있다. 높이 22m, 둘레 5.4m, 나무갓 너비 24m의 소사마을의 느티나무는 1982년 10월 15일 경기도 보호수로 지정되었다.

원래는 800년 수령의 느티나무 두 그루가 쌍으로 자라고 있었지만 서남쪽에 위치해 있던 느티나무는 여우 고개 도로를 확장하면서 잘려나간 안타까운 사연이 있다.

이 나무에 얽힌 일화로, 두 그루 모두 어느 쪽이든 봄철에 움이 틀 때 나무 잎이 위에서 먼저 피어 아래로 내려오면 그 해 풍년이 들고 비도 많이 왔으나 반대인 경우는 비가 적게 내려 가뭄이 들었다고 한다. 또한 현재 살아 있는 동쪽 느티나무에서 먼저 움이 트면 풍년이 들었으나 죽어버린 나무에서 먼저 움이 트면 흉년이 들었다는 설이 전해지고 있다.

 

 

 

 

 

 

보호수

지정번호 : 경기ㅡ부천ㅡ2

 

· 수종 : 느티나무                             · 지정일자 : 1982. 10. 15

· 수령 : 800년 (지정일자 기준)       · 소재지 : 부천시 소사본동 115ㅡ1

· 수고 : 22m                                    · 관리자 : 부천시 녹지과

· 가슴높이지름 : 5.31m

 

 

 

소사마을 이야기 지도

 

 

 

 

 

 

 

 

 

 

① 정지용 시인 집터

ㅡ 1943년 일제 소개령으로 부천군 소사읍 소사리 90ㅡ5번지로 이주하여 3년간 거주.

ㅡ 부천 최초의 성당인 소사성당 건립에 심혈을 기울임.

ㅡ 소사리 거주 시기였던 1945년 《해방기념시집》에 <그대들 돌아오시니> 발표.

 

 

 

 

 

 

 

② 소사삼거리

ㅡ 조선시대부터 인천, 시흥, 서울을 오고가는 주요한 길목으로, 1970년대까지 헌병 검문소가 있었음.

ㅡ 1971년 실미도 사건 때, 부대원들이 탈취한 버스를 타고 지나가면서 총격전이 벌어진 곳이기도 함.

 

 

 

 

 

 

 

③ 1000년 넘은 은행나무

ㅡ 1982년 10월 15일, 경기도 보호수 (경기부천1호)로 지정.

ㅡ 보호수 지정 당시 수령 1000년, 높이 30m, 둘레 5m, 나무갓 너비 25m.

ㅡ 1950ㅡ60년대 뿌리가 심하게 노출되어 복토하니 마을에 불상사가 잇따라 발생하여, 흙을 다시 파내자 평안해졌다는          설화가 전해짐.

 

 

 

 

 

 

 

④ 800년 넘은 느티나무

ㅡ 1982년 10월 15일 경기도 보호수 (경기부천2호)로 지정.

ㅡ 보호수 지정 당시 수령 800년, 높이 22m, 둘레 5.4m,  나무갓 너비 24m.

ㅡ 새순이 돋는 형태에 따라 한 해의 풍년을 점치기도 하고, 단옷날에는 그네뛰기 경기를 하기도 함.

 

 

 

 

 

 

 

⑥ 댓골산 (大山) ㅡ 現 성주산 ㅡ

ㅡ1700년대 여지도, 해동지도 등 1899년까지 대산 (大山)으로 표기. 이에 연유하여 광역동 개편시 송내동, 심곡본동을 묶어 대산동 (大山洞)이라 명명함.

ㅡ 소새마을에서는 중동 벌판에서 보면 소가 누워있는 형상이라 하여 속칭 '와우산 (臥牛山)' 으로 불렀음.

ㅡ일제에 의해 현재의 성주산으로 이름이 왜곡됨.

 

 

 

여지도 (與地圖)

편찬연대, 제작자 미상의 조선시대 종합지도책

보물 제1592호

 

 

해동지도 (海東地圖)

18세기 조선의 각 도별 군현지도집

보물 제1591호

 

 

 

 

⑦ 소새대동우물

ㅡ소새마을에는 공동우물이 3개가 있었는데, 현재는 호현로 401번길 10에 소재한 우물만 남아 있음.

ㅡ윗소사 대동산신제 때 우물고사를 지내고 있음.

 

 

 

 

⑩ 독립운동가 백성욱

ㅡ1919년 3 · 1 만세운동 때 선언서 배포, 상해임시정부에서 독립운동 자금 조달.

ㅡ제4대 내무부장관.

ㅡ동국대학교 제2대 총장.

ㅡ1962년 윗소새 산 66번지로 낙향하여 백성목장 (白性牧場)을 건립하고 후학 양성.

ㅡ현재 백성욱 사리탑과 백성욱박사탑이 세워져 있음.

 

 

 

 

 

 

 

 

 

 

⑤ 소사우시장터

ㅡ1934년 現 부천청과물시장 일대에 설립.

ㅡ1949년 現 소사종합시장 공영주차장 (소사본동 77ㅡ5번지) 일대로 확장 이전.

ㅡ1979ㅡ1980년 사이 도시화에 밀려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짐.

ㅡ경인 서부지역 중간지에서 지역 발전에 이바지

 

 

 

 

⑧ 마을을 수호하는 장승

ㅡ마을의 수호신 역할을 한다고 여기며 마을 입구에 세웠다. 현재 롯데그린빌 사거리 (前 현대물파스 사거리)에 세워져 있음.

ㅡ윗소사대동산신제 때 장승고사를 지내고 있음.

 

 

 

 

 

 

 

⑨ 윗소사 대동산신제

ㅡ약 300년 전부터 마을의 풍요와 주민들의 안녕을 기원하며 지내던 마을 제사

ㅡ격년제로 홀수 해 음력 10월 3일에 지내는 것을 원칙으로 함.

ㅡ장승고사, 우물고사를 함께 지냄

 

 

 

 

 

 

 

 

 

 

 

 

 

⑫ 소사복숭아

ㅡ소사하면 복숭아, 복숭아하면 소사라고 할 정도로 유명햇음.

ㅡ경기삼미 (京畿三味)로 수원 딸기, 안양 포도, 소사 복숭아가 경기도에서 맛 좋기로 이름을 떨친데서 '복사골' 로 부르게 됨.

ㅡ1970년대 국민학교 사회과목에 고산 감, 대구 사과, 나주 배, 소사 복숭아라고 실릴 정도로 명산지였음.

ㅡ현재 사유지에 복숭아 밭이 일부 남아 있음.

 

 

 

 

 

 

 

⑬ 봉매약수터

ㅡ'소새천' 의 발원지로, 시흥방향 할미고개 우측 (소사대공원 등산로 시작점 부근)에 위치해 있었으나 현재는 사라지고 없다.

ㅡ소새천의 물길은 봉매산 → 소새마을 벌판 → 쌍굴다리 (현 소사역) → 소명여고 앞 → 심곡동 벌판 (현 심곡천) → 중동 벌판 → 굴포천으로 흘러 들어감.

 

 

 

 

 

 

 

⑭ 한미재단 4ㅡH 훈련농장 (한미농원)

ㅡ1963년 겨울, 현재의 소사본동 360번지 일대에 설립하여 지도자 양성

ㅡ한미재단은 6 · 25전쟁 후 한국을 재건하기 위해 1952년 백악관에서 발족한 비영리시설 원조기관으로 1976년부터 25년 동안 한국의 재건과 근대화에 상당한 기여

ㅡ현재 당시의 건물이 그대로 남아 있음.

 

 

 

 

⑮ 여우고개

ㅡ소사본동에서 시흥시 대야동으로 넘어가는 고개

ㅡ시흥 뱀내장, 부천 소사장, 인천 황어장을 넘나드는 상인들의 주요 길목

ㅡ조선시대 억새가 많은 고개라 하여 '새고개 (莎峴) 라 불렀음.

    (소새마을 (素莎里) 지명 유래와 연관)

ㅡ산의 지형을 보고 와우산 (臥牛山)이라 부르면서 위쪽을 여우고개 (如牛峴), 아래쪽을 하우고개 (下牛峴)로 불렀음.

 

 

 

 

 

 

 

 

 

 

 

 

 

 

 

 

 

 

 

 

 

소새마을 축제

 

 

 

윗소사 대동산신제

가을 추수가 끝난 음력 시월 초사흘 날을 원칙으로 지금은 성주산 생활체육 공원에 제단을 마련하여 산신제를 올리며, 소사사람들에게 있어서 마을의 안녕을 기원하고 이웃과 정을 나누는 이날 하루는 여전히 소중한 소사만의 전통 민속행사이다.

 

 

 

바람불어 좋은 날

추석 2주전, 소사본당에서는 주민이 모두 모여 한바탕 잔치가 벌어진다. 소사종합시장과 협력하여 공연, 전시, 판매, 체험 등을 주민들이 직접 기획하고 진행하며 머을의 전통을 만들어가고 있다.

 

 

 

소새울 한마당

소사본3동에서 짝수년에 개최되는 소새울 한마당은 2001년부터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시작한 행사로 오랜 역사를 자랑하며 주민노래자랑 및 먹거리장터 등으로 소사마을에서 가장 큰 축제 규모를 자랑하고 있다.

 

 

 

 

 

 

 

 

 

 

 

 

 

 

 

 

 

 

 

 

 

경기도 부천시 호현로402번길 9 (경기도 부천시 소사구 소사본동 178ㅡ3)

 

 

 

 

 

 

 

 

 

 

 

 

 

 

 

深源徐慶悅先生功德碑

 

 

 

 

 

 

약력

一九一五년 八월 부천군 소래면 미산리에서 태어나시고 一九二三년부터 一九九八년 작고하시기 전까지 七十五년동안 소사본1동에서 사셨음.

 

 

 

碑 건립추진위원. 김종아 김헌태 김명옥 김순화 류학열 박진철  법경지상. 우재극 이영호 조영희

후원. 부천시장 원혜영 부천시의원 우재극 소사본1동 주민자치위원회 동발전위원회 바르게살기위원회 방위협의회 새마을협의회 새마을부녀회 자연보호위원회 통장협의회 회원일동 복사골소망회 부천사회복지관 연흥사 윗소사애향친목회 윗소사친우회 권회환 김영일 김임수 김창수 나경선 나흥준 서정두 송종영

글 지은이 시인 김광묵 제작 보령석재 김계원

 

 

 

서경열 선생은 내고장 윗소사에 터전을 잡아 살아오시면서 생전에 지역발전을 위해 헌신적으로 앞장서 오심으로써 그 고매한 인품과 덕망으로 베풀어 오신 봉사의 발자취가 우리들의 본보기가 된 분이십니다.

특히 아름다운 애향정신으로 1975년 이 곳 대지를 희사하시어 그동안 동사무소로 사용해 오던 곳을 청소년들을 위한 학습공간으로 마련하면서 서경열 청소년공부방으로 명명하고 선생의 빛나는 공덕을 기리는 지역주민의 뜻을 모아 이 비를 세웁니다.

 

서기 2000년 7월

 

 

 

 

 

 

 

 

 

이종서

희망의 메신저

스테인리스 스틸 우레탄 도장, LED 조명

2,300 × 700 × 3,000 (h) ㎜

 

어려운 순간에도 굴복하지 않고 일어나 희망을 향해 내딛는 모습을 그려낸 작품이다.

남자와 여자를 형상하는 인체가 손을 잡고 있으며, 남자의 손 위에는 은빛 새가

앉아 있다. 이는 행운의 새로서, 좋은 일만 펼쳐진 곳으로 안내하고 사람들을

인도한다. 미래를 향해 현재의 일상을 살아가는 우리의 모습을 그려내었으며,

시사적인 구성을 통해 친절하게 메시지를 전달한다.

 

 

 

 

 

 

 

 

 

소사역 지하차도에 있는 '정지용 향수길' 안내도

 

 

 

소사역 지하차도에 있는 '부천 소사를 빛낸 인물들' 안내판

 

 

 

독립운동가, 정치인, 교육자

백성욱 | 1897ㅡ1981

독립운동 및 건국운동에 참여하였으며 제4대 내무부장관에 임명되었고 1962년 이후 소사읍 (현 소사본동) 백성목장에서 후학양성에 힘씀.

 

 

 

대한민국 대표 아동문학가

목일신 | 1913ㅡ1986

<자전거>, <자장가> 등 교과서에 실린 많은 작품을 집필하였으며 26년 동안 부천 범박동에 살며 400여 편의 동시와 동요를 지음.

 

 

 

대한민국 현대시의 선구자

정지용 | 1902ㅡ1950

<향수>, <고향> 등 많은 작품을 집필하였고 일제시절 소사읍 (현 소사본동)에서 3년간 거주하며 소사성당 창립에 공헌함.

 

 

 

여성작가 최초 노벨문학상 수상자

펄벅 Pearl S. Buck | 1892ㅡ1973

장편소설 <대지>의 저자로 한국전쟁 기간 부천을 중심으로 전쟁고아 보호에 앞장섰고 펄벅재단 한국지부, 소사희망원 설립함.

 

 

 

소사역 지하차도에 있는 '이야기가 있는 마을지도 소사마을 안내도'

 

 

 

전철 1호선 소사역 3번 출입구

 

 

 

소사역 3번 출입구 앞에 있는 역마차 순대국집 벽에 쓰여 있는 시 (기생 홍랑의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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