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ㅡ011 예술, 인간을 말하다] 1ㅡ2
03
실연과 이별
예술의 영원한 주제
ㅡㅡㅡ ♣ ㅡㅡㅡ
"오르페우스는 죽고 이제 지상에는 그의 슬픈 사랑 이야기와 리라,
그리고 그의 노래에 대한 추억만이 남았다.
바로 이 가슴 아픈 이별에서 노래가, 즉 원초적 음악이 싹트게 된다.
오르페우스의 신화가 말하려는 바는 명백하다.
결국 예술은 완성된 사랑이 아니라 깨어진 사랑, 즉 이별의 아픔 속에서 피어난다."
<메데이아>, 안셀름 포이어바흐, 1870년, 캔버스에 유채, 198 × 395.5㎝, 노이에 피나코텍, 뮌헨.
<스틱스강의 오르페우스와 에우리디케>, 존 로담 스탠호프, 1878년, 패널에 유채, 100 × 140㎝, 개인 소장.
<키스>, 오귀스트 로댕, 1901 ~ 1904년, 대리석, 182.2 × 121.9 × 153㎝, 테이트 모던, 런던. (3개 판본 중 하나)
<사색>, 오귀스트 로댕, 1895년, 대리석, 높이 74㎝, 필라델피아 미술관, 필라델피아.
<발자크>, 오귀스트 로댕, 1892 ~ 1897년, 브론즈, 270 × 120 × 128㎝, 로댕 미술관, 파리.
<왈츠>, 카미유 클로델, 1889년, 브론즈, 43.2 × 23 × 34.3㎝, 로댕 미술관, 파리.
<쇼팽과 상드의 초상>, 외젠 들라크루아, 1837년, 캔버스에 유채, 45.5 × 38㎝, 루브르 박물관, 파리.
<꿈꾸는 베아트리체>, 단테 게이브리얼 로세티, 1864 ~ 1870년경, 캔버스에 유채, 86.4 × 66㎝, 테이트 브리튼, 런던.
<아름다운 이졸데>, 윌리엄 모리스, 1858년, 캔버스에 유채, 71.8 × 50.2㎝, 테이트 브리튼, 런던.
모리스 부부의 레드 하우스
<페르세포네>. 단테 게이브리얼 로세티, 1874년, 캔버스에 유채, 125 × 61㎝, 테이트 브리튼, 런던.
<백일몽>, 단테 게이브리얼 로세티, 1880년, 캔버스에 유채, 158.7 × 92.7㎝, 빅토리아 앤드 앨버트 뮤지엄, 런던.
<정원의 모네 가족>, 에두아르 마네, 1874년, 캔버스에 유채, 61 × 99.7㎝, 메트로폴리탄 미술관, 뉴욕.
<붉은 케이프를 쓴 카미유>, 클로드 모네, 1870년, 캔버스에 유채, 99 × 79.8㎝, 클리블랜드 미술관, 클리블랜드.
<파라솔을 쓴 여인 (카미유 모네와 아들 장)>, 클로드 모네, 1875년, 캔버스에 유채, 100 × 81㎝, 국립미술관, 워싱턴 D.C.
<파라솔을 쓴 여인>, 클로드 모네, 1886년, 캔버스에 유채, 131 × 88.7㎝, 오르세 미술관, 파리.
꼭 들 어 보 세 요 !
글룩 : 오페라 《오르페오와 유리디체》 중 <나의 유리디체를 잃었네>
슈베르트 : <아름다운 물방앗간의 아가씨>
쇼팽 : <이별의 왈츠>
글룩 : 오페라 《오르페오와 유리디체》 중 <나의 유리디체를 잃었네>
[클래식 명곡] 글룩: 오페라 '오르페오와 에우리디체' 중 ‘에우리디체 없이 어떻게 살아가나’
디트리히 피셔-디스카우 (오르페오, 바리톤)
군둘라 야노비츠 (에우리디체, 소프라노)
뮌헨 바흐 오케스트라
카를 리히터 (지휘)
슈베르트 : <아름다운 물방앗간의 아가씨>
테너 프릿츠 분더리히 | Wohin?(어디로?) | Die Schöne müllerin(아름다운 물방앗간의 아가씨) No.2 | F. Schubert
Wohin?
Ich hört ein Bächlein rauschen
나는 시냇물 소리 듣는다
Wohl aus dem Felsenquell
바위 틈 사이로
Hinab zum Tale rauschen
골짜기 따라 흐르는
So frisch und wunderhell.
맑고 시원한 물
Ich weiß nicht, wie mir wurde
무엇에 끌렸는지
Nicht, wer den Rat mir gab
왠지는 몰라도
Ich mußte auch hinunter
나 또한 물길 따라
Mit meinem Wanderstab
걸음을 옮겼네
Hinunter und immer weiter
골짜기 아래로 멀리
Und immer dem Bache nach
냇물 따라 간다네
Und immer frischer rauschte
시원하게 흐르는
Und immer heller der Bach
맑은 냇물을 따라
Ist das denn meine Straße?
내 갈 길 어디인가?
O Bächlein, sprich, wohin?
오 냇물아, 멀하라, 어딘가?
Du hast mit deinem Rauschen
흐르는 물소리에
Mir ganz berauscht den Sinn
내 마음 홀렸네
Was sag ich denn vom Rauschen?
물에게 뭐라 하랴?
Das kann kein Rauschen sein
아무 말 없는 물
Es singen wohl die Nixen
물속의 요정들이
Tief unten ihren Reihn
노래 불렀을 뿐
Laß singen, Gesell, laß rauschen
시냇물아, 노래하라.
Und wandre fröhlich nach!
방랑길 즐겁게!
Es gehn ja Mühlenräder
맑은 시냇가에는
In jedem klaren Bach
물방아 있으리
쇼팽 : <이별의 왈츠>
쇼팽 : 이별의 왈츠 (Chopin : Waltz No. 1 Ab Major Op.69 'L`adieu')
04
병과 죽음
종착역 너머의 세계
ㅡㅡㅡ ♣ ㅡㅡㅡ
"죽음은 번개처럼 발리 쟁기를 몰아가는데 당시의 가난한 이들에게
죽음은 차라리 축복이었을 것이다.
농부는 죽음을 따라 이제 고난의 삶을 벗어나 천국으로 갈 테니 말이다.
그의 앞으로 햇빛 속에 펼쳐진 영원의 도시, 예루살렘의 모습이 보인다."
<꽃다발이 있는 바니타스 정물>, 아드리안 판 위트레흐트, 1642년, 캔버스에 유채, 67 × 86㎝, 개인 소장.
<최후의 심판>, 조토 디 본도네, 1306년, 프레스코, 1000 × 840㎝, 스크로베니 예배당, 파도바.
<최후의 심판>, 한스 멤링, 1467 ~ 1473년, 참나무 패널에 유채, 중앙 패널 224 × 162㎝, 좌우 패널 223.2 × 72.5㎝, 폴란드 국립미술관, 그단스크.
<최후의 심판>, 미켈란젤로 부오나로티, 1536 ~ 1541년, 프레스코, 1370 × 1200㎝, 시스티나 예배당, 바티칸시티.
닫힌 상태의 <겐트 제단화>, 후베르트, 얀 반 에이크, 1420 ~ 1432년, 나무 패널에 유채, 성 바보 성당, 겐트.
열린 상태의 <겐트 제단화>, 후베르트, 얀 반 에이크, 1420 ~ 1432년, 나무 패널에 유채, 520 × 375㎝, 성 바보 성당, 겐트.
중세 시대에 그려진 지옥의 세밀화.
<쾌락의 정원>, 히에로니무스 보스, 1491 ~ 1510년, 참나무 패널에 유채, 185.8 × 325.5㎝, 프라도 미술관, 마드리드.
<쾌락의 정원> 중 가운데 패널, 과일을 먹는 환각 상태의 남녀.
<쾌락의 정원> 중 오른쪽 패널, 사람을 삼키는 사탄.
<쾌락의 정원> 중 오른쪽 패널, 칼에 썰리는 귀와 사람의 얼굴.
<죽음의 무도> 중 상인과 성직자, 한스 홀바인 2세, 1523 ~ 1526년, 목판, 6.5 × 4.8㎝.
<죽음의 무도> 중 상인과 성직자, 한스 홀바인 2세, 1523 ~ 1526년, 목판, 6.5 × 4.8㎝.
<죽음의 무도> 중 농부, 한스 홀바인 2세, 1523 ~ 1526년, 목판.
<어린 순교자>, 외젠 들라크루아, 1855년, 캔버스에 유채, 171 × 148㎝, 루브르 박물관, 파리.
<시간과 늙은 여인>, 프란시스코 고야, 1810년, 캔버스에 유채, 181 × 125㎝, 보자르 미술관, 릴.
꼭 들 어 보 세 요 !
생상스 : <죽음의 무도>
베르디 : 레퀴엠 중 <진노의 날>
포레 : 레퀴엠 중 <상투스>, <피에 예수>
생상스 : <죽음의 무도>
C. Saint-Saëns Danse macabre g minor, Op.40 | 예술의전당 | 교향악축제 | 성남시립교향악단 | 생상스 | 죽음의 무도
2021년 3월 30일 화요일 오후 7시30분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Tue. Mar 30, 2021 at 07:30 P.M. Concert Hall, Seoul Arts Center
🎵 생상스 | 죽음의 무도 사 단조 Op.40
C. Saint-Saëns Danse macabre g minor, Op.40
지 휘 | 금난새
연 주 | 성남시립교향악단
2021 Seoul Arts Center Orchestra Festival - Seongnam Philharmonic Orchestra Conductor | Nanse Gum
베르디 : 레퀴엠 중 <진노의 날>
베르디 - 레퀴엠 중 진노의 날
포레 : 게퀴엠 중 <상투스>, <피에 예수>
대전시립합창단 _ 포레 "레퀴엠" 중 '상투스'(G. Fauré _ 'Sanctus' from "Requiem")
Camerata Vocale Daejeon
G. Fauré _ 'Sanctus' from "Requiem"
Conductor _ Winfried Toll
Orchestra _ Daejeon Philharmonic Orchestra
Organ _ Sung Jin Park
Faure: Requiem op.48 - Pie Jesu (포레: 레퀴엠 중 자비로운 예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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