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구 Billiards/'똘이장군' 김정규의 이미지 당구

['왜' 쉽게 느껴질까 !]

드무2 2024. 5. 25. 2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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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쉽게 느껴질까 !]

 

 

 

 

 

당구를 즐기다 보면 여느 사람이 공략하는 모습을 보면 참으로 쉽게 느껴지듯 성공하는 모습이 부러운 느낌이 들고 비결을 알려는 질문을 할 때가 간혹 있을 것입니다. 성공한 사람들이 대답할 때 보면 너무도 간결하게 말합니다. "두께와 당점을 이렇게 하면 된다." 라고 말을 하지만 막상 내가 쳐보면 ! 그리 잘되지 않습니다.

 

'어찌' 그럴까요 ! 각자의 개성에 의해 즐겨오던 과정과 방향이 다르다 보니 공격방법의 발전과정 역시 자신의 스타일로 향상을 보여 왔기에 숙달된 방법과 미숙한 방법이 서로 다르기에 차이를 보이게 되는 것입니다. 따라서 숙련방법과 방향에 따라 자신의 공격방법도 타인에게 부러움이 느껴질 정도로 쉽게 성공하는 공략도 있었을 것입니다.

 

같은 공의 움직임에도 타구자의 스타일에 따라 어떤 이의 공은 바람에 날리는 잎사귀처럼 가벼이 구르는 느낌 ! 또는 큰 바위가 구르는 듯 천천히 구르지만 무겁고 거칠 것 없이 구르는 묵직한 공의 구름을 보았을 것입니다. 어떠한 방법이 좋은가 ! 를 말하기보다 각자의 개성에 따라 그 장단점을 잘 파악하여 때로는 가볍고 정확하게, 또는 무겁고 확실하게 만들어가는 방법이 효율성을 높여나가는 공격방법이 될 것입니다.

 

수구인 흰 공은 X27 Y10 위치에, 1 적구로 선택된 황색공은 X10 Y19 위치에 배치되었습니다. 2 적구의 적색공은 X12 Y06에 위치되어 공략방법에 까다로움이 적은 배열로 보기에 쉽게 느껴지지만 왠지 실패가 용서되지 않는 답답함이 느껴지듯 호락호락하지 않는 위치에 자리 잡고 있습니다.

 

 

* 득점경로 변화의 두려움 !

 

 

 

 

득점경로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밀리는 수구의 변화에 대해 막연한 불안감이 걱정되는 타구자의 경우 수구를 빠르게 진행시켜 밀림의 변화를 최소화하여 원하는 결과를 만들기 위한 공격을 생각하게 될 것입니다.

 

1 적구의 두께감 (약 1 / 2 ~ 3 ? 5 정도)과 회전량 (약 1 팁 ~ 2 팁 정도)으로 수구의 빠른 진행을 위해 큐의 속도감을 빠르게 하며 밀림이 적어지는 진행으로 3 쿠션에서도 회전력의 변화가 조절되는 해결방법 (검정실선)을 사용하게 될 것입니다.

 

적색실선의 득점경로는 수구의 끌림을 적용 ! 1 적구의 두께감 (약 2 / 5 ~ 1 / 2 정도)과 수구의 회전양 (하단 약 0.5 팁 정도, 좌측 회전 약 3 팁 ~ 4 팁 정도)을 사용하여 수구의 끌림을 유도하여 득점경로 진행에서 회전량이 증가되어 적용되는 공략방법을 사용할 것입니다.

 

과거 흔히 사용되었던 득점방법이지만, 요사이 테이블과 장비들이 좋아지고, 전반적인 실력이 향상되면서 변화를 인지하고 적응하여 자주 사용하지는 않지만, 컨디션에 따라 사용할 수 있도록 알아두면 요긴한 방법이 될 것입니다.

 

 

* 단순함의 확률 !

 

 

 

 

어느 형태를 만나더라도 다양한 공략방법에서 자신의 느낌이 좋고 ! 확률이 높은 ! 공략방법을 찾아 단순화한 공격으로 성공을 이어가게 될 것입니다.

 

누구나가 그렇듯이 먼저 수구의 진행방향 즉 득점경로를 설정하게 될 것입니다. 그림과 같이 입반사각의 각도를 이미지로 설정하고 난 후 진행경로에 따라 1 쿠션의 입사점으로 수구를 분리하여 1 적구의 두께감 (약 1 / 2 정도)과 수구의 당점 (무회전 상단 약 1 팁 정도)을 사용하여, 속도감은 너무 빠르지 않을 정도의 편안한 마음을 유지하고 ! 가벼운 마음으로 ! 밀어주는 타구감의 표현은 수구가 변화보다 반듯한 움직임으로 자연스런 구름을 보이게 될 것입니다.

 

설명된 느낌이 표현되지 않는다면 ! 연습을 통해 반복하여 숙달하는 시간을 가져보기 바랍니다.

 

P.S

연습이 필요하고 중요함을 누구나 잘 알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연습방법은 어떻게 하면 효율적이고 효과적인 방법이 될 것인가 ! 궁금하기도 합니다.

 

효율적인 연습으로 우선하는 방법은 반복 숙달하는 방법일 것입니다. 하지만 반복적인 연습이 좋다고 로봇처럼 무작정 반복연습만 한다면 ! 습관적이고 무의식적인 습득에 의해 추가적인 경험이 쌓여도 정확성은 부족할 것입니다.

 

충분히 의도적인 연습과 경험을 축적한다면 지속적으로 효과적 발전이 창의적 기술로 이어지게 될 것입니다.

 

 

 

김정규당구스쿨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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