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두께감이란 !]
수구가 흰공입니다. 적색공을 1 적구로 옆 돌리기를 통해 득점을 원하게 될 것입니다. 2 적구인 황색공이 허공에 떠 있어 3 쿠션 또는 5 쿠션의 경로를 확실하게 선택하여야 할 것입니다.
이러한 형태를 조급한 생각이나 공격방법에 헷갈림 또는 마음이 불편한 상황에서 간혹 "적당히" 를 외치며, 3 쿠션 또는 5 쿠션으로 대충 맞겠지 ! 빠지기야 하겠어 ! 라며 공격하여도 모든 공이 다 빠져나가지는 않을 것입니다. 그러나 정작 중요한 점은 '꼭' 맞추어야 할 때 '꼭' 코너로 또는 다른 각도로 빠져나가는 점이 황당할 뿐입니다.
어려운 공도 잘 맞는 날은 당구가 재미있고 흥미롭지만, 쉬운 공을 의도하고 원하는 대로 성공하게 되었을 때 그 즐거움과 함께 오는 야릇함은 성취감마저 느끼게 될 것입니다.
그런데 쉬운 느낌이 드는 공을 마주하게 될 때 우리는 가끔씩 성급하게 서두르는 경우는 왜 ! 일까요?
흰 공이 수구로 위치는 X50 Y10에 배열되었고, 1 적구로 선택 된 적색공의 위치는 X52 Y29에 배열되었습니다. 황색공인 2 적구는 X16 Y32에 위치하여 배치되어진 공들이 공격자가 어렵지 않게 느껴지며 좋은 기분을 가지고 접근할 수 있을 정도의 위치에 자리하고 잇습니다.
* 눌리는 두께감 !
두꺼운 두께감을 선호하거나, 크게 의도하지는 않았지만, 가끔 생각하는 두께보다 두꺼워지는 현상을 보이는 경험들이 있었나요.
모든 경험이 그렇지는 않겠지만 잘 쳐보려는 강한 느낌이 오히려 타구를 강하게 하는 경험이 되지는 않았나요 !
이러한 생각이 강한 임팩을 사용하게 하였거나 아직은 숙달 과정에 있는 미숙한 경험자의 경우에 나타나는 주된 현상일 것입니다.
1 적구인 적색공은 두께감을 1 / 2 두께감 수구의 회전양 (약 2 ~ 3 팁 정도)을 사용하였으나 1 적구에 강한 반발이 적용되었을 때 발생하고는 합니다.
이러한 현상은 1 적구가 적색점선 방향으로 움직여 키스를 발생하기도 때로는 2 적구 근처에서 얼쩡대다 빠지기도 하지요.
여기서 말한 두꺼운 두께감의 득점 경로의 효율성이 좋은지 나쁜지를 말하기보다 필자의 경험에 의해 실수의 느낌을 좀 더 느껴 본 경험적인 부분을 말함입니다.
특히 득점이 이루어지며 좋은 경험이라는 생각은 단점인 부분을 생각하지 못하게 하는 불편한 경험일 수 있을 것입니다.
* 가벼운 끌림의 결과는 !
수구를 1 적구로부터 살짝 끌어 칠 수 있는 방법은 기술적인 부분에서 습득된 경험자는 그리 어렵지 않을 수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경험이 적어 미숙한 경우 연습을 위한 방법으로 1 적구의 두께감 (약 1 / 3 ~ 2 / 5 정도)과 수구의 당점 (하단 약 0.5 팁 정도) 회전양 (약 1 ~ 2 팁 정도)을 사용하고 가벼운 수구의 끌림이 필요하므로 큐의 속도감은 약간 빠른 느낌이 좋을 듯합니다. 이러한 타구감 역시 연습하여 그 느낌을 익혀야 할 것입니다.
타구 후 2 적구의 득점이 중요하지만 1 적구가 장ㅡ단ㅡ장으로 진행하면 좋은 타구감을 보인 것입니다. 그러나 1 적구가 코너 부근에서 장ㅡ장ㅡ단으로 연결되어도 5 쿠션으로 공략하는 방법의 좋은 점은 득점이 이루어졌을 경우 2 적구의 어느 부위에 맞는가에 따라 달라질 수 잇지만 대체적으로 다음공의 연결도 좋아질 수 있을 것입니다.
쉬운 형태일수록 신중하게 접근하는 방법은 경기의 효율성을 높입니다.
P. S
당구를 좋아하는 사람들이라면 타인과 경기를 통해 즐거움을 찾으려고 하는 경우가 대부분일 것입니다.
게임은 !
타고 태어난 재능, 훈련을 통해 얻어진 능력을 다른 사람과 경쟁을 통해 자기의 기술력의 정도가 높은가 ! 평가해 보는 것이라면,
연습이란 !
자신의 능력향상을 위해 장점과 단점 및 미흡한 부분들을 보충하고 보완하여 더욱더 잘할 수 있도록 숙련하여 완숙하게 자기 것으로 만들어 가는 것입니다.
김정규당구스쿨 원장
[출처 : Cue spor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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