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의 수학여행 ㅡ 철원여행 (남이섬, 가평레일바이크, 김유정 문학촌포함)] 10
南怡將軍墓
남이장군은 세종 23년 계유, 서기 1441년에 출생하여 17세의 나이로 무과에 장원급제, 1467년 이시애의 남을 평정하여 25세에 공조판서와 병조판서를 역임하다가 유자광의 모함으로 1468년 (예종 1년) 11월 2일 겨우 26세의 나이에 억울하게 돌아가셨다. 1818년 (순조 18년) 관작 (官爵)이 복구되었으며 시호는 충무 (忠武)이다.
스토리 투어버스
₩ 8,000
1인 | 섬일주 (무정차) | 20분 소요
버스 이용시 약 15 ~ 20분 소요
걸어서는 약 2시간 소요
남이섬 편도 나눔열차
₩ 4,000
1인 | 편도 (중앙역) | 8분 소요
나눔 열차 이용시 중앙역까지 약 8분 소요,
중앙역까지 걸어서는 약 20분 소요됩니다.
나미나라공화국 관광청
남이섬 관광안내소
남이통보
남이섬 전역에서 한국돈과 동일한 환율로 사용됩니다.
남이섬드날문
남이섬 잣 生 막걸리
승경(勝境)
戊子金秋 楓葉初紅 단풍잎이 붉게 물드는 무자년 가을,
南怡島上 日出風淸 남이섬엔 빛과 바람이 청정하구나.
石鍋拌飯 款待賓朋 돌솥밥 손님 벗들 정성으로 대하니
四圍作家 其樂融融 함께하는 작가들 화기애애 즐거워
以万爲旗 促進和平 평화를 이루자고 기치를 높이더라.
숯불 닭갈비
남이섬꼬꼬춘천닭갈비
김유정문학촌
김유정 像
김유정문학촌 (金裕貞文學村)
소재지 : 춘천시 신동면 증리 실레마을
이곳은 1930년대 한국현대문학의 대표작가 김유정 선생께서 태어나신 집터입니다.
1908년 2월 12일 (음력 1월 11일) 신동면 증리 실레마을에서 태어난 선생은 연희전문학교 (현 연세대학교)를 중퇴 후 귀향하여 금병의숙을 연 뒤 야학을 통한 농촌계몽활동을 펼치는 한편 작가로서의 꿈을 키웠습니다. 이 기간 중 선생께서는 당시 한국 농촌의 실상과 농민들의 삶, 농민들의 생생한 생활언어를 파악하여, 선생만의 독특한 언어감각과 해학의 세계를 형상화하는 기초를 다졌습니다. 선생이 남긴 30여 편의 단편소설 중 10여 편을 바로 이곳 실레마을을 배경으로 하고 있으며, 이들 작품의 등장인물들도 대개 당시의 실존 인물들로 채워졌습니다.
김유정 선생은 1937년 3월 29일, 가난과 병고 속에 29세의 짧은 생을 마감했습니다. 그의 공식 문단 등단은 1935년 「조선일보」에 <소나기>, 「조선중앙일보」에 <노다지>를 통해서이지만, 1933년 <산골나그네>, <총각과 맹꽁이>가 잡지에 발표된 것으로 보아 그의 작품활동 기간은 4 ~ 5년에 걸친 것으로 봅니다.
<봄 · 봄>, <동백꽃>, <소낙비>, <만무방>, <땡볕>, <따라지> 등 농민들과 도회지 서민들의 애환이 서린 작품들로 우리 문단에 큰 자취를 남긴 선생은 1994년 '3월의 문화인물' 로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선생의 문화사적 업적을 알리고, 그 문학정신을 이어 펼치고자 김유정문학촌을 운영하고 있으며, 김유정 추모제, 김유정 문학제, 김유정 문화캠프, 실레마을 이야기잔치 등 각종 문화행사가 연중 개푀되고 있습니다.
김유정 문학촌 안내도
요금 안내
☞ 입장료
구분 | 기준 | 요금 |
개인 | 초등학생 이상 | 2,000원 |
단체 | 20인 이상 | 1,500원 |
무료 | ㅡ 경증장애의 경우 본인 무료 ㅡ 중증장애의 경우 본인과 동반 1인까지 무료 ㅡ 만 65세 이상 노인, 국가유공자 ㅡ 한부모 가족 ㅡ 자녀 3인 이상 (미성년자 1명 이상 포함) |
※ 무료입장 : 관련서류 지참, 무료입장권 발권 후 입장 가능
※ 단체입장 단, 동시입장할 경우에만 적용 (인솔자 20명 당 1명 무료입장)
☞ 할인안내
ㅡ 할인안내
ㅡ 춘천시민 50%
ㅡ 시티투어버스 탑승객 50%
ㅡ 강원도 호수문화권 (홍천, 화천, 인제, 양구) 시민 50%
※ 중복할인 불가
※ 관련 증빙필요 (신분증, 시티투어버스 탑승권 등)
생강나무
(김유정 소설의 노란 동백꽃)
떨기나무로 중북부 이남지방 야산에 자생, 개화시기는 3월 중순 ~ 4월 초, 산수유처럼 잎이 돋기 전에 노란꽃이 먼저 핀다.
까만 열매는 짜서 머릿기름 (동백기름)으로, 잎은 튀각이나 차로 쓰임.
산골나그네
1933년 3월 <제일선>에 발표된 단편소설
홀어머니와 노총각 덕돌이가 사는 산골주막. 울타리에선 부수수 떨닢이 지고, 산골물은 휘돌아 퐁 ! 퐁 ! 퐁 ! 쪼록 퐁 ! 야릇하게도 음률을 읊는다. 가을밤이 깊어가는 산골 주막에, 자작자작 신발소리가 들리며 "주인 어른 계세유?" "하룻밤만 드세고 가게 해 주세요" 하며 맨발에 짚신짝 끌며 젊은 아낙이 들어선다. "어서 들어와 불 쬐게유" 하며 덕돌어미는 화롯불을 내어주며 이것저것 이야기를 붙인다. 남편 없고 몸 부칠 곳 없다는 얘기에, 노모는 나그네 아낙을 더욱 귀히 여기며 딸처럼 끼고 잔다.
마을 총각들은 주막에 낯선 아낙네가 들었다는 소문에 악머구리처럼 모여들어 술판을 벌이고, 아낙은 묵묵히 술시중을 든다. 며칠 후 노총각 덕돌이는 은비녀와 은가락지를 마련하여 아낙에게 장가를 드는데, 안 벅어도 배부른 새신랑 덕돌이는 혼수로 해 입은 솜옷 한 벌을 고이 접어두고 잠자리에 든다.
바로 그날밤 덕돌이는 오줌이 마려워 아내에게 요강을 달래려 하는데 품안이 허룩하다.
"어머이, 그거 달아낫세유, 내 옷두 없구." "도적년 !"
노모와 덕돌은 아내를 찾아나선다.
아낙은 산길로 빠져가는 어구에 숲 사이로 난 길을 돌아 자갈길을 걷고 몇 번의 냇물을 건너고 있다. 아낙이 도착한 곳은 외진 물방앗간, 그곳엔 거친 신음을 뱉으며 거적데기를 덮고 누워있는 병든 거지 하나가 있다. 아낙은 훔쳐온 덕돌이의 솜옷을 거지에게 입히고, 거지는 아낙에 의지해 똥끝이 마르는 듯 힘겨운 길을 재촉한다. 멀리서 그들을 쫓는 웅성거리는 소리 뒤로 늑대소리만 이산저산에서 와글와글 굴러다니는데, 덕돌이 방안 주인 떠난 베개 밑에는 하얀 은비녀가 달빛에 반짝이고 있었다.
김유정 작품 연보
소설
산공나그네 제일선 1933. 3
총각과 맹꽁이 신여성 1933. 9
소낙비 조선일보 1935. 1. 29 ~ 2. 4
금따는 콩밭 개벽 1935. 3
노다지 조선중앙일보 1935. 3. 2 ~ 9
금 영화시대 1935. 3
떡 중앙 1935. 6
산골 조선문단 1935. 7
만무방 조선일보 1935. 7. 17 ~ 30
솥 매일신보 1935. 9. 3 ~ 14
홍길동전 신아동 1935. 10
봄 · 봄 조광 1935. 12
안해 사해공론 1935. 12
심청 중앙 1936. 1
봄과 따라지 신인문학 1936. 1
가을 사해공론 1936. 1
두꺼비 시와소설 1936. 3
봄밤 여성 1936. 4
이런 음악회 중앙 1936. 4
동백꽃 조광 1936. 5
세발자전거 목마 1936. 6
야앵 조광 1936. 7
옥토끼 여성 1936. 7
생의 반려 중앙 1936. 8 ~ 9
정조 조광 1936. 10
슬픈이야기 여성 1936. 12
따라지 조광 1937. 2
땡별 여성 1937. 2
연기 창공 1937. 3
정분 조광 1937. 5
두포전 소년 1939. 1 ~ 5
형 광업조선 1939. 11
애기 문장 1939. 12
수필
잎이 루르러 가시던 님이 조선일보 1935. 3. 6
조선의 집시 매일신보 1935. 10. 22 ~ 29
나와 귀뚜라미 조광 1935. 11
오월의 산골짜기 조광 1936. 5
어떠한 부인을 맞이할까 여성 1936. 5
전차가 희극을 낳아 조광 1936. 6
길 여성 1936. 8
행복을 등진 정열 여성 1936. 10
밤이 조금만 짧았더면 조광 1936. 11
강원도 여성 여성 1937. 1
병상 영춘기 조선일보 1937. 1. 29 ~ 2. 2
네가 봄이런가 여성 1937. 4
「원본기유정전집」
2012년 도서출판 강에서 간행하고 전 한림대학교 교수 전신재가 엮어낸 원본김유정전집 개정증보판이다.
「Spring, Spring」
2015년 Asia에서 발행한 동백꽃 번역본이다.
'바이링궐 에디션 한국 대표 소설' 시리즈로, 한국 대표 작가들의 단편작을 한영대역으로 번역한 한국 문학 전집이다.
「동백꽃」
2016년 문학과지성사에서 간행한 것으로, 김유정의 단편소설 23편을 엮은 단행본이다.
문학과지성사 한국문학전집의 열다섯 번째 권으로 출간되었다.
「동백꽃」
세창서관에서 간행한 단행본을 2016년 42미디어 콘텐츠에서 복간했다.
세창서관 간행본의 디자인을 똑같이 재현해 낸 것이 특징이다.
「동백꽃」
1952년 10월, 왕문사에서 간행한 김유정 소설집으로 21편이 실려있다.
「동백꽃」
1957년 12월, 장문사에서 간행한 김유정 소설집으로 21편이 실려있다.
김유정의 족보
청풍김씨대종회에서 간행한 청풍세보 제5권이다.
청풍 김씨 24세손인 김유정의 이름이 적혀있다.
유품 1호 엽서
1936년 2월 11일 대구에 사는 친구 김학수가 춘천 실레마을 김유정에게 보낸 엽서
김유정의 가족사진
23세 때의 유정, 둘째 누님 (유형), 조카 김영수
둘째 누님은 유정의 소설 「따라지」와 「생의 반려」의 실존인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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