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 속 작은 창문

[번뇌여 물러가라]

드무2 2026. 6. 6.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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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뇌여 물러가라]

 

 

 

부처님 오신 날을 앞둔 지난 8일 부산 부산진구 삼광사에서 관계자들이 연등 설치 작업을 마무리하고 있다. 드론을 띄워 하늘에서 내려다 본 풍경. / 김동환 기자

 

 

 

번뇌여 물러가라

 

 

 

들판에 널어놓은 옷감일까, 가지런히 정돈한 꽃밭일까. 다 틀렸다. 지난 8일 부산 초읍동 삼광사를 드론으로 하늘에서 내려다본 풍경이다. 부처님오신날 (24일)을 앞두고 경내에 매단 연등 7만여 개가 알록달록 형형색색 장관을 이루고 있다. 삼광사는 2012년 미국 CNN의 ‘한국의 아름다운 명소 50’ 에 선정된 후 해외에서도 관광객이 찾아오는 사찰. 연등 7만여 개는 오는 15일 저녁 점등식을 열고 일제히 불을 밝힐 예정이다. 번뇌로 가득한 어두운 세상에 지혜와 자비, 화합의 따스한 빛이 구석구석 스며들기를.

 

 

 

부처님 오신 날을 앞둔 지난 8일 부산 부산진구 삼광사에서 관계자들이 연등 설치 작업을 마무리하고 있다. / 김동환 기자

 

 

사진 · 글 = 김동환 기자

 

[출처 : 조선일보 2026년 5월 12일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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