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물관 기념관 등

[교육전시실 ㅡ 부천시립박물관] 08

드무2 2023. 6. 19.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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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전시실 ㅡ 부천시립박물관] 08

 

 

 

 

 

 

 

 

 

부천 교육의 역사

부천 지역의 교육은 1924년 소사북보통학교 (현 부천북초등학교)의 개교로 시작되었다. 소사북보통학교는 지방비 12,640원과 계남면 및 오정면 주민들의 기부금 8,000원을 모아 설립되었고, 당시 학생 (22명을 수용할 수 있었다. 이후 1932년 오정공립보통학교 (현 오정초등학교), 1949년 약대공립국민학교 (현 약대초등학교)가 설립인가를 받았다. 한편 일제강점기에 일본인들이 다니던 소사심상소학교 (1922년)는 광복 후 소사남국민학교 (1945년, 현 부천남초등학교)로 교명을 변경하였다. 부천의 교육기관은 현재 유치원 125개원, 초등학교 64 (분교 1) 개교, 중학교 32개교, 고등학교 28개교, 특수학교 2개교 등 총 252개교가 운영중이다.

 

 

 

1899

● 부평향교와 마을별 서당이 교육을 담당

● 부평공립소학교 개교 (현 인천부평초등학교)

● 신교육에 관심을 둔 사람의 자녀들은 부평공립소학교와 시흥 · 안산 · 김포 등의 소학교를 주로 다닌 것으로 추정

 

1922

● 일본인 학교인 소사심상소학교 설립 (현 부천남초등학교)

 

1924

● 한국인 학교인 소사북보통학교 설립 (현 부천북초등학교)

 

1929

● 당시 교육기관 수 통계에 따르면 부천지역 내 66개의 서당 존재

 

1932

● 오정공립보통학교 설립 (현 오정초등학교)

 

 

 

1949

● 약대공립국민학교 설립 (현 약대초등학교)

● 부천농업중학교 설립 (현 부천중학교, 부천공업고등학교)

● 동양공과기술학교 설립

 

1956

● 소명가정기술학교 설립 (현 소명여자중 · 고등학교)

 

 

 

1958

● 소사공과기술학교 설립 (현 부천대학)

 

1960 ~

● 괴안국민학교 설립 (현 부천동초등학교)

● 소사서국민학교 설립 (현 부천서초등학교)

● 소사국민학교 설립 (현 소사초등학교)

● 오정중학교 설립 (부천북중학교로 현재 폐교)

● 경기도교육위원회 재발족으로 부천군 교육청 신설

 

1970 ~

● 소사국민학교 설립 (현 소사초등학교)

● 심곡국민학교 설립 (현 심곡초등학교)

● 성주국민학교 설립 (현 성주초등학교)

● 부천여자중학교, 부천고등학교 설립

● 서울신학대학교, 성심여자대학교 (1994년 가톨릭대학교에 통합) 부천 이전

● 유한공업전문학교 (현 유한대학), 부천공업전문대학 (현 부천대학) 신설

 

1973

● 시 · 군 교육장의 지휘 · 감독 대상 학교가 국민학교, 공민학교, 고등공민학교에서 유치원, 중학교까지 확대됨

 

 

 

1977

● 중학교 진학 추첨 배정관리업무 부천시교육장 관할

● 부천시교육청은 옹진군을 통합, 관할 시작

 

1996

● 일제칙령 제148호 (1941년) '국민학교령'에 의한 명칭이었던 국민학교가 일제 잔재청산을 위해 초등학교로 변경됨

 

2002

● 고등학교 비평준화 폐지 및 평준화 정책 시행

 

2013

● 중학교 무상교육에 따른 학교운영지원비 폐지

● 초 · 중학교 무상급식 실시

 

 

 

 

 

 

사회생활 (3ㅡ1)

1964. 3. 1. 문교부

본문 44쪽에는 부천 소사의 복숭아가 유명하다는 내용이 있다.

 

 

 

중학교 사회생활과 지리부분 우리나라생활

1949. 7. 1. 을유문화사

 

 

 

 

 

 

1 사회 우리가 사는 부천시 3학년

1998. 3. 1. 부천교육지원청

 

2 사회 우리가 사는 부천 3학년

1989. 03. 부천시 사회과교육 연구회

1989년 3월 발행한 초등 3학년 사회 우리가 사는 부천 교과서는 과거와 현재를 비교하고 있다.

 

3 우리 고장 부천

2002. 8. 부천교육지원청

 

 

 

 

 

 

 

 

 

 

 

 

교지

부천 지역 학교에서 발행한 교지 (校誌)

 

 

 

 

 

 

 

 

 

부천의 학교 현황

 

 

 

 

 

 

초등학교

1945년 광복 전까지 부천지역에는 근대적 교육기관으로 3개 학교가 있었다. 심곡본동에 있던 일본인 학교였던 소사심상소학교 (1922년 개교, 현 부천남초등학교), 원미동에 있던 소사북보통학교 (1924년 개교, 현 부천북초등학교), 원종동에 있던 오정공립보통학교 (1932년 개교, 현 오정초등학교)가 부천교육의 중심역할을 했다. 초등학교는 1949년 약대공립국민학교 (현 약대초등학교)를 시작으로 잇달아 설립되었다. 1980년대부터 각종 산업시설 및 주택증가 등으로 부천이 빠르게 발전하면서 새로운 초등학교가 지속적으로 신설되어 현재 총 64 (분교 1)개교가 운영 중이다.

 

 

 

중학교

광복 이후 부천 지역의 중학교는 1947년 옹진학교 (1960년대 시온중 · 고등학교, 현 시온고등학교)를 시작으로 1949년 부천농업중학원 (현 부천중학교), 1961년 소명여자중학교 등이 개교하였다. 1980년대 이후 산업시설 및 인구 팽창에 따라 교육시설도 크게 늘어나 현재는 중학교 총 32개가 운영되고 있다.

 

 

 

고등학교

부천에 처음 설립된 고등학교는 1954년 중동의 소사농업고등학교 (현 부천공업고등학교)이다. 1975년에는 인천의 고등학교 평준화와 함께 부천지역의 고등학교도 평준화 시기를 맞았다. 그러나 1981년 인천시와 교육 행정의 분리로 경기도 부천교육청은 지역 내 학생대비 고등학교 수가 부족해 고등학교의 비평준화를 실시하였다. 이후 서울, 인천에서 학생들이 역유입되어 2002년 고등학교 평준화 정책이 시행되기 전까지 치열한 고등학교 입시 경쟁이 일어났다. 이후 인구 증가로 고등학교도 지속적으로 설립되었고, 현재까지 총 28개교가 운영되고 있다.

 

 

 

 

 

 

 

 

 

가장 두렵고도 기분 좋은 일, 성적표와 상장

학교생활에서 가장 두렵고 힘든 일 중의 하나가 시험이었다. 시험 결과는 점수와 등수를 매긴 성적표를 발급하여 부모의 도장을 받아오게 하였다.

상장에는 시험성적이 우수한 학생에게 주는 우등상, 효성이 지극한 학생에게 수여하는 효행상, 착한 일을 한 학생에게 주는 선행상, 한 번의 결석도 없었던 학생에게 주는 개근상, 그 밖에 교내외의 여러 대회에서 수상하게 되는 각종 상 등이 있다. 상장을 받는 것은 학생과 부모에게 있어 매우 기분 좋은 일이었다.

 

 

 

 

 

 

 

 

 

 

 

 

 

 

 

 

 

 

 

 

 

1 표창장

1966. 2. 20. 소사실업고등학교

 

2 상장

1956. 2. 1. 소사중학교

민경남 명예관장이 받은 흉내내기 5등 상

 

3 상장ㅡ개근상장

1950. 5. 4. 소사북공립국민학교

 

김정순 기증

 

 

 

 

 

 

 

 

 

 

 

 

1 성적통지표

1949. 7. 30. 소사북공립국민학교

김정순 기증

 

2 성적통지표

1949. 5. 4. 소사북공립국민학교

김정순 기증

 

3 성적표 (통지표)

1942. 소사북공립국민학교

 

4 성적표 (생활통지표)

1985. 원종국민학교

 

 

 

 

 

 

아쉬움과 설렘의 상징, 졸업장

학생들은 학교의 정해진 과정을 이수하면 그 증표로 졸업장을 받는다. 졸업장은 헤어짐의 아쉬움과 더불어 상급학교로의 진학 또는 사회진출이라고 하는 새로운 시작을 상징한다. 대부분의 학생들에게 졸업장을 매우 소중한 것이어서 유리 액자나 예쁘게 장식된 원형의 통에 잘 보관하기도 하였다. 또한 학생들의 지나간 학교생활을 간략하게 담아낸 졸업 앨범도 제작하여 소중하게 간직하였다.

 

 

 

 

 

 

 

 

 

 

 

 

 

 

 

 

 

 

1 졸업앨범

1994. 정명고등학교

 

2 졸업앨범

1971. 오정중학교

 

 

 

 

 

 

졸업앨범

1966. 부천군 계수국민학교

 

 

 

 

 

 

 

 

 

1 졸업장

1957. 3. 2. 소사중학교

 

2 졸업장 통

1956. 2. 1.

 

1960년대 인기 졸업, 입학 선물은 졸업장 통이었다. 졸업장응 말아서 집어넣을 수 있도록 나무나 두꺼운 종이로 만들어진 원통으로 겉은 벨벳으로 싸여 있었다.

 

 

 

 

 

 

부천 교육의 발전을 이끈 주요 인물

 

 

 

몽당 한항길 夢堂 韓恒吉 1897 ~ 1979

독립운동가이자 교육자인 몽당 한항길 선생은 1897년 7월 18일 인천부 문학면 동춘리 (현 인천시 연수구 동춘동)에서 태어났다. 한국전쟁 후, '나라의 경제를 부흥시키기 위해서는 산업체와 숙련된 기술자가 필요하다'는 판단 아래 1958년 소사공과기술학교 (현 부천대학교)를 설립하였다. 1978년 학교법인 한길학원을 설립하여 초대 이사장을 역임하였다.

바른 마음, 바른 생각, 바른 언행을 정심운동 교육의 핵심으로 '사람다운 사람'을 양성하기 위해 학생 지도에 힘을 쏟았으며 부천 지역의 공업 인재 양성을 위해 헌신하였다. 한항길 선생은 평생 양복 한 벌로 살았을 만큼 근검절약을 실천하였으며, 선생의 실천 철학은 현재 부천대학이 있게 된 원동력이 되었다.

 

 

 

 

 

 

 

 

 

 

 

 

 

 

 

MARCO 신성우 申聖雨 1893 ~ 1978

신성우 신부는 1893년 3월 10일 경기도 가평에서 태어났다. 13세가 되던 1915년 9월 용산 예수성심신학교에 입학하여 1920년 사제가 되었으며, 1949년 부천군 소사본당의 제2대 주임신부로 부임하면서 부천과의 인연이 시작되었다.

1954년 한국전쟁으로 폐허가 된 성당을 복구하고 이후 여학생들을 위한 야학을 개설하였으며, 1956년 부천 최초의 여자 학교인 소명가정기술학교 (현 소명여자중 · 고등학교)를 설립하여 초대교장을 역임하면서 부천지역 교육 발전에 크게 기여하였다.

 

 

 

 

 

 

 

 

 

 

 

 

 

 

 

학교종

1960년대

학교에서 일과시간을 알려주던 학교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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