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께감이 어렵다 !]
그림과 같은 배열에서 적색공을 1 적구로 뒤돌리기의 공략이 좋은 선택이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 형태의 공략경로 중 표현하기 좋은 방법이 될 것이며, 타구방법에서 기술력이 제일 적은 느낌으로 공략할 수 있어 공격에서 실수를 줄일 수 잇으며, 좋은 타구감으로 표현되어질 때 포지션은 덤으로 받을 수 있게 될 것입니다.
그러나 수구인 흰색공이 쿠션과 가까이 자리하고 있어 많은 회전양이 필요하다면 큐의 뒤가 들리게 되면서 수구가 1 적구인 적색공의 두께가 의도하는 느낌과 달라지는 두께감으로 분리되며 어려움을 갖게 될 수 있을 것입니다.
수구와 1 적구가 거리가 멀게 되면 그만큼 두께감의 정확성은 떨어지게 되므로 이러한 부족한 부분들을 채워나가는 방향이 실력향상에 도움이 될 것입니다.
수구인 흰색공의 위치가 X67 Y11에 배열되어있으며, 1 적구인 적색공의 위치는 X12 Y08에 배열되었습니다. 최종 목적구인 2 적구의 황색공은 X79 Y15에 배열되어 득점의 확률이 있는 좋은 느낌을 주는 위치에 있습니다.
* 의외의 엷은 두께감
그림과 같이 수구와 1 적구의 거리가 먼 경우 두께를 예민하게 느낄 수 있게 되며, 이러한 예민함은 첫째 1 적구 두께에 대한 두려움, 둘째 각도에 대한 느낌 부족, 셋째 전체적인 이미지가 선명하지 못하고 흐릿하면서 맹목적인 표현으로 타구에 불안감을 느끼게 될 확률이 있습니다.
이러한 불안감이 타구감을 강하게 하거나 오히려 조심스럽게 유도하여 1 적구의 두께감이 아주 엷거나 아주 두꺼운 두께를 맞추게 되어 자신의 의도와 관계없는 수구의 진행이 이루어질 수 있는 확률이 있을 것입니다.
쿠션과 가까이 있는 수구의 당점을 찾는데 자유롭지 못하므로 많은 회전을 사용하려면 큐는 수평을 유지하지 못하고 뒤가 들려지는 상태에서 당점을 사용할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 이러한 상황은 수구의 강, 약 조절이 용이하지 못하므로 1 적구의 두께감이 크게 달라지는 핵심요인이 될 것입니다.
* 원하는 두께감은 !
그래서 뭘 어떻게 하라는 것인데 !
이렇게 수구가 쿠션과 가까이 있어 의도와 다르게 큐의 뒤가 들리는 경우 1 적구의 두께감이 중요한 포인트가 되어 성공의 여부를 판가름하게 될 것입니다. 따라서 이러한 경우 감각적인 느낌을 의식화하여 두께감을 감각에 의존하지 않고 의식적인 느낌으로 분명하게 두께를 맞출 수 있도록 연습이 되어야 합니다.
이러한 두께는 타구하는 속도의 빠르기와 악력의 사용정도가 수구가 진행하는 과정에서 두께감을 결정하게 되므로 이러한 타구에 대한 느낌이 익혀질 수 있도록 반복하여 숙달을 하여야 합니다.
정리하면 빠른 타구감의 경우 앞의 그림과 같이 1 적구의 엷은 두께감의 진행이 이루어지지만 너무 느린 경우에는 반대로 1 적구의 두께감이 지나치게 두꺼운 진행을 보이게 될 것입니다. 그래서 이 형태의 공략방법은 빠른 타구감보다 조금 느린 속도를 이용하는 타구감으로 1 적구의 두께를 엷게 (오조준) 겨냥하여 좀 느린 듯 공의 움직임을 만들 때 원하는 두께와 득점경로를 이루게 될 확률이 높아지게 될 것입니다.
PS
호기심을 네이버에 찾아보니 새롭고 신기한 것을 좋아하거나 모르는 것을 알고 싶어 하는 마음이라고 합니다. 당구에서도 호기심은 꼭 필요합니다. 의도하는 바가 잘 될까 ! 하는 의구심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꼭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호기심이 창의력을 키워나가고 창의력은 과감성과 자신감의 연결고리이기 때문입니다.
김정규당구스쿨 원장
[출처 : Cue spor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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