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과 함께하는 석탄시대] 05
경표
채탄 작업장에서 싣고 나온 석탄 수량을 파악하기 위해 사용되었다. 도급제에 따라 채탄양으로 광부의 임금이 결정되었으므로 정확한 계산이 필요했다. 일명 '맘보' 라고 불렀다.
1980년대 보령석탄박물관
갱내용 송수화기
소음이 많은 갱내에서 사용하는 전화기로 증폭 기계장치를 통해 소음으로부터 영향을 적게 받도록 고안되었다.
문경석탄박물관
광산출근표
광산 근로자가 항상 소지하는 출근표이다. 광산 근로자는 출근할 때 현장감독에게 제출하여 확인을 받았다. 표에 기록된 출근 기록을 기준으로 급여를 받았다.
1959
인식표
현장 출근 확인용으로 사용하는 인식표이다. 근로자는 출근 시 개인의 고유번호가 적힌 표찰을 갱 입구 옆 게시판에 꽂아 놓고 갱에 들어갔다. 사고 시 갱 내부의 인원 파악에도 사용한다.
태백석탄박물관
광차를 축전차로 견인하는 모습 | 보령석탄박물관
갱속에서
하는 일
지하 깊숙이 매장된 석탄을 생산하기 위해서는 여러 과정을 거칩니다. 우선 석탄이 매장된 탄맥까지 갱도를 뚫는 과정을 거치는데 이것을 '굴진' 이라고 합니다. 이어 탄층에서 채취하는 과정인 '채탄' 을 거쳐 불순물을 골라내는 '석탄' 작업을 마친 뒤에야 비로소 석탄이 생산됩니다. 탄광 내부에는 부설된 레일을 따라 교통수단의 역할을 하는 광차가 있습니다. 광차는 용도에 따라 생산된 석탄을 운반하는 탄차와 사람을 운송하는 인차로 구분됩니다. 폭발물을 운반하는 차량은 붉은 색을 칠해 위험을 표시합니다.
철재 지주를 세우는 탄광 근로자 | 보령석탄박물관
갱목을 정리하는 탄광 근로자 | 1976 | 국가기록원
갱의 천장과 벽을 지지하는 동발을 운반하는 탄광 근로자 | 보령석탄박물관
광부들은 40 ~ 80㎏의 동발을 등에 짊어지거나 더 좁은 경우 배에 묶고 기어서 들어갔다.
갱의 천장과 벽을 지지하는 동발을 운반하는 탄광 근로자 | 보령석탄박물관
갱목을 정리하는 탄광 근로자 | 1976 | 국가기록원
안전모
광업소에서는 입갱할 때 쓰는 안전모의 색깔로 직급을 구분하였다. 석탄공사 산하의 광업소에서는 관리직은 흰색, 노무직은 노란색, 내빈은 파란색으로 표기했다. 적색은 폭발물을 다루는 직원이 착용했다.
1980년대 보령석탄박물관
안전모와 안전등
안전등은 어두운 갱내에서 안전모 윗부분에 장착하여 사용했던 조명등으로서 현장에서는 '캐프' 라고 불렀다.
1980년대 보령석탄박물관
안전등
갱내 작업 시 착용하는 필수용품으로 조명은 안전모에 걸고 배터리는 허리띠에 채워 사용한다.
문경석탄박물관
안전등실 현판
광부들의 눈이 되어주었던 안전등을 충전하는 안전등실의 간판이다.
태백석탄박물관
작업복
장성광업소 근로자들이 착용했던 탄광 작업복이다.
태백석탄박물관
개인장비 착용 모습
척추보호대
암석이 떨어질 때 척추를 보호하여 부상을 줄여주고 위험을 감소시키는 안전 보호장구이다.
문경석탄박물관
방진마스크
갱내 공기 중에 부유하는 분진으로부터 호흡기를 보호하기 위해 사용하는 마스크이다.
문경석탄박물관
허리띠
광산 근로자들이 허리에 차고 안전등이나 개인장구를 매달아 사용했다.
1980년대 보령석탄박물관
다리보호대
갱내 작업 시 다리 부상을 방지하는 장비이다.
1980년대 보령석탄박물관
자기구명기 (왼쪽)
자기구명기는 지하나 밀폐된 장소 등 호흡하기 힘든 장소에서 호흡기관을 보호하기 위해 사용하는 1회용 장비이다.
1980년대 보령석탄박물관
장화 (온른쪽)
안전장화가 나오기 전까지 작업자들이 갱내에서 신은 작업화이다. 탄층이 얕은 곳에서는 정강이 안전을 위한 보호대를 넘어 착용한다.
문경석탄박물관
화약운반 가방
갱내에서 다이너마이트 등 화약을 안전하게 운반하기 위해 사용하는 가방이다.
1980년대 보령석탄박물관
다이너마이트
굴진작업 때 사용하는 폭발품이다.
보령석탄박물관 | 복제
화약운반 깃발
함태광업소에서 사용한 갱내 화약운반을 알리는 깃발이다.
태백석탄박물관
정밀폭약
폭발력의 조절이 필요할 때 사용하는 폭발물이다.
보령석탄박물관 | 복제
함수폭약
다이너마이트에 비해 안전하나 폭발력이 낮은 화약이다. 독성물질을 함유하지 않아 비교적 인체에 무해하다.
보령석탄박물관 | 복제
위험한 화약류 안전하게 취급하자
1. 운반낭을 사용하고
2. 안전한 보관, 반납의 생활화
◎ 채탄 (1.6) ㅡ 3분
◎ 굴진 (2.0) ㅡ 3분 50초
안전한 화약 사용을 위한 안내표지판
도화선 길이 (미터) 당 폭발애 걸라는 시간을 나타냈다.
1980년대 보령석탄박물관
전기발파기
갱내 폭파 작업을 위해 사용한 전기 발파기다. 전기 발파작업은 폭약장전용 구멍에 폭약을 넣고 전기뇌관을 연결한 뒤 전기발파기로 점화하는 순서로 수행된다.
1990년대 보령석탄박물관
착암기
착암기는 천공작업에 사용하는 장비로 압축공기를 동력으로 하여 암벽에 구멍을 뚫는 기계이다.
1980년 보령석탄박물관
곡괭이와 삽
채탄작업장에서 석탄을 캐거나 퍼낼 때 사용하는 도구이다.
1980년대 보령석탄박물관
콜픽
압축공기에 의해 가동되는 손잡이 굴착기계로 석탄을 파내거나 연질암석의 굴착에 사용한다.
문경석탄박물관
오거드릴
탄층이나 연질의 암석층의 천공작업에 사용하는 회전식 천공기로 채탄용으로 사용한다.
태백석탄박물관
채탄작업 | 1992 | 국가기록원
도계광업소 굴진작업 | 1962 | 국가기록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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