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구 Billiards/포켓볼

[당구대와 당구공 ㅡ 용구를 잘 아는 것이 중요하다]

드무2 2024. 7. 26.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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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구대와 당구공 ㅡ 용구를 잘 아는 것이 중요하다]

 

 

 

김가영 선수 [출처 : nate 스포츠]

 

 

당구대는 특수한 것을 제외하고 5종류가 있는데 높이 만큼은 어떤 당구대도 780 ~ 790㎜ 이내로 정해져 있다.

 

 

◐ 캐럼용 당구대

 

캐럼용 당구대는 소대 (小台), 중대 (中台), 대대 (大台)의 3종류가 있다. 이전에는 소대가 4구 경기에 사용되었으나 현재는 거의 사용되지 않으며 중대와 대대만 사용되고 있다.

중대는 포켓 당구대와 동일한 크기로 세로 2540㎜, 가로 1270㎜이며 3구와 4구 게임을 하기 위한 것이다.

대대는 이른바 국제식 당구대라 불리는 것으로 스리 쿠션 게임 등 쿠션 게임에 사용되는 당구대이며 세로 2844.8㎜, 가로 1422.4㎜로 되어 있다.

 

 

◑ 포켓용 당구대

 

스누커 게임을 제외한 포켓용 당구대는 가로, 세로 모두 캐럼용 당구대의 중대와 크기가 같다. 다른 점은 각 코너와 세로 (긴 쿠션)의 중간에 포켓이 있는 점이다.

포켓의 구경 (口徑)은 코너 포켓이 120 ~ 130㎜, 사이드 포켓이 130 ~ 140㎜이다. 사이드 포켓의 구경이 약간 큰 이유는 코너 포켓에 비해 사이드 포켓이 포켓 시키기가 어렵기 때문이다. 이 불공평을 해소하기 위해 사이드 포켓을 크게 만든 것이다.

스누커 게임용 당구대는 일반 포켓용 당구대의 1.5배이다. 따라서 힘을 많이 줘 확실하게 칠 필요가 있다.

 

 

◐ 당구대의 구조

 

당구대의 틀은 벚나무와 졸참나무 등 튼튼하고 뒤틀림이 적은 목재를 사용하고 있다. 당구대 면은 슬레이트나 대리석 등으로 되어 있고 그 위에 질 좋은 천이 깔려 있다.

당구대의 바깥 틀 안쪽에는 공을 튕기기 위한 삼각형 모영의 쿠션 고무가 부착되어 있는데 그 위에는 천이 덮여 있다.

당구대의 좋고 나쁨을 판단하는 기준은 먼저 당구대 천이 팽팽하게 깔려 있는가, 오래 되어 표면이 거칠지 않는가 하는 점이다. 천이 주름지거나 표면이 거칠면 공이 올바른 회전운동을 상실하고 만다. 그리고 쿠션 고무가 오래 되어 정상적인 반발력을 갖지 못하는 당구대도 피해야 한다. 정확한 공의 반사가 이루어질 수 없기 때문이다. 당구대는 값비싼 것이므로 소중하게 다루어 플레이하기 바란다.

 

 

 

 

 

 

 

 

 

 

 

 

 

 

 

◑ 포인트 (다이아몬드)

 

당구대의 바깥 틀에는 긴 쿠션을 8 등분한 곳과 짧은 쿠션을 4 등분한 곳에 포인트 (다이아몬드)라 불리는 마크가 붙어 있다. 캐럼 당구대라면 긴 쿠션 쪽에는 7개 (포켓은 6개), 짧은 쿠션 쪽에는 3개의 포인트가 있다.

당구대의 세로와 가로의 비율은 2 : 1이므로 어떤 포인트의 간격도 같은 거리로 되어 있다.

기하학적인 계산을 중요시하는 당구에서는 포인트가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이 포인트를 다이아몬드라 부르는 것은 예전에는 다이아몬드 모양의 마크가 새겨져 있었고 보석으로 된 값비싼 포인트도 있었기 때문이다. 현재에는 둥근 모양의 포인트가 대부분이다.

 

 

◐ 당구공

 

당구공은 질 좋은 플라스틱으로 만들어져 있다. 예전에는 좋은 품질의 상아로 된 공이 인기를 끈 시대도 있었으나 현재에는 거의 사용되지 않는다.

캐럼용 공은 직경 61.5㎜로 정해져 있다. 다만 4 구 경기만은 약간 큰 직경인 65.5㎜의 공을 많이 사용한다. 무게는 230g 전후이다.

포켓용 공은 케럼용보다 약간 작아 직경이 57.1㎜, 무게 170g으로 정해져 있다.

캐럼 당구용 흰공에는 2개 중 1개에는 검은 점이 표시되어 있어서 자신의 수구인지 아닌지를 판별할 수 있도록 되어 있다.

그리고 포켓 당구의 ① 번부터 ⑮ 번까지의 컬러 볼은 각 번호별로 색깔이 지정되어 있어서 번호를 확인하지 않고도 공의 색으로 번호를 알 수 있도록 되어 있다.

 

 

 

 

 

 

당구공

 

 

포켓 게임용

 

 

캐럼 게임용

 

 

[출처 : 파워 당구교본 / 김동수 감수 / 삼호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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