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켓 전용 용구 ㅡ 트라이앵글과 메커니컬 브리지]
김가영 선수 [출처 : Billiards & sports]
◐ 트라이앵글
게임을 시작할 때 컬러 볼을 정해진 위치에 놓는 것을 래크 (Rack) 한다고 말 하는데 이때 사용하는 삼각형의 틀을 트라이앵글 (Triangle)이라 부른다.
트라이앵글은 컬러 볼 15개가 딱 맞게 들어갈 수 있도록 되어 있다. 로테이션 (Rotation) 게임이나 에이트 볼처럼 ① 번부터 ⑮ 번까지의 컬러 볼을 전부 사용하는 경우는 간단하게 트라이앵글을 써서 래크할 수 있다. 그러나 나인 볼처럼 컬러 볼을 9개 만 사용하는 경우에는 주의가 필요하다 이 경우는 양손을 사용하여 컬러 볼이 마름모꼴이 되도록 래크한다.
◑ 메커니컬 브리지
공을 칠 때는 보통 한 손으로 브리지를 만들어 큐를 받치고 샷을 한다. 그러나 공의 배치가 나빠 수구에서 멀리 떨어진 곳에서 샷해야 하는 경우도 있다.
이런 때는 손으로 브리지를 만들어 치면 큐가 불안정하게 된다. 이런 경우에 사용되는 것이 메커니컬 브리지 (Mechanical Bridge)이다.
메커니컬 브리지는 막대기 끝에 메산자 (山) 모양의 브리지가 붙어 있어서 이것을 사용하여 샷을 한다.
◐ 메커니컬 브리지 사용법
세워서 사용하는 경우와 옆으로 눕혀서 사용하는 경우가 있다. 보통은 옆 (낮은 쪽)으로 해서 사용하지만 수구 바로 앞에 다른 공이 있어서 큐에 닿을 가능성이 있을 때는 세워서 사용한다.
어느 경우건 보통의 샷보다 큐 끝이 불안정하므로 신중히 친다. 브리지를 놓는 위치는 수구 앞 15㎝쯤으로 엄지와 검지, 중지의 세 손가락으로 큐의 가장 뒷부분을 가볍게 잡고 샷한다. 이때 반드시 큐가 몸의 정면에 오도록 주의한다.
'당구 Billiards > 포켓볼'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나인 볼 게임 1 ㅡ ① ~ ⑨번의 컬러 볼을 사용한다] (0) | 2024.08.16 |
---|---|
[자세 만들기 1 ㅡ 그립과 발의 위치가 중요] (0) | 2024.08.03 |
[큐와 초크 ㅡ 플레이어에게 있어 가장 중요한 도구] (0) | 2024.07.27 |
[당구대와 당구공 ㅡ 용구를 잘 아는 것이 중요하다] (0) | 2024.07.26 |
[당구 게임의 종류 ㅡ 캐럼과 포켓 게임이 있다] (0) | 2024.07.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