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끌린 후 밀림에 의한 각도]
수구가 흰공인 그림과 같은 형태도 경기를 즐기다보면 간혹 마주하게 되는 배열일 것입니다.
이러한 배열을 만날 때면 컨디션이 좋을 때는 별로 어렵지 않게 성공하고, 타인에게 훈수할 때에도 간단하게 "노란공을 살짝 끌어서 치면 되겠네." 하며 끌어치는 느낌만을 가볍게 알려줄 수 있을 정도로 그리 어렵게 느끼지 않을 것입니다.
하지만 단순한 접근이 실수하지 않을 상황에서 효과적인 방법을 생각하지 못하고 실수하게 될 수도 있을 것입니다.
특히 이러한 배열에서도 실수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관심을 갖는 좋은 습관을 만들 수 있다면 더 나은 실력향상을 가져오게 될 것입니다.
수구가 흰 공으로 위치는 X66 Y24에 배열되었고, 1 적구로 선택하게 되는 황색공의 위치는 X43 Y26에 배열되었습니다. 2 적구인 적색공은 X45 Y35에 위치해 공들의 배열이 타구자의 기분이 좋아질 수 있는 위치에 자리하고 있어, 테이블의 분위기가 성공하기 좋은 느낌을 주는 위치에 자리하여 있습니다.
* 끌어치는 방법은 !
앞에서 말한 바와 같이 1 적구인 황색공을 끌어치는 기술을 사용하여 원하는 득점경로의 진행각도를 만들려고 한다면 공략방법으로써 틀린 방법은 아닐 것입니다.
단지 이러한 끌림의 특성을 의도하여 원하는 득점에 성공하기 위해 수구의 당점과 1 적구의 두께감을 세밀하게 적용하여야 하는 부담감을 가질 수 있으므로 예민한 타구감이 필요하다는 느낌이 실수의 확률을 높일 수 있게 될 것입니다.
1 적구의 두께감은 타구하는 사람의 개인적인 성향에 따라 두꺼운 두께감일 수도 때로는 엷은 두께감을 선택하게 될 수도 있지만, 수구의 진행각도 역시 작은 변화를 만들게 될 확률이 높아질 것입니다.
대표적인 예로 그림과 같이 끌어치기를 사용한 수구는 1 적구를 맞은 후의 진행과정이 끌리는 성질에 의해 그림의 검정실선과 같이 가벼운 휨 현상을 만들어 원하는 득점경로의 진행보다 짧아지는 각도로 진행하게 될 확률이 높아지게 될 것입니다.
* 끌린 후에 밀리는 현상은 !
그림과 같이 바깥돌리기의 공략방법에 대한 기술적인 내용을 알고 있는 타구자가 표현하는 모습을 보게 되면 상당히 쉽게 느껴지듯 가볍게 표현하는 듯한 느낌을 볼 수 있습니다.
공략하는 것을 본적은 있으나 생소하고, 느끼고는 있지만 기술의 습득력이 부족한 경우 심리적인 느낌부터 부담감을 가지게 될 것입니다.
수구의 당점 (중단 2 팁 ~ 3 팁 정도)을 사용하여 1 적구의 두께감 (약 3 / 5 ~ 4 / 5 정도)으로 평소의 느끼는 정도보다 좀 더 두꺼운 느낌으로 큐 그립의 가벼운 악력이 1 적구의 두께감에서 수구의 끌림을 유도하게 될 것입니다. 이러한 현상은 하단을 사용하여 끌림을 유도하는 성질과는 판이하게 다른 느낌의 끌림이 발생하여 진행하게 될 것입니다.
특히 수구가 1 적구로부터 끌림이 발생한 후 진행하는 과정에서 그림의 적색원의 부근에서 끌림의 성질이 다하게 되면 그 순간 이후로 수구가 밀리는 현상을 보이며 원하는 방향으로 진행하는 모양을 보게 될 것입니다.
P. S
당구는 득점을 해야지 결과가 좋습니다. 원하는 좋은 결과를 만들기 위해 "꼭 맞추어야겠다." "실수하면 안 되는데 !" 라는 생각보다 무엇을 어떻게 하면 좋을 것인가 ! 를 연구하는 방향이 실수의 확률을 줄이고 원하는 결과를 가져오게 될 것입니다.
틈틈이 연습을 거듭하다보면 작은 알갱이처럼 흩어져있는 자식들이 모여, 잠재력을 일깨우고 실력을 향상시키는 효과를 거두어 어느 순간 고수가 되어있는 성취감을 느끼게 될 것입니다.
김정규당구스쿨 원장
[출처 : Cue spor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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