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쿠션 Lesson 완전정복] 64 ㅡ 총량제 계산법에 대한 이해
김가영 선수 [출처 : 이데일리]
◈ 총량제 계산법에 대한 이해
Ball Syatem에서 주로 사용하는 총량제는 1 적구와 2 목적구와 수구의 위치에 따라 두께와 회전 수를 총량으로 결정하는 것을 말한다.
당구에서의 두께는 대부분 8 등분으로 운영되며 1 / 8 이면 1, 5 / 8면 5 의 방식으로 숫자를 계산하면 된다. 회전은 1 Tip은 1, 2 Tip이면 2, 3 Tip이면 3, 4 Tip이면 4 로 계산한다.
예를 들어 총량 7 이면 5 / 8 두께에 2 Tip을 주면 된다는 뜻이며, 1 / 2 두께 (8 분의 4)에 3 Tip을 주어도 총량 7 이 된다.
공의 형태에 따라 두께와 Tip 수를 더해 조화롭게 운영하면 된다.
제각돌리기의 형태가 쇼트 앵글일 경우에는 총량제 숫자대로 치더라도 약한 스트로크를 사용하는 것이 요령이며, 롱 앵글일 경우에는 총량제 숫자대로 치더라도 롱 앵글에 맞는 롱 스트로크를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만일 Ball System 계산으로 총량이 11 이 나왔다면 5 / 8 의 5와 4 Tip, 나머지 2 는 당점을 반팁 내리고 스트록을 1 만큼만 더 해주는 것이 바람직하며 무리한 두께는 사용하지 않는다.
총량제 계산법을 알게 되면 제각돌리기가 어떠한 형태이든지 쉽게 계산이 가능하며, 숫자에 대한 믿음으로 스트로크에 대한 믿음이 더 생겨 자신감을 갖게 된다.
제각돌리기에서 또 한 가지 중요한 것은 두께에 대한 선택이다.
제각돌리기에서는 예각과 둔각에 따라 1 차적으로 두께를 잘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며, 부딪쳐치기, 눌러치기, 밀어치기 등에 대한 선택도 중요하다.
주변에 제각돌리기만 만나면 맨붕이 오던 동호인들이 총량제로 자리 잡아가면서 스트로크에 대한 자신감을 갖게 되어 스트로크가 안정되며 득점률이 높아지는 것을 볼 수 있다.
총량제를 알아두면 좋은 이유는 많은 동호인들이 수구를 1 쿠션 어느 지점에 보내야 한다는 집착으로 스트로크를 놓치기 때문이다. 공은 1 / 2 두께로 부드럽게 부딪치면 45˚ 정도로, 좀더 강하게 부딪치면 55˚ 정도로 분리되므로 이를 참작하여 분리각 연습을 한다.
참고로 Five & Half System에서 50 에서 30을 향한 각도는 약 50˚ 정도임을 참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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