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 · 25 전쟁 60년] 적유령 산맥의 중공군 ⑩ 11월 말 공격 그리고 후퇴, 후퇴 국군 1사단이 1950년 10월 평양으로 진격할 당시 백선엽 사단장(가운데)이 미 공군연락장교로 와 있던 윌리엄 메듀스 대위(오른쪽)와 작전을 논의하고 있다. 박천에서 중공군의 저격을 당했던 메듀스 대위는 후일 미 공군참모차장(대장)에 올랐다. [백선엽 장군 제공] 갑자기 총탄이 스쳐 지나가는 듯한 소리가 들렸다. 그 직후 “퍽-” 하는 소리와 함께 옆에 있던 미군 공군연락장교 윌리엄 메듀스 대위가 가슴을 부여안더니 쓰러졌다. 1950년 11월 하순의 일이다. “밀리면 끝” 단내 나도록 독려 … 뚫릴 뻔한 전선 사흘간 버텨 평안남도 입석에서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전력까지 보충했던 국군1사단 병력을 이끌고 청천강을 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