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2024/01 48

[나무박사 박상진이 들려주는 청와대의 대통령 나무 <中>]

[나무박사 박상진이 들려주는 청와대의 대통령 나무 ] 1976년 박정희 대통령이 청와대 경내에서 큰딸 근혜 (가운데), 아들 지만씨와 함께 기념식수를 하고 있다. / 국가기록원 박정희 대통령, 靑에 매년 나무 심었지만··· 지금 확실한 건 향나무 한 그루 심을 때 60세였던 가이즈카 향나무 1978년 영빈관 준공 기념으로 심어 건물 신축 등으로 주변 환경 변해 현재 확인 가능한 유일의 기념식수 육 여사墓 모감주나무, 靑에도 심어 1976년 현충원에 목련과 함께 심고 靑으로 돌아와 모감주나무 더 심어 헬기장 · 수궁터 나무일 것으로 추정 청와대에는 역대 대통령의 사연이 깃든 나무가 있다. 대통령 기념식수에는 국정 철학과 국가적 염원이 담겼다. 청와대 경내의 나무를 조사한 ‘나무 박사’ 박상진 경북대 명예교..

기타 2024.01.06

[날아가는 낙엽 (Das treibende Blätter)]

[날아가는 낙엽 (Das treibende Blätter)] 일러스트 = 이철원 날아가는 낙엽 (Das treibende Blätter) 마른 나뭇잎 하나가 바람에 실려 내 앞을 날아간다. 방랑도 젊음도 그리고 사랑도 알맞은 시기와 종말이 있다. 저 잎은 궤도도 없이 바람이 부는 대로 날아만 가서 숲이나 시궁창에서 간신히 멈춘다. 나의 여로는 어디서 끝날까. ㅡ 헤르만 헤세 (1877 ~ 1962) (송영택 옮김) 내 나이 또래라면 모르는 이가 없을 독일 작가, 한국에서는 ‘데미안’ ‘유리알 유희’ 등 소설로 더 알려졌지만 시도 곧잘 쓴 헤세. 중학생 시절에 그의 ‘수레바퀴 아래서’ 를 읽으며 나는 ‘사춘기 혁명’ 이라고도 할 만한 충격을 받았다. 헤르만 헤세의 책을 빌려 읽지 않았다면 나는 작가의 길을..

[무회전 (No English) 치기] 03

[무회전 (No English) 치기] 03 김가영 선수 [출처 : 빌리어즈] ③ 무회전 5 & Half 시스템 ● 내공을 무회전으로 반대 장축 5p를 치면, 내공 위치의 절반 (Half 1 / 2) 지점으로 오는 시스템이다. ● 단, 이 시스템은 절반 이하인 정사각형 구도에서는 잘 작동하지만, 내공이 50p 이상에서는 절반보다 조금씩 더 간다 (길어진다). 즉, 내공 50p에서 5p 치면 27 지점 (절반 +2), 60p에서는 33 지점 (절반 +3), 70p에서는 40지점 (절반 +5), 80p에서는 47 지점 (절반 +7)으로 온다. 절반 지점으로 보내려면 보정이 필요한데, 내공 값이 10p 씩 내려갈 때마다 2.5p 씩 올려준다. 내공 50p에서는 7.5p, 60p에서는 10p, 70p에서는 12..

당구 Billiards 2024.01.06

[<13> 러일전쟁과 대한제국]

[ 러일전쟁과 대한제국] 러시아의 동맹국이었던 프랑스에서 1904년 4월 3일 발행된 신문 '르프티파리지앵 (Le Petit Parisien)' 특집판의 그림. 러일전쟁을 풍자한 이 그림은 '백 (白)과 황 (黃)'이라는 제목을 달았다. 링 안의 큰 남자는 러시아, 작은 남자는 일본을 상징한다. 링 바닥에는 동아시아 지도가 그려져 있다. 링 밖에서는 미국 등 열강들이 경기를 지켜보고 있다. 담장 밖에는 객석으로 들어오지 못한 청나라가 있다. 당시 독일 등 유럽 국가들은 러시아가 유럽보다 아시아로 팽창해 나가는 걸 바랐다. / 게티이미지코리아 대한해협서 발트함대를 궤멸시킨 日··· 한반도서 러시아 氣를 꺾었다 1892년 佛과 동맹, 獨 견제한 뒤 러시아, 한반도 · 만주로 팽창 박차 일본선 시베리아 철도 ..

[무회전 (No English) 치기] 02

[무회전 (No English) 치기] 02 김가영 선수 ② 2 / 3 시스템 (장축에서 장축으로) ● 2 / 3 시스템이란 장축에 있는 내공 위치에서 반대 장축의 0 포인트를 무회전으로 치면, 약 2 / 3 되는 지점으로 3쿠션 지점이 돌아오는 시스템이다. (곱하기 0.7) ● A 경우 (내공 50) 50 × 2 / 3 ≒ 34 정도 ● B 경우 (내공 80) 80 × 2 / 3 ≒ 54 정도 ● B1, B2의 경우 : 내공의 위치는 다르지만 1 적구 맞고 나가는 출발선을 따져보면, 내공 출발은 B와 같은 80 지점이 된다. 특히, 2 / 3 시스템은 볼퍼스트 (볼을 먼저 맞히는)인 경우, 뒤로돌리기 (B1), 길게세워치기 (B2)에서도 응용이 가능하다 ▶ 2 / 3 시스템 (응용 I : 단축 → 단축..

당구 Billiards 2024.01.05

[제34회 五賢人의 날 참석차 제주여행] 30

[제34회 五賢人의 날 참석차 제주여행] 30 관노방 관아에 소속된 사내종들이 거처하던 곳으로, 그들의 복식과 생활도구들이 비치되어 있다. 예고 조선시대 제주도에 부과되었던 진상 (進上)의 종류로는 물선 (物膳) · 방물 (方物) · 천신 (薦新) · 약재 (藥材) 등이 있었다. 이 때 필요한 진상물품을 보관하던 장소를 예고 (禮庫) 라고 하였는데, 이 방에는 진상품인 전복 · 표고 · 미역 · 감귤 등이 진열되어 있다. 관비방 관아에 소속된 계집종들이 거처하던 곳으로, 관비의 복식과 침구류 등 생활용품을 재현하였다. 심약방 심약 (審藥)과 의생 (醫生)들이 거처하던 곳이다. 심약은 조정에 바치는 약재를 심사, 감독하기 위해 중앙에서 파견된 종9품 의관원으로, 이 방에는 심약과 의생의 복식과 각종 약재류..

여행/제주도 2024.01.04

[<7> 한미 동맹의 그림자]

[ 한미 동맹의 그림자] 경기 양주 광적면 ‘효순미선평화공원’의 모습. 신효순, 심미선 두 여중생은 2002년 6월 13일 친구 생일 잔치에 가던 중 이 공원 바로 앞 언덕에서 미군의 공병 장갑 차량에 깔려 숨졌다. / 남강호 기자 "미선이 살아 돌아올까 봐 1년간은 대문도 못 잠갔다" 故 심미선양 부모 인터뷰 미군 장갑차에 희생, 그 후 21년 "딸 살아있었다면 결혼했으려나··· 매년 열리는 추모제도 참석 안 해 마음이 아파서 차마 갈 수가 없다 이해한다며 온 사람 다 반미단체 미선이 사진 가져가 남은 게 없어 딸 이젠 반미에 안 불려 다녔으면··· 미군, 고의로 사고 내지 않았을 것 운명이다 하고 받아들일 수밖에" 4일 오후 경기도 양주시 광적면 효촌2리의 한 언덕길. 길옆 ‘효순미선평화공원’ 담벼락..

[광명동굴] 06

[광명동굴] 06 광명으로 흐르다 밤일마을음식문화거리 삶이라는 파노라마 광명전통시장 어제와 오늘이 사는 스케일이 다르다 한옥의 처마와 곡선이 아름답다 KTX 광명역 수도권 남부 최대의 쇼핑 메카 이케아 / 롯데프리미엄아울렛 코스트코 자연이 주는 정다운 울림 도심 속 편안한 쉼표 구름산 (산림욕장 / 황톳길) 생명의 보금자리 안터생태공원 청백리 삶에서 배우다 청백리 오리 이원익 종택 관감당 (觀感堂) 충현박물관 오리 이원익 梧里 李元翼 | 조선시대 | 1547 ~ 1634 내면의 풍경을 기록하다 기형도 문학관 시인 기형도 奇亨度 | 1960 ~ 1989

여행/경기도 2024.01.01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