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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 62

[두께감이 어렵다 !]

[두께감이 어렵다 !]     그림과 같은 배열에서 적색공을 1 적구로 뒤돌리기의 공략이 좋은 선택이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 형태의 공략경로 중 표현하기 좋은 방법이 될 것이며, 타구방법에서 기술력이 제일 적은 느낌으로 공략할 수 있어 공격에서 실수를 줄일 수 잇으며, 좋은 타구감으로 표현되어질 때 포지션은 덤으로 받을 수 있게 될 것입니다. 그러나 수구인 흰색공이 쿠션과 가까이 자리하고 있어 많은 회전양이 필요하다면 큐의 뒤가 들리게 되면서 수구가 1 적구인 적색공의 두께가 의도하는 느낌과 달라지는 두께감으로 분리되며 어려움을 갖게 될 수 있을 것입니다. 수구와 1 적구가 거리가 멀게 되면 그만큼 두께감의 정확성은 떨어지게 되므로 이러한 부족한 부분들을 채워나가는 방향이 실력향상에 도움이 될 것..

[불편하지 않은 공격은 !]

[불편하지 않은 공격은 !]     흰공이 수구인 그림과 같은 배열은 실력의 정도에 따라 이미지의 차이가 있을 수 있겠지만 대체적으로 평범해 보이는 형태일 것입니다. 그러나 공격을 과감하고 쉽게 생각하지 못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 원하는 득점경로의 진행 방향으로 수구를 유도할 수 있는 예측은 어느 정도 가능할 것인가 ! 내가 예측한 득점경로의 진행을 위해서 1 적구의 두께감은 ! 또는 수구의 회전양은 ! 등 최대한 적절하게 사용하며, 어떠한 형태를 마주하더라도 최대한 성공의 확률을 높일 수 있는 가능한 공략방법으로 무엇이 있을 것인가 ! 당구의 경험이 점차적으로 많아져 가면 가장 좋은 성공의 확률이 공격하고자 하는 형태를 편안한 마음으로 마주할 수 있을 때, 즉 의도하고자 하는 공격방법이 불편하지 않고 ..

[추억의 수학여행 ㅡ 철원여행 (남이섬, 가평레일바이크, 김유정 문학촌포함)] 06

[추억의 수학여행 ㅡ 철원여행 (남이섬, 가평레일바이크, 김유정 문학촌포함)] 06   남이장군 묘 앞 홍살문   남이장군 묘   南怡將軍追慕碑    南怡장군추모비 멀리 金剛山 萬瀑洞 물과 五臺山 북쪽 골물이 합하여 昭陽江 新淵江이 되어 加平고을 동남쪽으로 흘러내리니 이것이 北漢江이요 맑고 푸른 물이 유유히 흐르며 두 갈래로 갈라졌다 합하면서 오랜 세월을 거쳐 오는 사이 한 모래언덕을 이루니 이것이 南怡섬인데 동쪽에는 塞德山 서쪽에는 佛岐山 앞에는 굽이도는 강줄기로 그림같은 산수 속에 휩싸인 아름다운 섬이 어찌 우연히 생긴 것이라 언제부터 南怡섬이라 불렀던지는 문헌상으로 고증할 길 없으나 옛 지도에 南島라 적혀 있음을 보면 오랜 유래가 있음을 알 수 있고 또 이곳에 굳이 분묘가 있어 南怡장군의 무덤이라 ..

여행/강원도 2024.06.09

[추억의 수학여행 ㅡ 철원여행 (남이섬, 가평레일바이크, 김유정 문학촌포함)] 05

[추억의 수학여행 ㅡ 철원여행 (남이섬, 가평레일바이크, 김유정 문학촌포함)] 05    송대소 주상절리송대소 명칭의 유래는 옛날 송도 (松都) 사람인 삼 형제가 와서 두 사람은 이무기에 물려 죽고 나머지 한 사람이 그 이무기를 잡았다 하여 '송도포 (松都浦)' 라 불리게 되었다고 한다. 이후 송도포를 '송대소' 라고 하게 되었다고 한다. 송대소 주상절리는 현무암질의 뜨거운 용암이 빠르게 식으면서 부피가 줄어 수직으로 쪼개짐이 발생하여 만들어졌으며 대체로 5 ~ 6각형의 기둥 형태가 흔하게 보인다. 철원이 자랑하는 수직적벽 (垂直赤壁)은 높이 30m 위용을 자랑하는데, 수직적벽이라고 표현한 이유는 물과 바람 등에 의해 오랜기간 풍화를 받았기 때문이다. 풍화되지 않거나 풍화가 덜 된 현무암은 원래 자신의 ..

여행/강원도 2024.06.09

[추억의 수학여행 ㅡ 철원여행 (남이섬, 가평레일바이크, 김유정 문학촌포함)] 04

[추억의 수학여행 ㅡ 철원여행 (남이섬, 가평레일바이크, 김유정 문학촌포함)] 04   승일교로 가는 길         승일교   철원 승일교 안내판    철원 승일교 鐵原 昇日橋국가등록문화재 제26호 철원 승일교는 1948년 8월 북한이 착공하여 1958년 12월 3일에 남한이 완공한 다리이다. 시작과 완성의 시공법과 주체가 달라 아치의 크기 등 교각의 모양이 겉으로 구별된다. 분단과 한국전쟁이 빚은 독특한 의의가 있다. 승일교가 완공되기 전에는 남한군이 임시로 목조다리를 놓아 통행하였다. 지금은 승일교를 보행자 전용으로 사용하고 바로 옆에 한탄대교를 개설하여 차량이 통행하도록 하고 있다.북한이 이 지역을 점거하던 때, 동송읍 장흥리와 철원 및 김화 지역의 주민을 '노력공작대' 라는 이름으로 동원하여 ..

여행/강원도 2024.06.08

[⑭ 경제개발 계획 수립]

[⑭ 경제개발 계획 수립]    한강철교 개통 시승식 참석한 이승만1952년 7월 22일 한강철교를 개통한 후 기차에 시승해 한강을 건너는 이승만 (앞줄 가운데). 한강철교는 6 · 25 전쟁 직후 폭파됐다가 복구됐다. 이승만은 대한민국 정부 수립 직후 경제 발전을 위해 '산업부흥 5개년 계획' 을 세웠지만 6 · 25 전쟁으로 무산됐다. 그는 전후에도 경제개발 계획을 만들어 산업화 정책을 밀고 나가 비료 공장, 시멘트 공장 등 기반 시설들을 건설했다. / '사진과 함께 읽는 대통령 이승만' (기파랑)    시장경제 씨뿌린 통상 · 산업정책··· 박정희 경제개발 계획으로 이어져   李, 국제교역 · 기업가 정신 강조열강들이 자급자족 몰두할 때경제개발 · 산업부흥 정책 세워발전소 · 철도 등 기반시설 투자..

[매화를 찾아서]

[매화를 찾아서]    일러스트 = 박상훈    매화를 찾아서 구름떼처럼 모인 사람들만 보고 돌아온다광양 매화밭으로 매화를 보러 갔다가매화는 덜 피어 보지 못하고,그래도 섬진강 거슬러 올라오는 밤차는 좋아산허리와 들판에 묻은 달빛에 취해 조는데,차 안을 가득 메우는 짙은 매화향기 있어둘러보니 차 안에는 반쯤 잠든 사람들뿐.살면서 사람들이 만드는 소음과 악취가꿈과 달빛에 섞여 때로 만개한 매화보다도더 짙은 향내가 되기도 하는 건지.내년 봄에도 다시 한번 매화 찾아 나섰다가매화는 그만두고 밤차나 타고 올라올까. ㅡ 신경림 (1935 ~)   내가 사는 제주도 애월읍 장전리에는 매화가 피었다. 얼어붙은 땅에 뿌리를 박고서도 수선화가 함초롬히 피더니 이내 매화가 피었다. 앞집 마당에 핀 매화를 오가며 바라본다...

[푸치니의 오페라]

[푸치니의 오페라]    ▲ 1910년 미국 뉴욕에서 초연한 오페라 '서부의 아가씨' 의 한 장면. 극 중에서 교수형을 앞두고 나무 밑동 위로 올라선 엔리코 카루소 (딕 존슨 역). 그 오른편으로 순서대로 에미 데스틴 (미니 역)과 파스콸레 아마토 (잭 랜스 역)예요. / 메트로폴리탄 오페라 아카이브    유럽 귀족 대신 게이샤와 카우보이를 무대에 올렸죠   동양 문화 담은 '나비부인' '투란도트'미국 서부극 그린 '서부의 아가씨'파격적인 소재와 다채로운 인물    지금으로부터 100년 전인 1924년은 오페라 작곡가 중 많은 사랑을 받았던 자코모 푸치니가 사망한 해였습니다. 푸치니의 오페라 작품들은 세계 오페라 극장에서 늘 최고의 인기를 자랑합니다. 아름다운 선율과 극적인 스토리, 다채로운 등장인물을 ..

[수선화]

[수선화]    ▲ 활짝 핀 수선화가 무리 지어 있어요. 마치 받침대처럼 넓게 피어난 흰 꽃잎 위에, 주황빛 도는 노란 꽃잎이 컵이나 왕관 모양으로 얹어진 독특한 외모예요. / 국립생물자원관    고대 그리스부터 사랑한 꽃··· 지금 제주도에 피었어요    그리스 신화 속 인물인 나르키소스는 물에 비친 자신의 아름다운 외모에 반해 가까이 쳐다보려다 물에 빠져 죽었다고 해요. 그 자리에 나르키수스 (Narcissus)라는 꽃이 자라났다는 전설이 있죠. 바로 제주도에서 한창 개화 소식이 들려오는 꽃인 '수선화' 예요. 흰색과 노란색이 조화를 이룬 꽃이 정말 멋지죠. 눈 속에서 피는 꽃이라며 '설중화 (雪中花)', 물가에 피는 신선이라고 '수선 (水仙)' 으로도 불려요. 수선화는 수선화과 (科)에 속하는 여..

[소리로 무엇을 할까]

[소리로 무엇을 할까]    ▲ / 그래픽 = 진봉기    소음으로 전기 만들고, 소리로 바닷물 온도 재요   소리 레이더 '소나' 로 해류 측정열대우림 속 동물 소리 모아AI가 분석하면 멸종 동물 찾아    '사각사각' '톡톡' '쉬이이이잉~' '삐!'잠시 눈을 감고 청각에 집중해 볼게요. 어떤 소리가 들리나요? 연필로 글씨를 쓰는 소리, 창문 밖 바람이 부는 소리, 체육 선생님의 호루라기 소리···. 우리 주변에는 크고 작은 다양한 소리가 납니다. 덕분에 노래를 들을 수 있고, 친구랑 대화할 수 있고, 주위에 어떤 물건이 있는지 알아챌 수 있어요. 그런데 과학자들은 소리에서 더 다양한 일을 할 수 있는 가능성을 발견하고 있어요. 소리로 하는 과학, 함께 살펴봐요.   '왁자지껄' 관객 소리에 극장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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