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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13 4

[리콴유]

[리콴유]    ▲ 2006년 한국을 방문해 연설을 하고 있는 리콴유 전 총리. / 이명원 기자    리콴유와 장남 리셴룽··· 父子가 싱가포르 51년 집권했어요   싱가포르 건국의 아버지로 불려경제 발전 이룩하며 국민 지지 받아교육과 공공 주택 등 정책에도 힘썼죠    오는 15일 싱가포르 총리가 바뀝니다. 리셴룽 (72) 총리가 물러나고 로런스 웡 (52) 부총리가 새로 취임해요. 리셴룽 총리는 리콴유 (1923 ~ 2015) 싱가포르 초대 총리의 장남으로, 고촉통 전 총리에 이어 2004년 3대 총리로 취임해 20년간 싱가포르를 이끌어 왔어요. 의원내각제인 싱가포르에선 대통령이 있지만 내각을 이끄는 총리가 정치적인 실권을 갖고 있습니다. 리콴유가 31년간 (1959 ~ 1990) 재임한 것을 합치면..

[국립현대미술관 덕수궁관 '한국 근현대 자수' 展]

[국립현대미술관 덕수궁관 '한국 근현대 자수' 展]    최유현 국가무형문화재 자수장이 30대 초반 제작한 ‘태양을 잡으려는 새들’ (1968)을 관계자가 감상하고 있다. 한국화 거장 서세옥 (1929 ~ 2020)에게 밑그림을 요청해 그 위에 직접 수를 놓았다. 다채로운 색으로 촘촘하게 메운 실이 새의 깃털을 연상시킨다. / 연합뉴스    실로 그린 예술은 모란과 봉황 뿐 ? 추상화도 수놓는다   19세기 말 이후 자수 170점 전시··· '현모양처 전유물' 편견 깨日유학생 귀국해 신식 자수 보급, 여성의 경제적 자립에 기여이화여대 '자수과' 생기며 부흥기 맞아··· 남성 장인들도 다수    실과 바늘, 전통 예술, 규방 공예, 교양 있는 여인들의 취미···. 자수 (刺繡) 하면 떠오르는 이미지다. 자..

전시회 2024.10.13

[우주 태양광발전]

[우주 태양광발전]    ▲ / 그래픽 = 진봉기    우주에 쏟아지는 태양빛으로 전기 만들어 지구로 전송해요   지상 발전보다 10배 많은 전기 생산전기를 전파로 바꿔 보내는 기술 쓰여빠르면 2040년대 상용화될 전망이죠    지구에서 필요한 전기를 우주에서 생산하는 시대가 다가오고 있어요. 작년 미국 캘리포니아공대 연구팀이 우주에 띄운 태양전지판 (태양광 패널)으로 만든 전기를 지구로 보내는 실험에 세계 최초로 성공했거든요. 과학자들은 '우주 태양광발전' 이 현실화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해요. 그런데 지상에서 할 수 있는 태양광발전을 왜 굳이 우주까지 가서 하려는 걸까요?   하루 24시간 전기 생산할 수 있어 '우주 태양광발전' 은 우주 공간에 발전소 (인공위성)를 띄워 우주에 쏟아지는 태양빛을 ..

[산딸나무]

[산딸나무]    ▲ 산딸나무에 꽃이 핀 모습 (위). 산딸나무는 때죽나무, 쪽동백나무와 함께 5 ~ 6월 숲을 하얗게 만드는 주인공이에요. 아래 사진은 산딸나무 열매예요. / 김민철 기자    하얀 꽃으로 숲 물들이고, 딸기 닮은 달짝지근한 열매 열려요    요즘 공원이나 산에서 하얀 꽃잎 (정확히는 꽃싸개)이 4장 달린 꽃이 핀 나무를 볼 수 있습니다. 크고 새하얀 꽃이 마치 층을 이루듯 무리 지어 피어 있는데요, 이 나무는 산딸나무입니다. 산딸나무는 높이 10m 안팎으로 자라는 큰키나무입니다. 우리나라 중부 이남 어디서나 비교적 잘 자라요. 원래 깊은 산속에서 자라는 나무였으나 꽃이 아름다워 공원이나 화단에도 많이 심고 있습니다. 몇 년 전까지만 해도 고궁 등에서만 보이더니 요즘엔 우리 주변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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