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희대통령기념관] 06 5월 혁명은 단순한 변혁도, 외형적 질서정비도, 새로운 계층형성도 아닙니다. 상극相剋과 파쟁派箏, 낭비와 혼란, 무위無爲와 부실의 유산을 조상과 선대로부터 물려 받은 우리 불운의 세대가 이 오염된 민족사에 종지부를 찍고 자주와 자립으로 번영된 내일의 조국을 건설하려는 것이 우리 혁명의 궁극적 지표인 것입니다. 1963년 8월 30일 전역사 민족중흥의 길에 나서다 외국에서 들여오는 주의, 사상, 정치제도를 우리 체질과 체격에 맞추어서 우리에게알맞은 사회를 만들자는 것이 내가 주장하는 민주주의다. 우리는 서양사람들이 입는 양복을 그대로 입을 수는 없다. 저고리 소매도 잘라내고 품도 줄여야 입을 수 있지 않은가? 민주주의도 바로 이와 같이 우리 실정에 맞추어야 한다. 1963년 9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