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대로 가는 길목 ⑥ / 끝, 을사조약과 김구, 이상설, 이승만] 왼쪽부터 갑신정변과 갑오개혁 주역들인 홍영식, 박영효, 유길준, 서재필, 김옥균, 김홍집, 어윤중, 오른쪽 아래는 1898년 독립협회 만민공동회 사건으로 투옥됐던 사람들, 왼쪽 위부터 이승만, 이승인 (이상재 아들), 유동근, 김린, 안국선, 아버지를 대신한 소년수. 아래줄 왼쪽부터 강원달, 홍재기, 유성준, 이상재, 이정식. 이들 가운데 홍영식과 김옥균, 김홍집, 어윤중은 고종 정권에 의해 암살됐거나 처형됐다. 갑신정변에서 독립협회에 이르는 30년 세월 동안 결국 조선은 근대화에 실패했고 500년 조선왕조는 참담하게 멸망했다. 대한민국은 그 500년 폐허에서 핀 꽃이다. / 스미스소니언박물관, 국사편찬위, 이승만기념관 조선, 500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