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괘불 : 조선 불교의 '재미'] ▲ 예산 수덕사 괘불, 1673년. / 국가유산청 야외 법회 때 거는 초대형 부처 그림 ··· 불교 대중화 이끌었죠 무게만 150㎏··· 도둑도 못 훔쳐가전국 절에 90여 점 현재까지 보존조선 후기 불교 미술 전성기 보여줘 요즘 "불교가 힙해졌다" 는 말이 나오고 있어요. '힙하다' 는 것은 '고유한 개성과 감각을 지니고 있으면서도 최신 유행에 밝고 신선하다' 는 뜻이라고 국립국어원 '우리말샘' 은 설명합니다. 영단어 '힙' (hip)은 유행에 밝다는 뜻입니다. '힙한 불교' 의 대표적인 예로 소개되는 것이 바로 '뉴진스님' 의 디제잉 공연이죠. 디제잉은 디제이가 음악을 틀어 놓고 음반의 표면을 긁어 소리를 내거나 여러 음악 효과를 섞어서 즉흥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