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형도 플레이와 라흐 헤스트] ▲ 연극 ‘기형도 플레이’에서 기형도 시인의 시 ‘조치원’을 다룬 장면. / 맨씨어터 예술을 남긴 '천재' 기형도와 이상의 詩 · 사랑이 연극으로 기형도의 시 '빈 집' '조치원' 등 9편을 엮어 단막극으로 재탄생 이상, 아내 변동림과 짧은 사랑했죠 우리나라 근현대 문학을 대표하는 두 시인의 삶과 시가 공연으로 제작돼 무대에 올랐습니다. 독창적이면서도 개성적인 시 세계를 펼친 기형도 (1960 ~ 1989)의 시를 바탕으로 구성한 연극 '기형도 플레이' (19 ~ 29일, 서울 종로구 대학로아트원씨어터)와 '천재 시인' 이라 불린 이상 (1910 ~ 1937)과 그의 아내 변동림의 사랑과 이별을 담은 뮤지컬 '라흐 헤스트' (6월 13일 ~ 9월 3일, 서울 종로구 드림아..